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입니다.
편입 정보를 얻고자 제가 원하는 학교에 편입한 1년 선배의 전화번호를 교수님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전 당장 연락을 했습니다.
선톡을 보내고 얼마 후 답장이 와서 그렇게 제가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습니다.
그 후 선배에게 가끔 먼저 연락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배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며 이쁘다고 칭찬도 하고, 소소한 저의 일상 이야기들을 가끔 나누었죠.
그렇게 연락을 하다보니 저의 일방적인 연락이었음에도 친절하게 받아준 선배가 고마웠고, 그 마음이 어쩌다 보니 선배를 좋아하는 마음으로까지 커진것 같습니다.
지금도 제가 먼저 연락을 하지만, 가끔 선배에게 먼저 연락이 와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고,
지금은 멀리 있어서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제가 졸업 후 선배님을 보러 가겠다는 말도 해보았습니다
전 사진을 통해 선배의 얼굴을 알았지만, 선배는 저의 얼굴을 모릅니다. 제가 사진을 전혀 찍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저의 외모를 보고 선배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지는 않을까?
만약 내가 선배를 좋아하는 마음을 선배가 알게되었을때 외모때문에 받아주지 않지는 않을까?
얼마전 로즈데이때, 장비를 받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장미꽃다발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주며 선물이라고 하니 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준것을 잊지 못하고 설레입니다.
선배는 아직 저에게 선톡도 하지 않고, 절 그냥 단지 후배로만 생각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해본 적도 없었고, 비록 짧지만 이정도로 지속적으로 연락하고싶다는 마음이 드는 사람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선배가 제 마음을 아는 날이 올까요? 용기내지 못해 영영 모르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