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안와 넋두리를 남깁니다.
올해 서른된 여자사람입니다.
3월초, 2년 넘게다녔던 회사를 상사의 폭언을
견디지못해 그만두고..
많은 연애의 실패를 경험하고 작년 여름에 소개로만나
올해 결혼하려고 인사까지드렸던 남자 친구도 . .
저에게 여러가지를
숨기고 있었던게 밝혀져 얼마전헤어졌습니다.
월세가 부담되어 겨우 보증금으로 전세집을 얻어
부랴부랴 이사했는데 마음도 뒤숭숭하고 구직도
잘 안되어 부모님께 불효아닌 불효를하는것 같아
속이상하네요..
스무살의 나는 서른이되어 있으면 번듯한 직장에
멋진 남자친구와 커플링을 끼고 주말엔 드라이브를
즐기고있을 줄 알았는데..
대학생이후로 등록금,생활비때문에 졸업때까지 항상 아르바이트를하고 비싼옷, 비싼가방 제손으로못사며 언제나 현실에 쫒겨 아둥바둥 살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넘어지고 깨지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아프네요..
빚은없지만 열심히살아도 항상 제자리인것같아 약간서러운 마음에 이 새벽에 넋두리를 합니다.
모두들 행복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