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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힘들다는 일부 전업주부에 대한 가설

전문가 |2014.05.24 11:36
조회 1,359 |추천 7

부제 : 여성에 대한 배려가 여성들의 의존성을 키운다? 


여자라서 뭐든지 양보 받고, 뭐든지 도움 받고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부 여성들이 전업주부 역할을 해도 그것마져도 도움 받아야 하는 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어. 프로의식이 없어. 한 사람은 돈을 벌기로 하고 한 사람은 집안 일을 하기로 했으면 집안 일은 온전히 전업주부의 역할이야. 그것도 안 도와준다고 징징거리고 집안 일이 젤 힘들다고 징징거리지. 물론 남자가 호의로 도와줄 수는 있어. 하지만 남자의 호의를 자신의 권리로 착각하면 안되지. 

 

차 문 열어주고 의자 뒤로 빼주고, 데릴러 가고 델려다 주는 게 신사가 할 일이야? 오히려 여자를 남성 의존적이게 만들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바보로 만든다는 생각은 안들어? 며칠 전에 티비 봤는데 충격이더라. EBS 프로그램이었는데 일주일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스스로 하게 하니, 도와주는 사람 있을 때보다 훨씬 활발하게 잘 살아. 후덜덜. 자꾸 도와주니 의존성이 생기고 스스로를 위축 시키고 할 수 없다고 믿게 만든다고 하더라고.

 

남자가 전업주부 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없으면 " 아싸, 이건 내 인생 땡잡았네 "

여자가 전업주부 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없으면 " 전업주부 어려워 징징, 도와줘 징징 "

 

내 아내는 무거운 짐도 혼자 들려고 낑낑거려. 처녀때부터. 지금도 내가 무거운 걸 들고 있으면 같이 들려고 한다든지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해. 장거리 운전도 분담하지. 결혼 전에도 한번도 `태우러 오라`고 한 적이 없이. 버스를 4번 번갈아 타도 자기가 시간 있으면 자기가 왔어. 그래서 그런지 결혼 후 집안 일 할 때도 어렵다 못하겠다 도와달라 징징 거린 적이 한번도 없어. 여자들도 어려서부터 작은 것부터 자립심을 키운다면 집안 일 힘들다고 할 게 뭔가 싶다. 


그러니까 연애 할 때부터 잘 보라고. 여행 가면 잡다한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하는 지, 물건을 사면 같이 들려고 하는지, 장거리 운전 분담 하는 지. 이런 것 안 보고 그냥 이쁜 척만 하고 있고 갸냘픈 척만 하고 있는 여자랑 결혼해서, 이 여자가 살림을 안한다고 하소연하는 글 올리지 좀 말라고. 이쁜 화장하고 나서 옷에 먼지라도 묻을까 가만히 있는 여자가 결혼하면 팔 걷어 부치고 집안일 잘 할 것 같냐구. 연애는 바로 그런 점을 잘 보라고 갖는 기간이야. 


글 길어지면 읽는 사람 없을까봐 여기서 줄인다.


나의 다른 글들 목록 보기 http://pann.nate.com/talk/322535822 

추천수7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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