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귄지 1년이 된 커플입니다.
5월 초쯤에 제 여친이 권태기라며 시간을 가지자고 했다가 2주전부터 다시 만나는 중입니다.
(저는 28살, 여자는 23살)
다시 만나면서 권태기가 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았고, 그 이유는
'조금 갑갑했어, 오빠가 친구들이랑 못 놀게 한건 아니지만 남자애들이랑 톡하고 연락하고 있으면
무슨 대화를 하는지 막 궁금해하고, 친구들이랑 놀 때 연락 한통씩은 해달라고 하고 그런 것들이 갑갑했던 것 같애'
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놀때 연락하는거 방해되는거 알기에 제가 연락 좀 해달라고
했던것은 술먹는 자리를 옮기거나 그럴 때 어디 간다 정도만 톡을 해달라는게 제 부탁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랑 데이트 할 때도 남자친구들이나 여자 친구들과 카톡을하고 연락을 하고
해도 궁금해하지도 않고 그냥 관심없는 척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또 그저께(저랑 사귄지 딱 1주년 되는 날)는 친구들과 술약속 있다고해서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보내줬습니다.
친구들 만나러 가기전에 1주년인데 친구들 만나서 미안해, 약속이 잡혀있는 거라서.. 이해해줘라고 말을 하고 친구들과 만나더니 '이제 애들이랑 노니까 연락 못 해'
라는 카톡만 남기고는 새벽에 집에 도착해서 카톡한개가 왔습니다. '집이야' 이렇게요..
그래서 어제 얘기를 또 해보았습니다. 인제 갑갑하고 그러지 않냐고 물으니, 너무 좋다고 갑갑하지도 않고 너무 좋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말했습니다. 그럼 나도 여자 친구들이나 친한 여자 동생들이랑 연락하고, 놀때 연락 안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하는 말이 ' 아니, 절대 안되! 그렇게 해봐, 어떻게 되는지' 그러는 겁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간단하게 문제를 정리해보면
1. 여친이 데이트 할 때, 어디 앉기만 하면 남자, 여자애들과 카톡을 하며 논다.
2. 친구들이랑 놀 때, 연락 없다가 집에 도착하면 연락이 온다.(전화도 아닌 그냥 카톡)
3. 내가 다른 여자 친구들과 연락하거나 놀 때 연락 안되는것은 절대 용납 안됨.
(자신은 되면서 난 못하게 막는 이런 심리가 제일 궁금함!!!!!!!!!!!!!!!!!!!!!!!!!!!!!!!!!!)
그래도 평소 같이 지낼 때 행동보면 여친이 저를 좋아해주는 것 같은데, 도대체 이러는 여자들에 심리가 무엇입니까?? 여자분들 조언 많이 해주십시오!!!!!!!!!!
참고. 제가 못 해주니까, 여자가 밖으로 나돌지 않냐는 말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적습니다.
다른 여자들이랑 연락 한 적도 없고, 만난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때도 거의 10분안에 카톡 해주고 자리 옮길때는 전화 해줍니다.
외모가 잘생긴건 아니지만 어디가서 꿀리진 않습니다. 키 180넘고 처음 만나는 여자들마다 하는 말이 '아는 여자 진짜 많을 것 같다' 라는 말입니다.
여자친구 놀다가 집에 태워달라고 하면 가서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약속 시간 늦어서 급하면 또 집에가서 약속 장소까지 태워줍니다.
기념일은 제가 먼저 챙기고, 평소에도 서프라이즈로 좋아하는 립스틱, 귀걸이, 매니큐어 등 기분좋아질 선물을 몰래 준비해서 가기도합니다.
다시 만나게 되면서 각종 선물 다 사줬습니다. (지갑,옷, 신발, 속옷, 반지, 팔찌, 향수, 화장품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