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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반년만에 재회했어요.

ㄹㄹㄹㅌㅌ... |2014.05.20 17:53
조회 11,152 |추천 19

정말....케바케에요.

남자 잡으려면 연락하지 말아라?

결국...사람은 마음가는 대로 하게되있어요....

참을수 있으면 참는거고.. 못참으면 결국 지르게 되는거고.

후회든 뭐든 결과는 자기 책임이죠. 그리고 그 결과는 하늘에 맡겼어요.

 

전.. 죽을 만큼 참고... 그러다 못참고 지르기도 했고......

그런 과정끝에.... 헤어진지 5개월 반쯤 지나.....

2주일 전쯤에... 재회를 했습니다.


 

지난 11월 중순쯤...

미래에 대한 불확신.. 싸우는 와중에 식어가는 감정등으로....

차였고....자존심 처음으로 버리고....온맘다해..절실하게 잡았지만, 결국 헤어지고는.....

 잊으려고 죽을듯 애썻고 헤어지고 오자마자 관련된 것 다 지우고.

숨쉬기 힘들정도로 힘들었어도 순간순간 버텼습니다...
그럼에도 문득문득 연락하고 싶어 못참을 것 같을 때가 있었고...

그래도 미친 의지, 자존심...으로 누르고 눌렀어요...


결국 시간은 5개월이 흘렀을때쯤....
헤어지고 처음으로. 전화가 왔어요. 안부를 묻고... 목소리를 듣고싶었다는데.
뭐 막상 연락받아도. 허무하고.. 그냥 아 이제 진짜 끝이구나라는 느낌.
그냥. 잘지내. 오빠 좋은 사람이야. 하고 잘 마무리 했습니다.

그러다......다시 제생활 하면서 살다가.. 제가...욱해서 연락했고. 잊을려고 만났다고는 하지만
여친생겼다는 이야기 듣고
그냥 그러려니... 내려놓고 맘 편해졌는데.
담날. 만나자는 연락이 왔어요....
결국 만났고. 저는 스스로 그 사람 앞에있는 제가 더이상..
아름답지 않고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그 만남을 계기로 서로 현실에 충실하자고 하고 완전히 돌아섰는데.
그 사람이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제게 와서
뭐 밀어냈지만. 결국..... 지금은 만나고 있습니다....

 

이게 인연이지 몬진 모르지만.
저도...5개월 넘을 동안....할 수 있는거 다 해가며..
그 사람 죽을 듯이 잊으려고 했는데도 안잊혀졌고...
그 사람도 다른 사람 만나면서도 저를 못잊었고.
결국. 다시 만났는데. 함께 있을때.. 그 아팠던 상처 한개도 기억안나요...

행복합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걸리는거 많고.. 신경쓰이고... 이따금씩 올라오는 상처...

아직도 매일 다시 헤어지는 꿈을 꾸고.. 안도하면서 깨고 있지만...

 

그래도. 이 모든걸 감안할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밖에...

그럼에도 제 스스로 행복하니까.

이젠 계산안하고 사랑 확인받는것에 급급하지 않고..

서로 주려고 하고.. 서로 물이 되려고 하니...

다른 미래가 보이고.. 서로 성숙해져가는게 눈에 보여요.

 

나로 인해 그 사람이 행복해 하는게 보이고..

내가 행복하니.

조금은 불안해도 견딜수 있을거 같아요.

 

 

저..... 차라리 죽고싶을 만큼. 믿을수 없을 만큼 아팠어요..

시간이 흐른다고... 멀쩡해지고....포기가 되던가요...

 

그래도... 분명히 행복한 날은 올거에요.

오래토록....그 사람이 잊혀지지 않고.. 그 사람도 그렇다면...

저처럼....결국 돌아서 다시 만나게 될것이고...

그게 아니면 더 좋은 사람이 더 큰 사랑주면서...감싸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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