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ᆢ
하고싶지만 하지못하는 말을 풀어보기위해 가입하여 처음쓰네요. 다소 글쓰는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먼저 저는 16살된 학생입니다.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태권도.플룻.영어.자전거.수영 등의 학원을 의도치않게 같이 다닌 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공휴일빼곤 항상 붙어있었던것같네요.
그 친구를 A라 칭하겠습니다.
저에게는 작년에 처음 만난 친구가있습니다.
지금은 있었다고해야 맞는표현일까요.
이 친구를B라 칭하겠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A와B 그리고 저 모두 같은반이였습니다)
중학교2학년이고 한창 외모와 친구관계에 신경쓰일 나이다보니, A가 제일 만만해보이는 B를 안좋게말하고
소위말해 무리에서 팅구려고 하더라구요.
제입장으로선 B가 훨신 불리해보였고 또 B의 말이 맞는것같았기에 B의 편에 들었고,
A는 B와 저 둘다 팅구려하여 그때부터 B랑 저랑 둘이 다니기시작한것같네요.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한심하고 그저 애들다툼이죠..
B와 좀 더 친해지고나서 알게된사실이 B가 초등학생때부터 왕따를 당해왔더라구요.
그 뒤로 저는 B를 해코지하는아이들에게 주의를 요했고,
B는 항상 저에게 고마워했죠. 그게 문제였을까요.
저도 모르게 제가 너무 변했던거에요.
사춘기하면 빠질 수 없는 짜증도 B에게 다 내었고,
친구사이에 그저 지나칠수도 있는일인데도
고마워 미안해 라는말을 꼭 들어야했습니다.
그럼에도 B는 저밖에 없었기에 고마워했고 미안해했죠.
싸우기도 엄청 싸운것같네요.
그러면서도 금방 해결되고 서로 곁에 있었으니 크게 여의치않을줄알았습니다.
또 성격이 잘맞아 대판싸운뒤로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고,
그 어떤 힘든상황에서도 서로만있다면 전혀 힘들지않을것같았습니다.
B도 “니같은 친구가 있다는자체가 너무 좋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언제 어디서라도 제 옆에 있을줄알았습니다.
이런 제가 진짜 좋은줄만 았았습니다..
학년이 바뀐 이번 3월달에도 어김없이 짜증을 냈네요.
B가 한 잘못아닌 실수가 이유였고,
B도 새로운친구도 있겠다 자신도 짜증난 상황에
정말 저만 화내고 사과받던 1년이였는데 B가 도뢰어 저에게 화를 내는겁니다. 길거리에서 서로 소리치고 싸운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정말 그렇게 끊겼습니다. 몇달간은 B가 너무 싫었습니다.
증오 라는 말로도 표현이 안될정도로 미웠습니다.
그렇게 연락없이 만나도 인사없이 자존심만 내세우며 서로 다른친구만나 잊혀 지내다 인터넷에서 우정티를 봤습니다.
그 친구가 스쳐지나가더군요.
어쩌다 이렇게됬을까 왜 이렇게 어색해졌을까 같이 하자고 했던것들 길게 약속했던 시간들 난 어떻게 보내게될까
그 사소한것하나 양보하지않았던 우리는 서로를 위하는 친구였을까.
지금은 물론 다시 친구로 지냅니다.
그냥 친구요. 물으면답하는 그런..
여러분 고마우면고맙다 미안하면미안하다 좋으면좋다 싫으면싫다 표현을 하세요 너무 지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뭐든 어려워지니까요 그토록 편하고 친했던 사이가 말한마디 건네기어려워지는 사이가 되는건 시간문제에요
턱없이 부족한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허무하시다는 분들도 두루계실것같네요.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어떻게 마무리할지몰라 이렇게 애매하게 끝내네요..
이글익명으로 올라가는거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