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페북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글입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 결정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착한 두 기업이 하나가 되기로한
'변화'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큰 시너지를 내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두 기업의 합병 소식으로
자주 거론되는 내용을 보면
김범수 의장의 주식가치 1조원..
다음카카오 예상 시가총액 3조원..5조원..
카카오톡의 가입자 1억4천명, 라인의 가입자 4억명..
그리고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다음카카오가 과연 시가총액 26조의
거대IT기업 네이버를 넘을 수 있을 것인가 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외적으로 드러나는 빛나 보이는 것들에
주로 관심을 가질 뿐..
다음카카오가 진정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회적 관심, 논의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고..
합병의 주체인 두 회사 대표들의
공식 기자회견을 보아도 그것은
앞으로 차차 논의를 할 것이라고 한다..
더 까다로운 사업방식인 동업이란 것,
카카오직원 600명과 다음직원 2,500명의 문제등
부정적인 관점에서
지금 이 상황을 거론하기 보다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발전적 관점에서
두 회사가 서로의 기대를 명확히 하여
진정한 발전을 하는 하나의 훌륭한 기업이
되기를 진정 기대하고 바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경쟁에서
네이버를 이기고 넘어설수 있을까?'
질문이 주어지면 대답부터 찾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올바른 질문인가?'라는 생각부터
해봤으면 한다..
'경쟁'이란 우리의 역량을 제한시키는
'갇힌 관점'이다. 경쟁에서 이긴다는건
단지 경쟁자를 앞서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카카오가 국내 모바일 메신저시장의 붐을 일으켜
선두업체가 됐을 때 네이버, 다음 등 다른 IT업체들이
라인, 마이피플 등을 만들어 카카오톡을 이기기위해
힘을 쏟으면서 지난 몇년간 어떻게 하였는가?
'이기기 위해'좀 더 괜찮은 메신저를 만들고
개선시켜 나아갔고.. 그것은 마치
초창기의 카카오톡에서 스킨만 바뀌었거나
기능이 추가된 업데이트 버전으로 보일 뿐이었다..
하나 같이 비슷한 틀속에
상단에 비슷한 4개의 버튼이 있지 않은가?
만약 스티브잡스가 그 회사의 경영진으로써
라인, 마이피플 등의 출시전 시연회에 참석했다면
대노를 하기는 커녕 몰래카메라인가 생각하고
허허 웃으면서 나갔을 것이다..
코미디가 아닐수 없다..
이렇듯 경쟁이란 패러다임은
단지 경쟁자를 이기기 위한
결과만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
에디슨이 누군가를 이기기 위하여 전구를
만들었는가?
라이트형제가 다른 회사를 이기기 위하여
비행기를 만들었는가?
벨의 전화기.. 와트의 새로운 증기기관..
스티브잡스의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폰등..
기업이 진정한 발전을 하려면
경쟁이 아닌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
혁신이란 역량의 제한이 없는 '열린 관점'이고
그래서 기업,국가,인류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간다..
하지만 우리나라 IT기업들은 어떠한가?
10년전과 별 차이 없이
포탈(검색기반서비스), 메신저, 게임등
기존의 파이들을 더 많이 가져가기 위하여
치열하게 경쟁하고있다..
단지 주 경기장만 pc에서 모바일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 사이 우리나라IT 기업들과 비슷한
시기에 설립됐거나 그 이후에 설립된
미국의 IT기업(구글, 아마존, 페이스북등)과
애플(17년 전엔 파산 직전의 기업이었다)은
어떻게 되었는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작고 힘없는
벤처기업(소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세계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10대 20대 기업이
되었다.
네이버가 500대 기업안에 들까말까다.
(10년전에 우리나라에 거의없었던
애플과 전혀 없었던 구글, 페이스북등은
어느새 우리 IT세계의 상당부분을
차지해 가고 있다..)
'이제 벤치마킹의 시대는 끝났다.
퓨쳐마킹의 시대가 왔다'
-톰 피터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산업시대에서 지식,정보시대로 이어지는
IT계의 가장 큰 혁신은
스티브잡스와 그가 세운 회사가
애플2,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폰 등을
만들어 냄으로써 이어져 왔다..
그리고 2007년 아이폰이 등장하였고
스마트폰시대가 열렸다..
그때 구글은 아이폰을 모방하여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안드로이드를 세상에 내놓았을때
사람들로부터 애플을 따라한다고
많은 지탄을 받았다..
'뛰어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스티브 잡스
하지만 애플의 아이디어를 훔친 구글은
삼성전자처럼 애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기만의 방식을 깨닫고 발전시켜 갔다..
그것은 이른바 '등자'를 만드는 방식이다..
몽고족이 역사속 가장 큰 제국을 건설한
가장 큰 힘은 기병대였고..
원래 말을 잘 타는 유목민족인 몽고족은
중국에서 개발된
등자(말 위에서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발걸이)
란 아이디어를 훔치고 개량함으로써
다른 국가들의 군대와 기병대를
압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스마트폰이란 '말'에 장착하는 '등자'인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구글은 현재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삼성, LG, 노키아 등
스마트폰의 83% 가량에 자기회사의 등자를 장착시키고
우리가 그 등자 위에서 카카오의 게임을 할때
1만원을 결제한다면 카카오(2100원)보다 많은
3000원을 가져가면서
어느 순간 애플을 위협하는
세계2위의 기업이 되었다..
얼마전 공개된 이영상을 보면서
사람들은 놀라고 신기해한다.
http://youtu.be/cdgQpa1pUUE
하지만 구글의 이 무인자동차 개발영상은
정말 섬뜩하면서 큰 웃음이 나오는 영상이다..
영상의 두가지 부분을 잘 '관찰'해야한다..
첫째, 영상에 나오는 장님이 타는 자동차는
구글에서 만드는 자동차가 아닌 토요타 프리우스이고
둘째, 제일 마지막 부분에 Self-Driving Car User
뒤의 숫자의 단위를 세어보면 십 억대라는 것이다..
이제 이 영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는가?
구글은 지금 무인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 대부분의 자동차회사가 만들어내는
자동차란 말에 탑재시킬 무인운전시스템이란
등자의 개발을 2009년부터 시작하여
이제 마무리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그래서 진정한 '스마트카'시대에서의
칭키즈칸이 될려고 하는것이다..
(글을 쓰면서도 현재 돈을 잘 벌고있음에
훈훈해하는 현기차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 뿐만이 아니다.. 건설쪽은 관계없는가?
구글은 진정한 '스마트홈' 등자도 준비중이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빌딩과 집짓기에 바쁜 우리나라
건설사들및 다른분야 기업들도
세상을 통찰하며 진정 각성해야 한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527144740&type=xml
지금도 구글의 비밀연구개발부서인 '구글 X'에서는
공상을 현실로 만들기위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또한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세상을 혁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이 다른 기업과 경쟁하는가?
아니다. 그들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국내에 진출할 '아마존'의 새로운 시스템
http://youtu.be/aFYs9zqYpdM
http://youtu.be/Le46ERPMlWU)
스마트폰이 나오고 전세계 사람들과
수 많은 기업들이 스티브잡스와 애플에
열광하며 그들처럼 생각하고
그들처럼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
구글같은 세계의 많은 기업들은
애플(하드웨어,운영시스템 모두 자체제작)과는 다른
자신만의 방식, 그리고 또 다른 방식을 만들어가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Think Different - 다르게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
분명 스티브잡스는 뛰어나고 위대한 인물이다..
하지만 참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는 죽어서 천국에 갔다.
'한 시대가 가면.. 다른 시대가 온다..
그리고 또 다른 시대가 온다..'
우리는 잡스와 애플에 대하여 많은 점을
배워야 한다..
하지만 시나브로(알지못하는사이) 변하는 세상에서
우린 우리의 역량을 제한하는 방식인
그들을 '벤치마킹'해서는 안되고..
'퓨쳐마킹'을 하여 혁신을 추구해야만
진정 훌륭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기업은 어떻게 하면 혁신을 할수 있을까?
어떤 기업이 혁신을 만들어 가는가?
세계적으로 큰 기업?
돈을 많이 벌고있는 기업?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
많은 연구팀과 연구개발인력이 있는 기업?
기술력이 좋은 직원을 많이 보유하고 채용하는 기업?
혁신이란 두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첫 단계는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지
구상하고 비전을 세우는 것이며..
두 번째 단계는 첫 단계의 비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것은
돈도 기술도 아닌 바로 '사람'이다..
스티브잡스, 제프베조스, 마크주커버그 등
혁신을 만든 많은 사람들은
큰 돈을 갖고 있거나,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들은 단지 첫 번째 단계에 필요한 창의성과 신념
두 번째 단계에 필요한 열정과 규율을 갖고
있었을 뿐이다..
창의력이란 특정한 사람들만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와 똑같은 신체와 뇌를 가지고 있다..
창의력이란 단지 같은것(세상)을 다르게 보는 힘이다..
그들은 단지 '관점'을 바꾸어 세상을 다르게 보고
사람들이 보지 않는 것을 보면서
그들이 세운 비전에 대한 신념을 가졌던 것이다..
'R&D(연구개발), C&D(다른것을 연결하여개발)를 넘어
S&D의 시대로'
상상해보자..
스티브잡스처럼 남들과 다른 관점을 갖고
독립적이고 협력적인 성품을 가진 전 직원
수십. 수백명이 공동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서로를 도와주고 임파워(힘을보태주는것)해주며
열정적이고 행복하게 일을 한다면
그 회사는 어떻게 되겠는가?
또한 스티브 잡스 혼자서 구상하는 것과
몇명, 몇십명의 지혜로운 다른 관점들이
브레인스토밍(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하여
구상하는 것이 비교가 되겠는가?
이것이 바로 S&D(진정한 시너지를 통한 개발)이고
그 중심에는 사람(진정한 인재)이 있는것이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갖춘 조직, 기업이
하나 둘 나타날 때
세계적인 석학 몇 명이 지식, 정보시대의
다음 시대로 예견한 '지혜의 시대'의 서막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어떠한가?
아직도 거의 모든 대기업들은
더 나은 기술과 상품 서비스를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주력할 뿐..
혁신을 이루어가는 주체인 조직 구성원들의
지혜와 잠재력을 이끌어내어 진정한 인재로
만드는데는 거의 관심도 없고 필요성도 별로
느끼지 못한다..
어찌보면 이것은 예정된 결과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경쟁'이란 환경 속에서
지혜가 아닌 똑같은 지식만을 교육받으며
사회가 원하는 기준이라는
'사고의감옥'에 갇혀 살아왔고..
지금도 과학고에 다니는 한친구의 조카는
밤 12시 10분까지 강제로 야간자율학습을 하며
똑같은 옷을입고 똑같이 앉아서
좋은대학에 가기 위한 이른바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OECD 34개 나라 중 성적표에 점수 뿐만이 아닌
등수를 표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라한다..)
지식을 알고 있어야 지식을 가르칠 수 있듯이..
진정한 지혜와 리더쉽을 깨달은 사람만이
다른 사람이 그것을 깨달아 가도록
도와줄 수가 있는 것이다..
다음과 카카오에는 총 3,000여 명의
직원들(혹은 잠재된 인재들)이 있다..
그렇다면 다음과 카카오의 경영진들은
직원들이 진정한 인재가 되도록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직원들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더 깊은 지혜와 성품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하여
진정 노력하고 있는가?
또한 그런 시스템(환경)을 구상하고 준비하고 있는가?
몇 년 동안 큰 성과와 열정 없이 월급을 받고
승진하기 위해 회사를 다니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합병이 된다고 진정한 열정과
잠재능력을 발휘 할거라 생각하는가?
우리나라의 다른 기업들과 다른게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가 당면한 중대한 문제는
그 문제가 야기되었을때의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이것은 빨리 되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도 깊은 지혜와 훌륭한 성품을 갖춘
경영진과 직원들이 있지 않은가..
단 한 사람의 오너, CEO, 경영진, 팀장이
일 년 동안 주변의 몇 사람이 변화 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끌어 주고 함께 시너지를 내면..
그 몇 사람은 다음 일 년 동안
열 명 스무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시너지를 내고..
이렇게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 몇 년이지나고
십 년이 지나면 그 기업은 그것이
'문화'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야 할
가장 발전적이고 근본적이며 중요한 혁신이다..
그리고 그런 기업들은 계속되는 혁신으로
세상에 진정한 공헌을 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며 ..
회사내의 직원들과 많은 사람들이 내면의 소리를 찾게 도와주고 고무하는..
'지혜의 시대'를 열어가고 이끌어 가게 될
'위대한 기업'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음카카오'같은 우리나라의 기업이
먼저 그런 기업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추신-다음,카카오등 진정성을
갖춘 기업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세부적인 조언을 원한다면
대가 없이 기꺼이 해드리겠습니다.
(jackpark111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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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facebook.com/photo.php?fbid=597007903747785&id=100003157422117&set=a.596991753749400.1073741829.100003157422117&comment_id=597207120394530&offset=0&total_comments=11&ref=m_notif¬if_t=photo_reply&actorid=100000863074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