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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쁘이 |2014.05.19 00:49
조회 4,051 |추천 1
저랑 상황이 정말 비슷하시네여
저도 서른중반에 마이너스 3천 쫌 넘네여
돈을 벌어도 빚이 안 줄어드니...
늘 주눅들어 잇고, 겁이 나요!
내가 왜 사는가 싶고...
인생 패배자가 된 것만 같고,
월급을 받아도 빚이 줄기는커녕 그대로거나 오히려 늘기만 하니 일도 하기 싫고, 세상만사가 다 귀차나져요
그러면서도 혹시나 직장이라도 짤리면 난 죽는다, 신용불량자된다... 늘 이런 불안감에 시달려요
아직까지는 신용대출에 마이너스통장, 카드론 이자 연체한 적은 없어요! 원금도 조금씩 갚아나가고 잇구요
하지만... 통장잔고가 계속 마이너스가 늘어나니 언제까지 버틸 수 잇을진 모르겟어여ㅠㅠ
남들은 다 예쁜 색시 얻고, 귀여운 아가야들... 좋은 가정 이루며 잘들 사는데...
전 여자 만나는 거조차 두려워여ㅠㅠ
판 읽어보면 몇 살에 얼마 모앗다 이런 글들 많은데...
얼마로 장가 가려고 하나 양심도 없다...
그 나이 되도록 돈도 못 모으고 너는 머햇냐......
저 사치나 낭비로 빚을 지게 된 건 아니지만...
한번 빚을 지고나니 갚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자 빠져나갈 때마다...
뼈저리게 아프고요ㅠㅠ
삶의 희망이 없고
이 긴 터널을 언제쯤 빠져나올 수 잇을지...
앞을 기약할 수가 없습니다
늘 통장을 보면서...
빚만 없어도 살겟다, 소원이 없겟다
그러다 잠이 듭니다...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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