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학생입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 맞춤법은 이해해 주세요.
요즘들어 제 성격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말그대로 제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저는 감정기복이 많이 심합니다. 중 고등학생 시절부터 선생님들께 자주 들엇던 말이지만 그때는 그냥 '아 내가 조금 감정적이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딱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그 부분으로 친구들이랑 큰 트러블도 없었구요.(근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런 성격이 알게모르게 친구들이 불편하게 느꼈기에 6~7년된 친구 외에는 대부분 연락이 안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지금은 그 성격이 정말 싫습니다.
대부분 인간관계의 분위기에 따라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하는데요. 정말 제 자신이 싫어질 정도로 심한것 같아요. 예를들면 최근에 밥,잠, 공부 외에는 그사람만 생각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사람은 대충은 알지만 정말 진심인줄은 모르는 상황이구요. 그사람이랑 눈마주치고 웃어주면 하루종일 기분 좋아서 실없이 웃고... 그거까지는 좋은데요. 너무 붕떠서 아무 생각 안들정도로.. 정말 극도로 기분이 업 되요. 그러다가 그사람이 친한 사람들이랑 장난치고 웃고 떠들고 하는걸 보면 급 기분이 우울해져요.. 그때부터 왜 나한테 해주는 것 보다 더 잘해주지? 나랑은 저런장난 안쳤는데.. 나보다도 다 친한건가? 나랑 다 친한줄 알앗는데..아니구나. 보니깐 친구들 전부 다 예쁜것 같은데.. 나는 그다지 예쁘지않아서 그러는 건가?
이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데.. 그때부턴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게 저런 생각들만 하면서 무표정으로 있게되네요.
근데또 그러다가 그사람이웃어주거나 그게 아니었다는걸 알게 되면 다시 실없이웃고 밝아지고..이게 반복되는것 같아요.
이런 기분을 혼자 꽁꽁 거리는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나 우울해요 란 분위기를 풍기고 다니니.. 남 상처 받을까봐 싫은소리 한번 못하던 그사람도 이젠 지쳣는지 저보고 너무 감정기복이 심하다고.. 한소리 할 정도에요.
이런 성격이 상대방뿐만아니라 나 자신도 힘들게 하는걸 무엇보다 잘 아는데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그런 생각속에 빠지게되는것같아요.
이런성격 고치고싶은데ㅜㅜ 도와주세요..
근데 그렇다고 평소에 쿨하고 그런건 아니에요. 엄청 소심하고 상처 잘받고...좋아하는 사람한테 직접 먼저 말 못걸어서 그 근처만 어슬렁 어슬렁거리는..정말 답답한 성격이에요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