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아닌 후기에요 답변들 감사해서요~
제가 요즘 좀 제정신이 아닌상태라서 어제 너무흥분한듯
아 부끄럽네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차분히 얘기했어요
왜 회사일 늦게끝났다고 거짓말했냐구...
그러니 제가 화낼까봐 그랬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거래처사람들이랑 마셨다구? 이렇게 물으니
그렇지뭐...또 이렇게 거짓말 하더라구요ㅜㅜ
그냥 체념하고 왜 거짓말을 하느냐 솔직히말을해라...
라고 얘기하니 그때서야 털어놓더군요
왜 자꾸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건지...
답답했지만 차분히 난 오빠가 이렇게 거짓말하면 오빠가 앞으로 하는말은 믿을수가없다
내가 오빠가 하는말 전부 의심하고 불신하면 좋겠냐 난 그러기 싫다 얘기했죠 다신 그러지말아달라 얘기하구요
그러고 그냥 다 풀어버렸네요ㅎㅎ
제가 좀 다혈질이긴 하나 그때뿐이고 시간지나면 금방풀리는 스타일이라 남편을 잡거나 화내거나 그러진 못했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내가 되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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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글을남겨요...
전 출산이 멀지않은 임산부입니다
당장 오늘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막달상태죠
오늘 남편이 11시쯤 집에왔습니다
평소보다 늦은귀가시간이긴 한데 오늘 회사일이 많아 늦는다고 미리 얘기해서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통화할때도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집에오니 딱알겠더라구요 술마신지...
처음엔 술마셨어?라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잡아떼더니 뭐라하니까 마셨나고 얘기하더라구요
갑자기 승질이 확나서 누구랑마셨냐고 물으니 선뜻대답을 안하고 자꾸 회피하면서 왜물어보냐고만 하길래
니가 지금 술마실 상황이냐고 정신이있냐없냐 뭐라했죠
그랬더니 거래처랑 마셨다고 대답을했어요
그래서 거래처 누구? 라고 물어보니 누구누구 얘기하면서거래처 상무님이랑 거래처직원이랑 셋이먹었다 얘길하더군요
그러고선 씻고 바로 뻗어 자는 남편...
뭔가 이상해서 자는남편 핸드폰 전화목록보니
거래처사람하고는 오늘 전화 한통 없었고
한 친구랑 술마실 시간부터 집에오기전까지 통화를 했더라구요
그 친구는 저랑도 아는사이라 카톡을 바로보냈죠
오늘 같이술마신거맞죠? 대리불러왔냐고 직접운전하고온것같아 걱정돼 물어본다고...
대리불러서 갔다고 얘기해주더라구요 바로
그때부터 뚜껑이 열려 지금까지 화가나고 이해가안가네요
왜 회사 일이많아 늦는다고 거짓말을했는지
술마신게 걸렸을땐 왜 거래처랑 마셨다 거짓말하는건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친구랑 술마신다 하면 제가 허락 안해줄까봐 거짓말한걸까요?
당장 애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 그렇게 술을 마시고싶을까요?
진짜 이해해보려 생각해봐도 제머리로는 진짜 이해불가에요
아깐 너무 화가나서 자고있는 남편 뺨을 때리고 싶다고 생각하다가도
지금은 내가 이해해줘야하는건가 내가 너무 구속했나
이런생각을 하고 있네요...
내일 당장 따져물을 생각인데
미친척하고 뒤집어 엎어서 버릇을 고쳐놔야하는지
아님 조곤조곤 힘든일이 있거나 고민이있냐고 얘길꺼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정직하고 착한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오히려 모자란사람 손해보는사람 이라 생각했는데
뒤통수 맞은것같아 정신이없네요.
예전부터 확실한건 아니었고 카톡보니 뭔가 거짓말한것같다...이런 건수들이 있었는데 전부 거짓말이 맞았나봐요
앞으로 이런사람 어떻게 믿고 살아야할지...
제발 현명한 답변좀 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