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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의 음식물쓰레기처리.. 제가 예민한건가요??

25女 |2014.05.29 20:24
조회 2,116 |추천 7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대학생입니다.

어디다 써야할지고민하다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는 결시친에 글을 쓰게됐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확실하게 1월1일 옆집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오게되었습니다.

정말 독특하게 신정날 이사를 오셔서 기억이 남네요.

(저희집은 아파트로 2집씩있는 구조예요. ex.101호/102호 이런식)

 

그리고 그날 저녁,

현관문앞으로 큰박스에 쓰레기들을 잔뜩 넣어 두셨더라구요.

이사 후 정리하면서 나오는 쓰레기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물론 애기 기저귀 여러개가 대놓고 나와있는데도 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면서

그 쓰레기들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들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봉투에 담겨져 있었지만, 봉투는 다 오픈되어있는 상태였구요.

(저희는 아파트라서그런지 음식물쓰러기통이 따로 동마다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가지고 1층 바깥으로 나와서 통에 따로 버립니다.)

 

그래도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매일 아침 저랑동생은 등교할때 부모님은 출근할때

문만 열면 바로 보이는 그 쓰레기들을 보면서도

아직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정리할게 많은가보다 했습니다.

분리수거 하는날 이면 다 치울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분리수거날이 지난 다음날.

박스는 없어졌어요. 

그 큰 박스에 있던 쓰레기들은 다 버린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음식물 쓰레기는 그대로였습니다.

 

설마설마했어요. 그때봤던 음식물 쓰레기는 버리고

집에서 새로 나온거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말 봉투는 똑같았어요..ㅠㅠ)

 

그렇게 계속 몇주가 지났어요.

 

매번 옆집은 음식물 쓰레기를 자기집 현관문앞에 두기 일쑤였고

저희가족들은 매일 아침 출퇴근때마다 그 음식물쓰레기를 봐야했습니다.

 

결국 아빠가 너무 화가나셔서 관리사무소에 전화로

옆집에 음식물 쓰레기 좀 버리시라고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얼마나 방치했는지

그 봉투사이로 음식물이 삐져나오며..

그 더러운 물이 그자리에 머금고 있었고..

 

심지어 자국이 선명해져서 지워지지도 않아요..

 

나중엔 아빠가 관리사무소에 또 전화로 음식물자국까지 있다고 말해서그런지..

그때부터는 이중으로 봉투에 담더군요(오픈되있는건 마찬가지;;)

 

아빠가 전화를 자주하신건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전화했던거같아요.

말투가 경상도출신이셔서 좀 쌔게 말씀하셔서그런지..

 

언제부턴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거에 대한 공고문?

피해주지 맙시다 뭐이런 뉘앙스의 종이마저 붙였더군요.

 

게다가 옆집이 이사 온 한두달 뒤쯤?부터 우유를 배달해 먹는거같은데..

그럼 우유나 요구르트나 뭐나..일단 배달이 왔으면 가져가야하는게 도리 아닌가요..

 

아침에 배달이 올텐데..

그걸 그날 저녁까지도..

보통은 이틀이 지나는동안도 안가져가요.

심한날은 3일이상 도 그냥 방치;;

 

첨엔 저집이 어디 여행이라도 갔나보다 했어요.

근데 그게 너무 잦아요.

 

같은게 배달될거니까 우리가 착각한건가보다했지만..

아니예요. 전날 전전날 놓아져 있던 위치가 너무나도 같아요.

쓰러져있으면 그대로몇일이지나고.....

 

배달오는날까지 안가져가서 2배로 문앞에 있는날도 여러번있고..

뭐 이런것마저 신경쓰진않겠는데..

 

아일단 제발 음식물쓰레기좀 진짜.........

 

저희집은 음식물 쓰레기 절대 밖에 두지 않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나오면 통에 담아뒀다가 바로바로 버려요.

그렇다고 정말 조금밖에 안나왔는데 바로 버리는건아니고..

어느정도 차면 버립니다.

 

 

근데 옆집은 1월달에 이사와서 5월말 몇일뒤면 6월이 되겠네요.

오늘까지도 지금까지도..음식물 쓰레기를 현관문앞에 둡니다.

 

저희집이 너무 옆집에 신경쓰는걸까요??

 

전 모르겠어요. 이게 옆집을 너무 신경쓴다고 봐야하는건지..

 

피해가 안가면 저희도 신경안쓰겠는데..

매일아침/집에 올때

또는 현관문만 열면 보이는 그 음식물봉투....

정말 지금은 꼴보기싫어서 옆집에 벨누르고

들어가서 집어 던지고 싶어질 심정입니다.

 

진짜 대놓고 옆집에 말하고싶은데 부모님은

그런거 대놓고 말하는거 아니라고..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면된다고 가만계시는데..

 

계속 이렇게 있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ㅠㅠ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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