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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람에게 사랑은 사치인가요??

카르마 |2014.05.14 00:47
조회 294 |추천 0
안녕하세요 25살 남자 입니다.
저는 아직 한달도 안된 여자친구가 있어요.
지금까지 잘 사귀고는 있지만..
제 가정환경 상 이 연애가 유지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저는 집에 벌이가 없는 부모님 두분과
초등학생 여동생이 있구요
제가 버는 돈도 150정도 입니다..

여자친구네는 부모님도 아직 일 하고 계시고
언니나 여자친구도 별다른 문제 없구요.
정말 화목하고 평범한 가정입니다.

가족여행도 무리 없이 다니고
여자친구도 따로 여행 다니기 좋아해서 돈 모아서 해외도 많이 가는 모양이에요.

제가 이런 환경차이에 격차를 느끼는건 아닙니다.
저는 주어진대로 열심히 살고 기회를 만들면 이 상황에 대한 돌파구가 생길거라고 믿고 있구요.

근데 점점 여자친구가 불안해 하는거 같아요..
첨엔 제가 가정 문제로 힘들어 할때도
저보다 더 속상해 하면서 절 위로 해주던 그녀였는데
점차 저를 만나면서 제가 남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하기도 어려울 만큼 집에 신경을 많이 쓰는걸 와닿게 느끼게 된건지ㅠㅠ
막상 제가 힘든 얘기를 하니 뭐라 말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어머님 전화를 받고 집에 금방 들어가더군요..ㅜ
그땐 당황스럽긴 했지만 상황도 상황이었고.워낙 착하고 성격 좋은 여자친구라서 일단 좋게 웃으며 보냈어요..
근데 아무리 제 사정을 다 이해한다지만...
돈이 없으니 얼굴보는 횟수를 줄이거나 만나서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
정말 여자친구 환경에서도 이해 해줄 수 있는 걸까요??ㅠ
저도 사람인지라 사소한것 들에 조금씩 불안함이 생깁니다...ㅠㅠㅠㅠㅠ
처음에도 사귀어도 될까 고민 많이 하고
이 사람 이라면 믿을수 있겠다 싶어서
조심스레 시작 한건데
현실로 부딪히고 보니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게 너무 속상 합니다..
정말 어려운 사람들한텐 젊을때의 사랑도 사치 일까요??ㅠㅠ
이런 연애 저만 하는거 아니죠??ㅠ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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