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임이 떠난자리 버들잎만 날리는구나.....(4)

비몽 |2008.09.04 13:40
조회 260 |추천 0
 

최경창: 오늘 나의 부임에 축하해주기 위해서 멀리 오신분들 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내 홍원 이라는 곳을 부임 해서 식솔들과 떨어져 왔지만 이런게 좋은 잔치 자리

        를 마련해주어 기분이 좋습니다 허허허

    

 화기애애 한 분위기에  풍악은 한창 최고조 올라가고


양반1 : 자 이 분위기 몰아서 홍랑이의 춤사위 한번 보고 싶은데

양반2 : 맞네 홍랑의 춤사위 조선팔도 따라 갈사람이 없지 않는가!!

양반3: 맞네 홍랑 오늘 부임 하신 어르신 위해 홍랑의 춤사위 보여줄수 있는가!

양반:4 그런게 함경도 최고의 홍랑이 춤사위 아니 조선팔도 에서는 최고지 아그런가

양반1.2.3.4 : 홍랑이 자네의 춤사위 보고 싶구만


똑같은 말을 창피하진 얼굴이 붉어지는데 양반 옆에 앉은 기생들이 홍랑 에게 시선 집중이 되면서

입이 삐죽삐죽 하는데


홍랑: 어르신 우선 저의 춤사위 보실려면 답례가 있어야 하는것 알고 있는지요


양반2: 아니 관기 무슨  답례가 필요 있다 말이냐 춤을 추라면 추는 것이지(춤이 쫌 취한듯)

양반1: 이보게 술이 과하구만 허허

양반2: 나는 취하지 않아구만 관기 무슨 관비주제에 허

양반4: 이보게 오늘은 부임하신 어르신 잔치이네 왜 그런는가

양반3: 여봐라 여기 시원한 냉수 대령하거라 어서(당황한 표정이 역렬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최경창 취객을 뒤로 하고 말을 나눈다


최경창: 음 무슨 답례를 하면 되는가?!

홍랑: 가늘게 떠 있는 눈이 반짝이면

홍랑: 난초 그림 하나 그려 주시면 됩니다 어르신

최경창 : 난초  난이라 내 지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줄수 없구나 허나 내 난초 그림을 그린다면

          내 너를 불러 주겠다

홍랑: 알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그림 받아가겠습니다

        (일어나는 홍랑 그 자태를 지켜보는 양반들과 취객)


홍랑은  구름보다 더 하얀 천을 들고 바람에 날리는 듯 풍악에 몸 을 기대어

           아름다운 춤사위 보이는 그 춤사위는 학처럼 기품있지만 나비처럼 가볍고

           계곡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춤 처럼 아름답게 추는데 그 아름다움에  빠져

           눈도 반짝이지 못하는 사람들 그 춤 사위 보고 있는 관청 사람들은

           홍랑은 매력에 잠식 해 가는데 홍랑은 춤사위 가 끝나자 모두 무의식 중에

           박수를 보냈다


최경창 : 내가 본중에 참으로 아름다운 춤사위 였다 이름이 무엇이냐.

홍랑: 홍랑 이라 하옵니다 어른신 (눈을 살짝 내리깔면)

최경창: 그런구나 내 네 이름 잊지않게다 .... 그런데  우리 구면 아니냐??

홍랑: 최경창 얼굴을 다시 한번보고  눈이 살짝 떨리는데


최경창 : 그리 놀란 표정 하지 말거라 머 죽을 죄를 짓은 것도 아니니

              너의 춤 사위는 내가 본중에 최고의 춤 이다....껄껄껄


관청의 잔치는 이런게 마무리가 되어 가고 노을 이 지고 어둠이 마음 전체 를 덮는다


관기들 방


기생1: 아니 거기에 무슨 홍랑 만 있어나 그 정도 라면 나도 한다 해!

기생2: 매향아 머 그럼 다음부터 홍랑 대신 가무 해 보아라

기생1: 나도 한 춤 하는 것 월향이도 알지 않는가 남정내 들이 홍랑에 빠져 쳇

             누가 보면  그자리에 기생 홍랑만 있는 것으로     알겠구만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