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 그냥 답답해서 주책 늘어놓은거였는데 톡이 됐네요.
요점만 썼더니 오해도 많으시고
우선, 형님이 시댁에 가진 감정이 좋지 않은 이유는 제가 알고 있습니다.
형님이 털어놓을곳이 없으니 저한테 하소연하는데, 남편은 이걸 모릅니다.
제가 겪은 일이 아니니 여기저기 말하는것도 웃기고, 남편한테 말해봤자 좋은소리 못듣는거
뻔히 아는데 뭐하러 말합니까? ㅎㅎㅎ 바보도 아닌데.
단지, 남편이 형님한테 화가 난 이유는 형님이 시댁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어려워한다. 이걸 알게 되어서 그런겁니다.
가족인데 맞춰나가면 되지 왜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느냐? 이게 팩트에요.
저는 형님이 왜그러는지 이유를 알고 있는 상태이니, 형님한테 선입견 가지지 말라고 한거구요.
물론 시부모님도 형님이 서운한 감정 가지고 있는거 알고 계십니다..
저한테도 가끔 그거에 대해서 얘기하시구요.. 근데 고치실 기미는 안보이세요.
형님 사례 보면서 나는 저거 조심해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참 결혼생활 쉽지 않으네요.
저는 시부모님이 잘못됐다기 보단, 형님과 시댁간에 우리가 모르는 일이 있었고 그것이
원인이 되서 형님이 좋지 않은 감정이 생겨났다고만 한건데,
남들 눈엔 제가 시부모님이 잘못했다. 라고 한걸로 보이나봐요.
제가 말을 잘못했나보네요. 그렇게 보인다면 남편이 기분상할만도 하니, 제가 사과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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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6개월 된 새댁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요점만 쓸게요.
형님이 시댁 얘기만 나오면 스트레스 받아하고 환청이 들릴 정도로 감정이 그리 좋진 않습니다.
그래도 시댁에 가면 웃으면서 시부모님께 잘하려고 노력하려는게 제 눈엔 보여서 저 맘이 안좋더라구요.
전 아직 결혼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시댁에 큰 감정은 없어요.
그러다 어제 남편이랑 대화하는 중에 결혼하고 첨으로 형님 얘기가 나와서 싸웠네요.
남편은 형님이 시댁에 그런 스트레스를 받아하는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가족인데 하나하나 맞춰가야지 뭐하러 스트레스 받느냐.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해도 나를 키워준 부모님에게 먼저 마음이 가는게 당연한거라
형님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라고 하네요.
제 입장은,
어떤 며느리든 첨부터 나쁜 며느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이 상한것은 어느 정도의 원인 제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르는 형님네와 시댁과의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거니깐, 형님한테 나쁜 감정, 선입견을
가지지말라고 했는데 결국, 싸움이 되어버렸네요.
저는, 형님의 일이 곧 내 일이 될 수도 있단 생각이기 때문에
남편이 어느정도 바람막이 역할을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다짜고자 시부모님 편을 드네요 ;
정작 우리의 일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
결혼 선배님들 ~
이런 경우 어떻게 잘 헤쳐나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