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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올립니다! ) 신랑이랑 외박문제로 싸웠는데 말이 안통해서 너무 답답해요!

뭥미 |2014.05.28 10:43
조회 268,871 |추천 26

 

 

 

 

이렇게 많이 댓글이 달릴줄은 몰랐어요 허허

진짜 놀랐네요 어허허ㅎㅎ당황스러워라

 

우선 신랑한테 판은 보여줬어요

메신져로 보냈을때, 댓글이 100개 이전이었을때 보냇는데,

그 이후에 본인이 다시 봤는지는 모르겠구요

 

반응은..

엄청 불쾌해하더라구요 그렇게 화내는거 처음봤어요

댓글들을 이렇게 뭐같이 다는 사람들이 어딧냐면서 난리난리 치더라구요

본인한테 전화하거나, 만나서 얘기하는거면 아무말도 못햇을 사람들이라고 허허 ㅎ
그래서 누가봐도 너가 어이없이 군다는건 모르겠냐고 했더니

한참을 아무말을 안하대요?

 

그런데 판은 오전에 올렸고, 어제 하루종일 싸웠어요

이번주 금요일에 외박을 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또 같은일이 있을때

그때도 못가게 할 것 같아서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서요

 

하루 종일 너가 아무리 나를 설득하려고 해봐도 나는 절대 싫다고만 하고,

이유가 백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라고 해봐도

이유: 그냥 싫음 이라고만 하면서 빠득빠득 화나게 하고,

저는 어느정도 선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 내가 자주도 아니고

몇달에 한번 할까 말까한 일을 얘기한건데, 무조건 싫다고 해서 될일이냐

내가 평생 언니네집에서 너때문에 못자야되냐 양보라는걸 모르냐 블라블라

 

끝까지 고집피울 것 같더니 퇴근하고 집에가 있는데

갑자기 카톡이 와서 그러더라구요

카톡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네이트 왜그래요? 사진이 안올라가요 계속 ㅜㅜ 아 멘붕

암튼 대화내용 그대로 적자면

 

신랑: 퇴근했는가?

신랑: 오늘싸운소감이어떠한가

신랑: 기분이좋은가

신랑: 기분이나쁜가

신랑: 나의 고집을꺾고 외박하려면하고 말안하고 해도 아무말 안하겠네

 

저: 무슨뜻이야?

 

신랑: 너의 뜻대로 하라는거여

 

이렇게 장난식으로? 하는건지 기분을 풀어주려고 저런식으로 말하는건지

저러더라구요 그리곤 술이 떡이되서 들어왔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때 평소랑 다르게 풀이 죽은건지, 기분이 나쁜건지

다녀오겠다 뭐 이런말도 없이 평소보다 빠르게 준비하고 나갔어요

 

결혼전에 연애할때는 그러지 않았어요

너무 소심해서 싸우면 조금 오래 가니까 그게 피곤한적은 있지만

오히려 제가 언니네 집에가서 조카랑 놀고 자고온다고 하면

같이 가서 같이 어울리고 자고 그랬어요

 

결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저희 식구들한테 너무 잘해서 였으니까요

오죽하면 저희 조카가 저희집에 오면 이모이모 하는게 아니라

삼촌삼초오오온~ 하고 온 집을 다 샅샅히 뒤지고 다녀요 그만큼 신랑을 좋아하구요

 

앗 삼촌이라고 하는건 댓글로 물어보셔서;

연애를 오래해서, 연애때부터 삼촌이라고해서 그게 입에 붙었나봐요

이제 이모부야 라고 해도 계속 삼촌이라고만 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까 사람이 확 변하네요

다른건 잘하는데 가족들 일에 많이 예민해요 자기식구들만 더 챙기려고 하고..

 

아 참 저희는 시댁에서 안자요

왜냐하면, 시댁이 저희집이랑 너~~~~~~~~~어무 가깝거든요

차로 5분거리? 에요ㅎㅎ

오히려 시부모님, 도련님, 아가씨가 말없이 저희집에 자주오세요

도련님이 조금 자주 많이 주무시고 가시구요

시댁 식구들이 말없이 너무 자주오는걸로도 많이 싸웠었구요

도련님이 놀다가 주무시고 가시는건 터치안해요 저도 도련님이랑 많이 친해서요

 

암튼 아직 화해는 안했고,

2차전을 할지 이렇게 어영부영 제가 이긴건지 아직 헷갈리긴해요ㅎ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ㅎㅎ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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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싸움이 시작이 됐는데 너무 화가나고,
신랑이랑은 말도 안통하고
혼자 계속 이유도 없이 안된다 싫다 라고만 하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안되서요
신랑이랑 같이 볼 생각이에요 번거로우시더라도,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

 

 

저희는 2년정도 연애하고, 작년 10월에 결혼했어요.
연애 기간동안, 특별히 구속을 하거나 터치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구요


제가 쌍둥이라 언니랑 엄청 친해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화해도 금방하고 제일 친한 친구? 같은 사이죠 어떻게 보면
제친구들 언니친구들 나뉘어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쌍둥이다 보니, 함께 알고 함께 친한 친구들도 많아요
그래서 다같이 어울려 놀기도 많이 하구요


언니가 저보다 4년 정도 일찍 결혼해서,
결혼전에는 언니집에 자주 놀러가서 주말에 하루 자면서 조카랑도 놀고 했구요


저는 살던 동네 그대로, 결혼하고서도 서울에 사는데
언니는 형부 직장이 경기도다 보니, 경기도에서 형부랑 조카랑 오손도손 살고 있어요
먼 경기도는 아니구요 서울 인근이요 지하철로 이동 가능한


이번주 금요일에 친한 친구 2명이 언니네집에 하루 자고 오는걸로, 놀러 간다고
저한테도 퇴근 후 저도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여자들끼리 다같이 뭉쳐서 밤새 수다도 떨고 하고 싶다구요
형부가 집에 계시기는 하지만, 다들 허물없이 친한 사이고
형부도 좋다고 와서 놀다가 자고 가라고 하셨대요
토요일은 형부가 출근을 하니까 저희들끼리 조카데리고 근처에서 놀자구 하구요


이야기 듣자마자 당연히 가고싶었죠
언니도 못본지 좀 됐고, 조카도 너무 보고싶구요
그래서 어제 밤에 퇴근하고 신랑한테 말했어요
친구들도 신랑이 다 알고 친한 친구들이거든요


친구 A, B랑 같이 금요일에 퇴근하고 언니네집가서 하루 자고 놀다 오면 안되느냐고
토요일에 늦지않게 오겟다구 오후 4시 정도 전에는 집에 오겟다구 하구요


안된대요 죽어도 싫대요 갈거면 주말에 가라는거에요
그래서 그런게 어딧냐고 다른사람도 아니고 언닌데 왜 못가게 하냐고 했죠
평일은 외박은 절대 절대 하늘이 무너져도 안되지만
주말은 된다고 하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평일에 퇴근하고 집에 아무도 없으면 기분이 너무 별로래요
그런데 주말에는 제가 가끔 집에 없으면 혼자 푹 쉬고 스포츠 중계도 실컷보고
술도 맘껏 왕창먹고 해서 좋을 것 같대요


더 황당한건, 평일에 친구들이랑 1박2일 정도로 펜션잡고 놀러가는건 괜찮대요
그런데 다른사람 집에서 자는건 절대 안된다고해요
안될거면 전부다 안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사람도 아닌데 언니집인데
못가게 하니까 너무 황당한거에요
이유는 없다고 싫다면 싫은줄 알면되지 초딩도 아니고 왜 발끈 하냐고 하네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주말에 자고 오는건 안되겠냐고 했더니
주말에는 다들 선약이 있어서 금요일에 갓으면 한다고 하고..
저도 정말 금요일에 다같이 수다도 떨고 조카랑도 놀고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본인이 싫다고 하는데 제가 무시하고, 외박해버리면
본인은 앞으로 시도때도 없이 말없이 외박하고 할거라더라구요
사실 위에 말처럼,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친구들도 대부분 그렇기 때문에
평일에 1박으로 간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대답할 가치도 못느끼겠어요

아! 울화통 치밀고 속터지고 말도 안통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26
반대수135
베플우와|2014.05.28 12:43
평일엔 지 퇴근후에 쓸쓸해서안되고 주말엔 지멋대로 퍼질러쉬고싶으니까 된단다 우와 개.시발놈 존.나솔직하네
베플은행나무|2014.05.28 11:35
토달지말고 남편말을 따라요 그럼 님 인생 편해집니다 명절에 남인 시부모님 집에서 안자도 되잖아요 피를 나눈 자매도 남의집인데 피도 안나눈 남편 부모님집에서 자는일은 더더욱 안된다고 하겠죠 남편이 시부모가 남의집인 님네집에 올리도 없을테고 일관성도 없고 명분도 없고 별 그지깽깽이 같은 논리로 고집 부리는데 저런 남자랑 왜 결혼했는지 님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베플ㅇㅇ|2014.05.28 12:09
진짜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평일엔 지가 필요하니까 외박 안 되고 주말엔 성가시니까 나가서 자고 와도 됀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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