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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1년차인 부하직원.. 입사때랑 다를게 없네요...ㅠㅠ

좋은상사란 |2014.05.21 16:24
조회 1,544 |추천 0

안녕하세요! 안녕

 

 

직장 3년차 조그마한 직장에 주임으로

 

근무하고 있는 25살 女 입니다.

 

2년 전문대를 나와 졸업 하자마자 운 좋게

 

지금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취직이 되었죠.

(제가 근무하는 직장은 교육 쪽 일을 하는 회사입니다.)

 

 

 

그렇게 2년차가 접어 들면서,

 

저와 같이 일했던

 

초기 멤버들은 사정이 생기거나 등등의 이유로

 

회사를 다 떠나고 초기멤버는 저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2년차 근무에 접어들때쯤,

 

저보다 3살 많은 부하직원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사회생활을 얼마 하지않은터라 나이가 많은 이유도 신경이 쓰여서 편하게 부하직원처럼 대하지를 못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제 행동이 지금의 엄청난 결과를 낳게할 실망실망실망실망)

 

 

 

3살 많은 부하직원을 "A양"이라고 부르겠습니다.

 

 

A양은 처음 입사했을 당시, 사회생활은 지금의 회사가 처음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10년 정도 유학하다가 돌아온지 6개월 정도 밖에 안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나이에 비해 하는 행동이며, 말투며, 전혀 사회적인 이미지가 없었습니다.

 

 

신입이고 사회경험은 아예 처음이다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일까지도

 

 

하나하나 알려주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업체에 보내는 메일의 작성하는 인삿말이라던지 전화받는 예절, 다나까 사용법 등등)

 

 

업무를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것들 모두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물론, OA능력도 전혀 없었죠. (그런데 왜 그런사람을 고용했냐고 여쭤 보신다면 면접을 보고 그 사람을 고용한 저희 대표님께 여쭤봐주세요.....제발....저도 궁금합니다.한숨)

 

 

그러나 저희 회사는 어학을 주된 업무로 하다보니,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을 필요로 했습니다.

 

 

수준은 외국인강사를 섭외하는 영어실력정도만 갖추면 뭐든 자유롭게 업무가 가능한 일 입니다.

 

 

저희 대표님이 A양을 고용한 이유를 굳이 꼽자면, 외국에서 10년 유학 경력으로 자연스러운 영어회화능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10년 살다온 A양은....

 

 

정작 외국인강사 섭외를 하거나 영어 쓸일이 있을때면 '번역기'..........를 사용하시더군요^^;;;;;;;

(더 이해가 안가는 일들이 많았지만 앞으로 뒤에 말씀드릴 내용이 길어서 이 정도로만 생략하겠습니다.)

 

그렇게 A양과 저는 1년동안 같이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년차가 되었고 A양은 1년차가 되었을 무렵,

 

 

저희 회사에 신입사원 "B양"을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B양은 전 직장에서도 팀장급 근무경력이 있는 똑부러지는 여직원이었습니다.

 

 

 

그렇게 신입사원 B양이 들어오게되고 근무한지 3개월 정도 되었을때 일 입니다.

 

 

3개월동안 하루에 9시간 넘게 같이 일하며 저희 셋은 편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다만, 저도 그 사람들에게 상사라는 의미는 잊지않게끔 선을 지키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A양이 거래처 담당자에게 업무적인 사과형식의 메일을 쓰던중

 

 

신입인 B양한테 묻더군요.

 

 

" OO씨 나 이것좀 알려줘요ㅠㅠ 뭐라고쓰지? 뭐라고 사과해야될까? "

 

 

저는 그런 A양을 보고 기가막히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창피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습니다.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지만 1년내내 저와 근무하면서 제가 몇번이고 그런 기본적인

 

 

업무들은 가르쳐줄때로 다 가르쳐줬는데 신입사원한테 그걸 묻고 있는다는게 고개를 들수

 

 

없을정도로 창피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속내를 티내지않고 조용히 A양에게 다가가 제가 알려주고 처리를 해줬습니다.)

 

 

그날 오후, 신입사원이 퇴근하고 나서 A양에게 이정도면 알아듣겠지 정도의 조언을 해줬습니다.

 

 

이제 당신도 한 직원에 상사인데 앞으로는 그런건 신입에게 물어보는건 아니다 라고 뜻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지금도...고쳐지지않는 A양..)

 

 

업무를 진행하면서 아이디어가 필요한 상황이나 견적가를 측정해야되는 상황이오면

 

 

본인의견을 정리하여 보고하는 형식이 아닌,

 

 

'어떻게 해요?' 라고부터 나오는 A양.. 저는 이런 A양을 보면서 직장상사인 제가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저도 처음 입사하여 직장사수에게 배웠듯이 똑같은 방식으로 A양을 이끌고 가르쳤다고 생각하는데

 

 

왜 입사한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자기혼자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입사할때와 똑같은 상태인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OA능력은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 혼자 표도 만들고

 

 

기본적인 더하기,나누기 서식은 혼자 입력할 정도이니까요.

 

 

지금 신입사원 B양은 입사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B양은 이제 제가 더이상 가르칠게 없을정도로 습득력이 빠른 사람이고, 심지어 제가 업무적인

 

 

실수를 했을때에 잘못됐다고 짚어주기까지하는 정도가 됐습니다.

 

 

사람들이 무조건 다 같을순 없다하지만, 이렇게 A양과 B양이 너무 차이가 많이나기 때문에

 

 

신입사원 B양이 A양을 무시한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집니다.

 

 

앞으로 또다른 신입사원 들어오게된다해도 A양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계속 직원들사이에서 이러한 일들이 반복될텐데 제가 직장상사로써 A양을 바로잡고

 

 

같이 가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솔직히 자신은 없어집니다.

 

 

제가 A양이 입사해서 저보다 나이가 많은 이유로 싫은소리를 잘 안하게되고 넘어가고해서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요즘 더더욱 답답한건

 

 

대표님도 A양이 발전이 없는건 제 탓도 있다는 말에....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사회생활에는 나이는 중요치 않다는 말은 수백번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나이많은 부하직원을 둔 건 처음인지라 조심스럽고 참았던 행동이

 

 

A양을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정말 제가 문제인건지, 문제면 어떤것들이 문제인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리고 도대체 어떻게 대해줘야 좋은상사고 리더가 될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저보다 사회생활 많이 해보신 판을 읽으시는 분들 ㅠㅠ

 

 

동생한테 조언해준다 생각하시고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만족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절주절 생각나는대로 썼는데..길이 이렇게 길어졌네요^^;

 

그럼 오늘도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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