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한발 늦지
좋았던 그때 행복했던 그때
너는 나에게 많은것을 해줬고 언제나
죽을때까지 옆에 있겠다고 했었어
그런너에게 나는 감사하고 또 감사했지
내 잦은 투정과 욕심에도 너는
괜찮다고 다 들어주었어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지
너를 보내고 나서 나는 깨달아
헤어지던 그날 너의 그 표정을 나는 잊을 수가 없지만
내가 그렇게 만들어버린걸 나는 정말 잘 알아
너가 같이 고쳐나가자고 했던 너의 부탁들
그런데 난 이미 공주였고 넌 그저 시종이였던거야
언제나 내 뜻대로 해야했고
나의 사랑이 너에게는 명령이 되어버렸어
정말 미안해
우리는 서로 공주와 왕자로 만나
나는 너를 시종으로 만들어 버렸어
지금 그분과 꼭 행복하길 바래
정말 많이 사랑했어
고맙고 미안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