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무살된 남자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여자가 한명이 있는데요 그친구의 마음을 정말 모르겠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긴 글이지만 읽고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는 그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A와 저는 사는곳이 꽤 멉니다. 저는 서울에살고 그친구는 부산근처에 사는친구입니다.
A는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이쁘지는 않지만 뭔가 사람마음을 끌어들이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제눈에는 누구보다 이쁘고 사랑스러운여자입니다.
저랑 A는수능끝난직후 알게된 사이입니다. 동갑이구요 제 첫사랑입니다.
A를 알기이전에 여자와 많이 놀아보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A에게 처음느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로 잘 지내다가 어쩌다보니 서로 좋아졌는데 처음에는 좀 애매한 관계였습니다.
서로 좋아하는걸 알고있고 표현도하는데 확실히 사귀는거는 아닌 그런관계였어요 ㅋㅋㅋ
그래도 서로 사귀는사람도 없었고 좋아했으니까 행복하게 지냈죠
그런관계로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정말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내다가 대학입학후 A가 많이 외로워하고 힘들어했습니다.
저는 제 사랑이 부족해 보여서 너무 미안했고 그친구가 힘들어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말 말도안되는 핑계라고 느껴지실수도 있겠지만 정말사랑해서 놔줬습니다.
A도 많이 지친상태여서 결국 헤어졌습니다.
근데 A가 헤어지더라도 친구는 하자고 그러더라고요
그때저는 그게 저한테 진짜 안좋은 독약이란것도 모르고 A를 위해서 동의했습니다.
헤어지고도 저희는 얼마동안 헤어지기 전과같이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A는 무슨 동아리를 들게되었는데요
거기서 일주?이주?만에 두번의 고백을 받았습니다.
A는 저한테 그걸 다 이야기를 해주고
어떻게해야하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첫번째놈은 제가봤을때 진짜 구려보여서 사귀지 못하게 했고
두번째놈 현재의A의 남자친구역시 제가볼땐 구린건 마찬가지이지만
그나마 첫번째놈보다는 괜찮아보여서 한번 잘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진짜 사귀더라고요...
A가 다른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A가 행복하기만 하다면 내가아니여도 상관없을거같다.
라고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막상 그런상황이오니 진짜 미칠거같았습니다.
저는 정말 힘들어죽겠고 미치겠는데
A는 하나도 힘들어보이지 않아서 정말 아팠습니다
머리로는 그래 행복해하니까 좋은거야 다행이다. 라고 동의를 하고 이해를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술도 진짜 정말많이 먹어봤습니다.
혹시라도 그새끼가 A한테 나쁜짓을 하면 어쩌지
A을 가지고 노는거면 어쩌지. 다치면어쩌지.. 이런걱정도 너무많이 들었고요..
그래도 이런말을 직접 다하면 A가 힘들어할까봐 최대한 평소와 같이 대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진짜 제가 너무 힘들어서 친구 못하겠다고 그랬습니다.
나아직 너 많이사랑하는데 니가 다른남자랑 사귀는거 옆에서 못지켜보겠다.너무힘들다
다 이야기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생각했을때 저는 A에게 아직 필요한사람 같아서
너가 많이 아프거나 힘든일이 있거나 그러면 연락해라 난 항상 니편이다.
언제든 괜찮으니 연락해라 하고 친구도 그만 뒀습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진짜 웃긴게 무슨 다끊었는데도 그래도 A가 많이좋더라고요
연락끊고 한..삼일인가? 지났는데 A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기억은 잘안나는데 아마 아프다고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몸조리하는법 알아봐서 알려주고 그렇게 또 이야기하다가 힘들어서 연락끊고
전 또 아파서 술먹고 이걸 몇번을 반복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A와 하루에 몇번씩은 연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이렇게 지내다가 저만 그렇게 느끼는거일수도 있는데
무슨일인지 A와 예전으로 돌아간거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서로 이야기를하다가 A남자친구 이야기도 나왔는데 남자친구는 너랑은 다른거같다
너만큼 나를 좋아하지 않는거같다 뭐 그런식으로 말을 해서
저는또 ㅋㅋㅋ..당연한거다 나만큼 널 사랑하는남자가 어디있겠냐 차이가 나는거는 당연한거다
이런식으로 말을했습니다.
그리고 A가 과MT를 갔습니다.
그날은 진짜 저랑 엄청많이 대화를 했고, 전 진짜행복했어요.
그리고 MT가면원래 술먹잖아요 A도 술을 먹었고 원래 술이 약한애라
많이 취하게 되었는데 와 무슨 애교를 그렇게 많이 부리더라고요
진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근데 이게 그냥 술버릇일수도 있겠구나 해서
너 남자친구한테도 이렇게 애교 많이부리냐 했더니 아니래요 애교 안부린데요
그리고 다음날 A는 밤의 일을 기억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A가 저를 대하는 태도는 엠티가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있었습니다.
전 진짜 아직도 너무 사랑하고 진짜 좋아죽겠는데 잊는게 맞는걸까요...
이여자의 마음은 뭔가요..? 아직 저에대한 감정이 남아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가지고 노는건가요?
어장인가요? 아니면 그냥 제가 너무 편한걸까요,,
힘들어 죽겠는데 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계속 이렇게 기다리면 다시 절 봐줄까요..?
구린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여자의 마음좀 알려주세요..
이러다간 저 정말 미칠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