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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만보고듣던일을 제가 겪네요

도토리묵뽕 |2014.06.01 02:46
조회 752 |추천 0
정말진짜로..sns에서만 보던일을 제가 직접 겪을줄은몰랐습니다...
경산에사는 120일정도 사귀었던 여자가 한명있었습니다.
친한친구의 소개로 만나서 사귀게되었습니다 정말 좋아했습니다 1일부터 끝나기직전까지
저는 여자하나 만나지않았고 여자와의연락도 하지않고 여자와 여자친구의 선을 딱그어서
정말철통같은 믿음을 줬습니다.
40일정도 동안은 저만좋아했었지 그애는 저를별로좋아하지않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힘든일도 많았고 헤어질까 조마조마한생각에 밤잠도 며칠 이루지못했습니다
근데어느날 만나기로한시각 지하철역앞에서 만나기로했고 저는 역위에서 기다리고있었고
여친은 역안에서 에스컬레이터를타고 소개해줬었던 친한친구와 함께 올라오는중이었습니다.
오늘뭐 학교는어땟어 등등 물어보려고 말을거는순간 여친과친구뒤에있던 남자가 쌩~하고 걸어가더군요
뭐지?하고 그냥멍때리고있는도중 여친이 갑자기 저남자가 자신의 치마밑을찍은거같다며 말했습니다
그럴리가없을텐데 하고돌아보니까 없더군요 옆에 병원이한채있었는데 골목이좀 많았습니다
뛰어가서 골목골목 다봤지만 없었기에 그냥 나오고있었는데 나오던도중에 병원안 의자에 그남자가 앉아서 밖에 눈치를보고있었습니다.
저새끼다 싶어서 조카소리지르면서 잡으러갔어요
병원안에 사람들에게 민폐일줄은 모르고 막소리지르면서 잡으러갔습니다.
앞뒤안보이고 그놈만 보이길래정말 아무생각없이 조카게달렸어요
병원4층?까지 올라갔었는데 헉헉거리면서 있길래 잡아서 왜그랬냐묻고 대답안하길래 팔잡고 내려가서
여친과 친구가있는곳에서 폰을보여달라그랬어요
찍은게아니라며 발뺌하더군요 폰전원도 튀던순간에 껐나봐요
폰키고 사진첩안에 보니까 동영상이 진짜...스무개는ㄷ되더라고요..;
젤첫번째동영상보니까 제여친얼굴있고 치마밑에찍은거 나와서 바로경찰에신고했습니다.
이러쿵저러쿵하다 일이 끝나고 뭐 이삼일정도쯤에 알았는데 말투가 저를되게 듬직하게생각하는 말투더라고요.
정말뿌듯했습니다. 진짜 세상다가진거같은느낌 아실거에요.
그렇게 저 정말 여친한테잘하면서 사귀고있었습니다. 근데 70일정도쯤. 밤에 한창감수성터질때 아시죠?
그날밤에 자기가 저를 진심으로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하더군요 정말충격이었습니다.
신랑이를벌이다가 헤어지자는 말이나왔습니다
하..참 그래도 헤어질땐 좋게헤어지자싶어서 장문의톡으로 그동안미안했다니어쩌니 내가준거버리지말라하며 정말 좋게마무리지었습니다.
헤어진지 이틀정도되는순간 정말죽겠더라고요 밥도안먹고싶고 그렇게좋아하는 운동도 안하고싶어지고 게임은 하는건지마는건지 잠도계속 못잤습니다.
그래서 정말 마지막으로 다시한번만 용기내보자 싶어서 전화해봤습니다.
뭐하고있어 부터시작해서 뭐 밥은먹었고 잠은안오냐며 얘기하던도중에 그냥단도직입적으로 해보고디지자는 식으로
보고싶다고했습니다. 순간제가울컥해서 울뻔했구요ㅋㅋ 보고싶고 니랑얼굴마주보면서 밥먹고싶고 너랑손잡고 날씨좋은데 걸어가고싶고 말한게너무많았습니다.
여친도 약간그립긴 했나봅니다. 다시사귀자고 말을먼저하니 받아주더군요
그날부터다시 진짜 정말기분좋게 아침부터밤까지 만나고연락하고 날듬직하게생각하는 내가좋아하는사람이 다시 생겼다는것을 감사하게여기면서 사귀고있었습니다.
체육관가서 운동도해보고 월드컵경기장가서 축구도구경하고 시내를가서 맛있는것도 많이사먹고
여친이 즐거워했기에 저도즐거웠습니다.
몇주전 대구엑스코에서 미용대회?가 열렸을겁니다.
거길간다고 소개해줬던 친한친구집에서 잔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난 널믿으니까 알겠다고했습니다.
근데 제여친이 거짓말을하면 제가눈치가빨라서 다압니다. 아니 이건 눈치없는새끼도 다알만한겁니다.
친구집에서친구와같이있다가 뭐사먹으러나간다고 그러길래 뭐사먹는데? 하니까 뜸들이며 그냥뭐..아무거나 맛있는거 이러는겁니다.
지금어디냐고 그러니까 친구집앞 벤치에앉아있다더군요ㅋ 그친구집앞에는 공원도없고 앉을만한벤치도 없습니다.
계속 의심하는말투로 말을하니 여친이 저에게 너무힘들다고 나믿어달라며 진짜이러지말라고했습니다.
저는 정말.. 아 내가미쳤지 이렇게착한애한테 내가무슨짓을하고있는걸까 내가진짜나쁜놈이구나 했습니다. 미안한마음에 밤잠을또설쳤죠.
그때부턴 정말미안하고 고마운마음으로 사귀었습니다.
이때부터 문제는계속터집니다ㅋ
제친한 동생들과 술을마시러가도되냐고 묻더군요. 친한동생도 저에게 연락이왔습니다.
마셔도되냐하더군요 저는쿨하게보내줬습니다. 근데 애가연락이안되더군요. 두시간쯤후
제친구에게서 여친이 대학로에있는 무슨 위드하우스?? 감성주점같은클럽이라하던데 거기에서
남자몇명끼고 춤을추고있더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를했죠 어디냐고
난지금 아까술마시던데서 얼마안떨어진곳으로 2차왔다 하더군요 거기가 어디냐물으니까
그냥뭐술집이래요ㅋ 전화끊고 친구카톡캡쳐해서 보내주니까 미안하다그러더라구요
남자끼고 몸맞대며 춤추고있던 애가 미안하다고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진짜 디지고싶었습니다. 저가지고 노는거같았습니다. 전화해서 집당장가라니 알겠다더군요.
전말이 어떻게된지 진짜 기억도잘안납니다 너무충격이었어요 sns에서만보던일을 실제로겪어보니 기분이진짜....이게정말 현실일까하는생각까지들었어요
계속화내고 짜증내고 니못믿겠다 니가사람이냐고 어떻게나한테이럴수있냐면서 소리도질렀습니다
다음날..뭐 전연락할생각이없었는데 오전쯤 톡이오길래 계속연락은하다가
한번만믿어달라며 다신그런일없을거라 말했습니다.
믿었죠 알겠다고 지금너만나러갈테니까 기다리고있으라고했습니다.
만나고 여친휴대폰에 카톡내용을봤는데 더충격이었습니다.
남친이잇으니까 좋으니마니 난마지막남자가 젤괜찮다고뭐 이런내용이ㅋㅋㅋㅋㅋ
화가머리끝까지 차올라서 내친구들은 우리사진보면서 내가아깝다고 그러는데 나는친구들보고 사귀는데 누가아까운게 어딧냐면서 당사자있는대서 그런말하는거아니라고 난그냥 내가좋아서사귀는거니까 신경쓰지말라고말했던걸 말해줬습니다.
저는 앞에서나 뒤에서 절대로 여자친구를부끄럽다생각한적없었고 항상자랑하며 카톡을하면서도 실실저혼자 웃곤했습니다.
근데여자친구는 정색하며 내가그런소릴들어가면서까지 저와사귀어야하는줄 모르겠다더라구요자기자신은 앞에선 나밖에없는척하고 뒤에선 남자친구없엇으면좋겠다 그남자가괜찮다해놓고말이죠;
그리고 그냥저냥 서로집으로 가던도중 저는 헤어지자는통보를 또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술도먹고 뭐해도 자꾸생각나고 미안하기도하고 밤잠도 또또또또 또설쳤습니다.
이틀뒤 장문의 카톡이오더군요 자신이 잘못한거였고 뭐 그동안힘들게해서미안하다며 자기가 저런소리를 듣고 저를볼수가 없다고하더라구요.
술을마셨던터라 용기는꽉차있었습니다. 전화걸었죠 내가저런말한거미안하다 하며 그냥저냥얘기하다가 감수성도 터졌는지 제가먼저 나는너보고싶은데 넌나안보고싶냐는식으로 말했습니다.
여친이막우는거에요 말도못하고 그렇게시간좀지나고 제가다시말했습니다. 안보고싶냐면서
그러니 보고싶다그러더라구요 이렇게 또 붙었습니다.
근데 여기서끝나는게;아닙니다....
저렇게붙은후부터 놀이동산도가고 시내도가고 동네에서놀기도하고 카페를가기도하고
뭐한게 좀많았습니다.
깨지던날. 저는힘들게운동을마치고 편한복장으로 여친과 대학로에 술을마시러갔습니다.
거기에는 제친구몇명과 소개해줬던친한친구가 있었습니다.
계속재밌는분위기를타며 마시던도중 여친이 소개해줬던 친구의 눈치를보는거에요.
저눈치빠릅니다. 딱알았어요 2차가려고하는구나 싶었죠 ㅋㅋㅋ
제가술을못하는걸 아는 여친과 소개해줬던친구는 게임하면서 저한테술왕창먹이더군요
헤롱헤롱하고 앞도잘안보이고했습니다.
밤12시?그쯤 집으로가야겠다며 여친과 소개해준친구가 자리를일어났습니다. 저는 취한상태에서도 내가 바래다주겠다며 잠시만기다리라고했죠ㅋ
화장실을갔다온사이 두명이없어져있었습니다.
전화해보니 택시를탔다네요?그렇게빨리??ㅋㅋㅋㅋㅋ
택시기사바꿔보라하니 알겠다하고 화내면서 갑자기 끊더군요 ㅋㅋㅋㅋ
전화를다시 한 5번했나?
여보세요 하는순간 어떤아저씨가 중방네거리요?하길래
아차...내가또 실수를했구나싶어서 의심한거 정말미안하다며 나진짜 죽어야된다면서 나같은놈그냥 때리라고했습니다.
여친은또 제가이러는게 너무힘들다하더군요..하...
그순간 친구의제보가 또들어왔죠ㅋ
위드하우스에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던친구들과 자리를뜨고 저는 위드하우스로 들어가봤습니다.
여친과 소개해줬던 친구두명이 떡하니 앉아있더라구요
클럽노래는나오고~흥겹고 감자튀김과 치킨은안주로시켜져있고 소주잔은 세겐가 네게였습니다.
ㅋㅋㅋㅋ술이다깨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그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소개해준친구는 갑자기 화장실을갔구요.
눈까리가 진짜 돌아갈만큼돌아갔죠 ㅋㅋㅋ옆에있던 술잔으로 때릴라니까 내가 이런년을 때려서 뭐하겠냐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얘기했는데요..
또제보가들어왔습니다.
저번에 엑스코가기전날밤 영대에있던 이년을요
변명듣기도 싫었고 와...거렸습니다..그냥 와..거리다가...
개신발카면서 조카소리질렀어요 그래도 직접적으로 걔한테욕은안했어요 내가병신이될까봐ㅋㅋ
근데갑자기툭튀어나오는 한마디가 미안하다그랬잖아 이러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어이개상실해서 진짜 뭐말싸움하다가 지가또 내가이러는거 싫으면...하..이지랄하는거에요싫으면뭐 하면서 몰아봣죠ㅋㅋ저남창새끼들이랑 노니깐 좋냐면서 닌이렇게사는게 좋나하니까
나는그냥 즐기고싶었고 제가이해못해주니까 거짓말한거라고 하고 뒤에서 까지나마라 이러다가아니다 까라까라 이러길래 저는말했어요 장문으로길게적은정성스러운 카카오톡이나보내지마시죠했습니다. 또 말받아치더군요
이게 내원래놀던패턴이고 이게싫으면 헤어지던가 하더..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그랬죠 ㅋㅋ 응!!당연하지 집에는 조심해서일찍드가~하고 말하니까 지혼자 다시거기들어가더라구요...하 진짜 답없었습니다.
sns다끊고 사진다삭제하고 뭐..제꼴이 말이아니었습니다.
저딴게 진짜사람일까요 너무화나서 페이스북에 글도하나 올렸습니다. 
눈까리돌아가서 부모님욕도 적어버렸습니다. 부모님이 그렇게가르쳤냐고 그땐 너무화나서 뭐적었는지 생각도안나네요 카톡다차단하고 메세지 차단하고 소개시켜줬던친구도 욕하고차단했습니다.
다음날 페이스북메세지로 연락이오더라구요..
전화받으라면서 오해풀건풀자하길래 저는그냥개소리하지마라면서 니말을내가우애믿냐는식으로말했습니다. 그러니까하는말이..하....

오빠야는지금

내얘기들을려고하지도안잖아

이게날진심으로사랑했던사람의태도가

카고내가남자랑놀라고위드가는줄아나

그렇게밖에생각못하나

오빠야가좋아했던사람이그렇게

누군가입에서쓰레기라는말듣고

그캐야편하나

그카는거고쳐라

페북에저게뭔데진짜찌질하다

걍한대치던가저게뭔데

위드간게내가저래공개적으로욕먹을정도로잘못된거가

진짜도가지나치다고생각안하나

내가상처준거미안해진심으로

근데저건진짜아닌거같다

그리고어제내옷차림이위드갈옷차림이였다고??나는오빠야만나러가기전에항상뭐입을지고민했었고오빠야한테잘보일려고항상신경썻었는데오빠얀신경썻나 영대에술먹으러가고친구들도오고그러면내남자친구가그친구보다잘생겼으면좋겠고꿀리지않았으면하는게여자친구다.그런반면오빠얀내생각조금이라도해줫으면그렇게안왔다 그래헤어졌는데이말들이무슨소용이있겠는데 그리고우리부모님이 날그렇게가르친적도업고오빠야입에서그렇게오를정도로 형편없는분아니다 욕할꺼면내욕만해라

그리고이제연락안할께그동안힘들게해서미안

그리고저는받아쳤죠.

난니금니얘기를들으려고하지않는게 널진심으로사랑했던사람의태도냐고? 정말진심으로사랑했으니까배신감도그만큼큰거다 배신감뿐만이겠나 닌이기분모른다 똑같이해줘야안다 닌그럼날진심으로사랑하지않았기때문에 니어제와저번태도가그렇나ㅋㅋㅋ어이없네 남자랑놀려고위드가는줄?이건또뭐야 그럼내가뭐라고생각을해야되냐ㅋㅋㅋ아내여자친구가분위기를즐기고 좀신나고싶어서 위드하우스를가는구나ㅎㅎ이래생각하나 개똥고집피우지마라세상어느남자도 이딴생각안한다 내가좋아했던사람이이렇게누군가의입에서쓰레기로들려야편하나??뭐??ㅋㅋㅋ 이때까지쓰레기짓안했나 다용서해주고그짓말하지말라캤드만 다거짓말이네ㅋㅋㅋㅋㅋㅋ고치긴뭘고쳐 찌질하긴뭐가찌질해 니가내한테무슨짓을했는데 내보고찌질하다카는게더찌질한거아이가ㅋㅋㅋㅋ니옷차림이랑 고민하는거 또내가꿀리지않았으면하는거 그게여자다? 그럼세상여자는다디져야되 닌몇시간이나힘들게운동하고온남친한테술그만큼먹이고 취하게한뒤에위드가서놀았잖아 닌내신경썼나 내신경써가술마시고거기놀러가고거짓말하고 힘들게운동하고자리까지갔다왔는데 그딴식의행동이지금ㅈ내한테이해가간다생각하나 생각깊게해라안카나 카고 니생각조금이라도안해서 그렇게간게아니라 니생각을해서니걱정해서가기라도한거다 우째생각이그래짧노 고맙지는못할망정 저딴말들을퍼붇고앉았네 카고부모님이 널그렇게가르치지않으셨으면 내가니부모님욕한게아니네 니욕한거네 니가그렇게행동을했는데맞제ㅋㅋ 카고당부하는데 책좀읽어라 저게뭔데 우습다우스워 그리고나도이제연락안할게 그동안나힘들게해줘서 고맙다~여기도스팸으로넣어놓을게!

여기까집니다.

니가그렇게좋아하던네이트판이다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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