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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2주 밖에안됬는데...

사랑에빠짐 |2014.06.02 02:33
조회 277 |추천 0

제 여자친구를 만난곳은 대학교 동아리 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신입생으로 들어왔구요 저는 군대까지 다녀온 25살입니다.

그래서 사귀고나서는 도둑놈소리도 정말 많이들었죠....

 

처음엔 그냥 밝고 예쁜 후배였는데 어느순간 계속 생각나고 마음이 끌려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년의날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고 몇일은 정말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동아리 안에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못밝히고 몰래 만나다가 언제까지 숨길수만은 없을것이고, 숨기다가 걸리는게 더 모양새가 안좋을것 같아서 밝혔습니다.

 

제가 좀 어수룩하게 밝히긴 했지만, 제여자친구를 좋아하던사람이 그때부터 저와 제여자친구를 굉장히 불편하게 했습니다.

저는 이해가 갔습니다. 제 여친을 얼마나 좋아했으면 저렇게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까..

그런데 날이 갈수록 여자친구도 스트레스를 받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전화통하를 하다가 만나면 할말이 많다고 하는겁니다....

전 그때 굉장히 안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났는데 애써 밝아 보이려했지만 표정이 안좋아보였습니다.

 

처음 얼굴을 본순간 가슴이 철렁하는거 같았습니다. 할말이 어떤 말들일지 예상이 갔으니까요...

 

여자친구의 말은 이랬습니다.

요즘 동아리에서 불편해져서 스트레스받고, 나도 생각한거랑 다른사람인거같다...

 

전 동아리방에서 스트레스 받는건 별 상관안했는데

저에게 약간 실망한거같아서 너무 슬펐습니다.

여자친구는 어쩌다가 여기까지온건가 했는지..아니면 저에게 미안한건지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습니다.

그러다가 저랑 처음만났을때부터 이야기를 하더니.. 눈물이 더 흘렸습니다.

지금은 자기 마음을 잘모르겠다고... 차라리 그냥 친한 동아리 오빠였으면 어땠을까라는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이 차이도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나이차이를 걱정하긴했는데 그래도 숫자에 불과하니까라고 생각할수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그런말을 하니 더 걱정이되었습니다.

 

저는  난 아직도 널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 시점에서 처음 여자친구를 본순간, 좋아하게 된 과정, 사귀게 된순간을 떠올리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또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계속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정말로 사랑하지만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하면 받아들이고 정말 친한 동아리 선배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서로 무슨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잘나지않으나... 여자친구가 약간 감정이 추스려지고 우선

좀더 시간을 보내보는 쪽으로 이야기 했던거같습니다.

 

그리고나서 같이 밥을먹었습니다.

여자친구 표정도 한결 밝아진것 같았고 제가 어떻게 변했으면 좋겠다고 이것 저것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날 사랑하냐고 묻자. 사랑인지는 모르겠고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꾹 안아주고 헤어지고 집으로 오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과연 여자친구는 날 정말로 좋아하는걸까... 날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

나는 그 시간을 잘 버틸수 있을까...

 

저는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합니다.

여자 친구랑 더 오래도록 사귀구 싶구요.. 그런데 제가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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