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년전 그아이를 만났습니다. 중3이였죠..
그러다 그녀와 같은 고등학교를 가고
고2 그저 아무느낌없이 그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문뜩 버디버디창에 장난삼아 보낸문자. 바로 그녀도 수락..
그렇게 그녀와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어린나이라 얼마 사귀지 못하고 다시 친구로 돌아갔습니다.
너무도 특별한 친구였죠 항상 걱정이되는 그런친구...
대학을가고 여자친구가 여러번 바뀌며 항상 사귀던 친구에게
그친구를 항상 소개시켜줬습니다. 내가장친한 친구다라며..
항상 여자친구앞에서 그친구얘기를 하고..그렇게 사귀던 친구들과
그친구때문에 많이싸웠습니다...그래서 그친구와도 조금은 사이를 두고지내다
보니 가끔 연락만 하는 조금은 서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요즈음 다시 만나 예전처럼 장난치며 술마시며 그렇게 다시또
막연한 친구로 만나고있습니다..
그러다 친한 친구와 술한잔 기울이며 그친구얘기를 꺼냈습니다..
내옆에는 항상 여자친구가있었지만..항상 그친구 걱정이되며..
남자를 만날땐 괜찮은놈을 만나는지 걱정된다..이런저런얘기를 합니다..
그러다 그친구가 제게 얘기합니다. 그녀가 니첫사랑인가보다 그래서항상
만나는 여자에게서 그녀를 찾나보다 라고얘기합니다.. 순간 머리가 멍했습니다.
어린시절 초등학교때 너무나 좋아하던 3년이란시간을 사귄 이성친구가 첫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봅니다.. 그저어린나이에 풋사랑이였으며..
이친구가 진정 내 첫사랑이였나보다라고....
순간 머리가멍해..내가그랬구나 그래서 항상 만나던 친구들에게서 그녀의 모습을 찾았구나..
라고 ...요즘들어 다시 이친구와 자주만나며 ..참 행복합니다. 그저 같이있다는 그자체가
너무좋았습니다.. 일부로 말도 험하게 예전모습처럼 장난도 심하게..
어린아이처럼 저는 그렇게 그친구를 대합니다.. 그친구또한 그런제모습을 좋아라하고..
하지만 전 12년을 만난 그친구지만 아직까지 그친구만 보면..설레입니다.
그러나 다시는 좋아하지않으리, 다시는 연인이 아닌 친구로만 지내기로 노력하자 라는
맘을가지고 그친구를 만납니다.. 그래야 그친구를 더많이 ..그친구도 저를 편히
자주 만날수있을거같기에..
하지만..아직도 ..앞으로도 그럴거같습니다. 그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줄어든다든가..
없어지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우연히 몇일전 꾸었던 꿈을 취중에 그친구에게 얘기했습니다.
야 꿈에 너가나한테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주더라.. 근데 꿈에서깨고나서
기분이 너무않좋았다.. 기분이 너무 더러웠다 라며.. 말을꺼냈습니다..
저도 모르게 ..본심을 말한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런이야기를 하고나서는 조금은 후련하더군요..
이대로 저는 그와 평생 친구로 지내야만 하는걸까요..
가슴이 아픕니다. 혹 그친구가 어느날 결혼통보를 해오지는 않을까...
생각만해도 가슴이아프고 슬퍼집니다.. 바보처럼 ..말도꺼내지못하고
그친구가 부담스러울까.. 무작정 잘해줄수도없고....
그친구를 계속 볼수있는거라면 지금처럼 그저 친구로 남는게 맞는거겠죠..?
조금은 슬프지만. 그렇게라도 볼수있다면..그래야하는거겠죠..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