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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치유02) 본질적 신앙정신의 인간

소검 |2014.06.03 23:36
조회 54 |추천 0

본질적 신앙정신의 인간

 

하느님을 신앙하는 삶의 길은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자기자신 안에 하느님을 모시고 신앙적인 삶을 사는 것과, 하나는, 자기자신 밖에 하느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놓고 신앙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또한, 자기자신 안에 하느님의 모시고 신앙하는 삶은, 두 가지 신앙정신이 있으니, 하나는, 자기자신 안에서 하느님을 찾아 이루려는 주체적인 신앙정신과, 하나는, 자기자신 밖의 상대에게서 하느님을 찾아 이루어려는 상보적인 신앙정신이 있다.

   그리고 자기자신 밖에서 하느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놓고 신앙하는 삶 또한, 두 가지 신앙정신이 있으니, 하나는, 하느님으로 믿을 대상과 믿지 못할 대상을 구분하여, 자기자신이 믿는 믿음의 대상만이 유일한 존재라고 하는 독재적인 신앙정신과, 하나는, 자신의 종교적 대상의 믿음만이 위대한 삶이라고 하여, 다른 인간의 삶을 배척하는 배타적인 신앙정신이 있다.

 

주체적 신앙정신에 의하여 하느님을 찾아 이루려는 인간은, 스스로 자기자신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삶에서, 현재론적 행복한 삶과 존재론적 자아를 완성하는 삶을 이룬다. 그러한 삶에서 자신의 삶을 보람되게 하고 그러한 보람된 삶 자체가 다른 인간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삶이 되며, 밝은 정신과 밝은 소리와 밝은 마음과 건강한 육체로 인하여 모든 인간과 세상을 밝고 행복하게 한다.

   스스로 만족할 줄 알고, 스스로 부족함을 알며, 자신의 책임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의 의무가 무엇인지 아니, 이러한 주체적 신앙정신의 인간에 의하여 세상은 밝음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한즉 주체적 신앙정신의 삶은 삶 자체가 하느님의 길이며, 그러한 삶의 길이 인간으로서 당당한 삶을 이루는 진리의 길인지라, 모든 보이지 않는 세계나, 모든 보이지 않는 이치적 밝음이 함께 하게 됨을 알라.

 

상보적 신앙정신에 의하여 하느님을 찾아 이루려는 인간은,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니, 다른 인간 또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인정한다. 자신의 남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러한 존재가 또한 인간의 본질적 본능이라는 것을 알기에, 상보적인 인간관계에서 상대를 이해하며 이롭게 한다. 상대에게는 밝음을 주고 어둠은 스스로 소화시키며, 상대의 행복에 같이 행복하고, 상대의 불행에 같이 불행함을 느끼어, 행복을 배로 크게 하고 불행을 배로 작게 한다.

   상보적 신앙정신의 삶은 자기의 것과 남의 것을 알고, 자신이 할 일과 남이 할 일을 알며, 남에게 주어야 할 것과 주지 말아야 할 것을 알고, 남에게 요구해야 할 것과 요구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다. 상보적 신앙정신은 하느님의 성품인즉, 그러한 신앙정신에 의한 삶이 인간세상을 밝게 하고, 인간의 삶을 밝게 하는 것은, 그러한 성품에 따라 모든 보이지 않는 근본에서 즐겁게 함께 하기 때문임을 알라.

 

독재적 신앙정신에 의하여 하느님을 찾아 이루려는 인간은, 자신들의 종교적 대상 아래에서만이 모든 인간이 평등하고, 자신들이 믿는 종교적 대상을 믿지 않는 인간을 철저하게 차별하니, 인간세상이 인간이 인간을 차별하는 차별적 사회가 이루어지며, 그러한 차별정신으로 인간이 인간위에 군림하여 함부로 지배하려 한다. 독재적 신앙정신이 그렇게 하는 원인은, 자신들의 종교적 대상이 자신들에게 모든 권리에 따른 권위를 주었기 때문에 인간세상의 권력을 자신들의 것이라 여기고, 자신들의 지배아래 세상을 두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인간위에 군림하여 있는 자가 스스로 하는 말이 인간위에 군림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한 인간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거나, 자신만이야 인간위에 군림할 수 있고, 그 외에는 누구도 군림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인간의 말이니, 그러한 인간이 바로 인간위에 군림하여 인간의 영혼을 멸망시키려는 인간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한 인간은 종교적 대상의 그늘에 숨어 인간세상의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악을 조장하며, 인간세상의 법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종교적 법만이 위대하다고 여기며 오만방자하게 세상을 비빙하고 헐뜯는다. 자신들의 악행을 희석시키기 위하여 악을 악으로 갚지 말 것을 종용하고, 현행법을 악의 법으로 비방하며, 자신들의 종교적 대상으로부터는 어떠한 죄인도 용인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인간세상의 악이 더욱 기승하게 만든다.

 

자신들의 종교적 대상에 대한 법만이 인간의 삶과 인간관계를 이루는 진리라는 판단적 결정을 내리고, 다른 법으로는 인간의 삶과 인간관계를 파괴한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종교적 법만으로 인간세상은 충분히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착각에 현행법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악의 법이라 말하며, 세상은 오직 자신들의 종교적 법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한 독재적 신앙정신을 낳는 종교는 꼭 이단이 발생하게 되어, 정통과 이단의 싸움에서 적대감이 종교적 정신으로 형성된다.

   서로가 서로를 이단이라고 취급하면서 인간세상을 자신들만의 세상인양, 모든 인간을 자신들의 눈 아래로 두고, 오만하고 교만하게 함부로 남을 업신여기는 방자한 짓을 하며 안하무인(眼下無人)격으로 세상을 어지럽힌다. 그렇게 같은 악의 뿌리에서 나온 각각의 지류들이 서로 간의 적대감을 인간세상에 뿌리고, 자기들 간의 적대적 행위로 인하여 인간세상을 적대적인 세상으로 만들게 된다.

 

자신들의 종교적 믿음의 대상 외에는 모든 것을 사악한 미신이라고 규정하면서 자기들끼리는 서로 이단이라고 주장하며 싸우고, 그리하여 미신이라고 정한 다른 믿음의 인간은 사악한 존재라고 판단하여 살인과 화형 등의 끔찍한 살생을 자행하며, 자기들끼리는 반목과 갈등의 전쟁에 의하여 인간세상을 비참하게 만든다.

   그러한 독재적 신앙정신은, 인간의 본질을 스스로 존재론적 자아를 이룰 수 없는 존재라고 결정하여, 자신들의 종교적 대상으로서만이 인간의 존재론적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는 독언(毒言)을 하고, 자신들의 종교적 믿음에서 만이 행복이 존재하고, 자신들의 믿음을 떠난 삶은 모두 불행한 삶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은 스스로 종교적 믿음에서 불행해도 그것을 애써 행복한 삶이라는 가식적 미소를 띠며 다른 인간의 삶을 유혹한다.

 

자신들의 종교적 대상에 비굴하게 아부하는 삶을 살면서 그러한 신앙을 오히려 독실한 신앙이라 말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정성껏 살고 있는 인간에게 오히려 세상에 비굴하게 아부하며 산다고 비방을 하고 공격을 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선행만이야 선행으로서, 다른 인간의 선행은 선행이 되지 않는 악행이라고 말하며, 다른 인간의 선행에 악행을 저지르고도 그것을 자랑하고, 그러한 짓을 하는 같은 신앙인들의 행위에 동조하거나 방임을 한다.

   한 쪽으로는 평화와 자유를 주장하고, 한 쪽으로는 전쟁과 속박을 저지르는, 이중인격적 투쟁의 성향으로 인간세상을 비참하고 암울하게 만든다. 인간세상은 그러한 인간이 말하는 하느님은 하느님이 아니라 귀심임을 알아야 하며,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속에는 사악한 귀신이 들어앉아 있는 인간임을 알아야 한다. 하느님이라고 믿는 신앙의 대상이 독재적이라면, 그 신앙적 대상은 하느님의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빨아먹으며 존재를 연명하고 있는 귀신임을 알라.

 

배타적 신앙정신에 의하여 하느님을 찾아 이루려는 인간은, 인간의 모든 삶을 신앙 안에서만이 존재하고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은 인간의 삶은 악의 삶이라고 규정하고, 자신의 종교적 믿음만이야 유일한 신앙이라는 착각에 다른 모든 종교적 대상이나 믿음의 인간을 차별하여 거부한다. 자신의 종교적 대상에 의존하는 삶만이 영적인 자아를 이룰 수 있고, 인간이 스스로 존재론적 자아를 이룬다는 생각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짓이라고 여기며, 자신의 종교적 대상에 복종하는 것을 즐기면서, 다른 인간을 복종시키는 것에 즐거움을 찾고, 배타적 신앙정신에 의하여 선과 악을 구별하여 살생을 저지른다.

   그러한 배타적 종교의 대상에 신앙을 둔 인간은 스스로 자기자신을 부정한 존재라 결정하고, 또한 다른 모든 인간을 부정한 존재라 여긴다. 그리하여 인간의 모든 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의하여 스스로 상대를 속이는 짓을 서슴없이 하며, 자신이 악을 행하면서 악을 옹호하는 교활한 사상을 퍼트린다.

 

자신들의 종교적 믿음의 대상에 반대하는 자나, 다른 믿음의 삶을 이루고 있는 인간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공격이 되는지 악의적인 행동지침을 설정하고, 자신들의 악행에 정당성과 명예를 부여한다. 종교적 대상에 대한 믿음을 인위적으로 사악하고 조잡하게 만들어, 그러한 독(毒)에 의하여 자신들의 영혼을 스스로 죽이면서, 오히려 그러한 삶이 진정한 삶이며, 다른 인간의 삶이 오히려 미망에 빠진 삶이라고 말한다.

   배타적 신앙정신에 의하여 어둠에 의한 악을 기르면서 그러한 삶이 내세를 보장받는 삶이라고 자랑스럽게 여기니, 종교적 적대감에 의한 배타적 신앙정신으로 인하여, 인간세상의 모든 불행한 역사가 이루어진다. 만약, 하느님을 믿는 신앙의 대상으로 인하여 배타적인 신앙심이 형성된다면, 그 믿음의 대상은 하느님의 아니라, 인간으로 하여금 하느님의 길을 찾지 못하게 하고, 그 영혼을 잃게 만들려는 사악한 귀신임을 알라.

 

자연적인 신앙

신앙은 신앙(信仰), 즉 믿고 따른다는 의미이다. 무엇인가 믿고 따르는 것은 일종의 인간의 속성이라 할 수 있다. 인간에게 믿음의 대상이 있어 신앙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며, 인간에게 신앙이 있어 믿음의 대상을 찾는 것이다. 왜 인간의 속성에 신앙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하는가? 그것은 인간의 삶에서 무엇인가 믿고 따라야 하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며, 그러한 믿고 따르는 신앙에서 무엇인가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리라.

   인간이 이러한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에게 생각의 세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니, 생각이 있기에 인간이 인간이며, 생각이 있기에 모든 존재적 이치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인간의 생각으로 알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생각이 짧기 때문일 것이며, 만약 인간의 생각으로 틀린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리라.

 

모든 존재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존재하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존재적 삶을 이루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존재의 결실을 이룬다. 그러한즉 인간이 믿고 따라야 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자연의 이치를 믿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존재를 믿을 것이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존재적 삶을 이루지 않는 다면 무엇으로 존재적 삶을 이룰 것이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존재의 결실을 이루지 못한다면 무엇으로 존재의 결실을 이룰 것인가? 자연의 이치를 떠나 무엇으로 그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연의 이치는 하느님의 길이며, 종교의 이치는 인간의 길이다.

 

자연에 대한 믿음은 신앙이전에 존재하며, 종교에 대한 믿음은 신앙이후에 이루어진다. 그러한 즉, 자연의 이치는 신앙적인 믿음으로부터 출발을 하여야 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궁극적 이치에 도달할 수 있고, 종교의 이치는 이성적인 믿음으로부터 출발하여야 인간의 존재에 대한 궁극적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자연의 이치를 믿고 따르는 신앙은 인간의 길을 항시 밝음으로 이끌지만, 종교의 교리를 믿고 따르는 신앙은 자칫 인간의 길을 어둠으로 이끈다.

   그것은 이성적 교리가 아닌 잘못 가설된 교리이거나, 이성이 없이 잘못 이해된 거짓으로서, 개인의 영혼이나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종교의 교리적 이치에 따라 하느님께서 존재하시는 것이 아닌지라, 종교적 신앙은 인간사회를 가장 어둡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요소를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느님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존재하시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생명체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시었다. 그러한즉 인간은 자연의 이치를 믿고 따르는 신앙으로 존재의 이치를 밝힐 수 있고, 자연의 이치에 맞는 실천적 신앙생활을 하여야 하느님의 세계와 하나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존재하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이루어지니, 하느님 또한 자연의 이치 안에 존재하시면 자연의 이치 안에서 모든 창조와 결실의 역사를 이루신다.

   자연의 이치를 떠나 무엇으로 존재를 이루려 한다면, 그것은 허상에 따르는 허망한 짓이리라. 만약 종교적 교리가 이러한 자연의 이치에 어긋난다면 그것은 거짓됨이라. 그리하여 그 길은 어둠의 길로 신앙인을 몰아가게 되는 것이니, 인간은 이러한 것을 항시 눈여겨보아 인간세상에서 종교적 폐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신앙의 거짓

진실한 믿음은 자기자신의 내면에 하느님의 빛이 존재함을 믿는 것이며, 진실한 신앙은 하느님께서 심어주신 영혼의 빛을 완성할 수 있는 가정의 삶으로부터, 정성스러운 실천의 인생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진실한 신앙의 믿음은, 부부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것이니, 부부가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는 믿음이 하늘 아래 첫 번째 믿음이다. 이러한 믿음으로부터 부모에 대한 효도의 정성과 자식을 키우는 교육의 정성을 실천하는 가정의 삶에서 영혼의 빛이 완성되게 되니, 이것이 진선미를 실천하는 진실과 정성과 사랑의 인생으로 존재론적 자아인 영혼의 창조까지도 이룰 수 있게 되며, 최소한 영혼의 탄생을 이루어 하느님의 빛의 세계에 존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인간이 존재론적 목적을 보편적인 가정의 삶으로부터 이루려하지 않고 외부에 믿음을 두고 의존하는 종교적 신앙은, 인생의 불행은 물론이고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는 두려운 삶과 함께 좌절의 인생이 되게 된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는 종교적 믿음은, 바른 신앙의 삶이 될 수 있게 되어 자신과 가정의 삶을 밝고 보람되게 할 수 있지만,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종교적 믿음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근본적으로 없는 믿음인지라, 종교의 대상에 자신과 가정을 빼앗기게 되어, 현재론적 삶을 가장 불행한 처지에 놓이게 하고, 존재론적 영혼을 잃는 가장 위험한 환경에 인생을 빠트리기 때문이다.

 

자기자신의 영혼을 잃는 것은 육체의 죽음과는 차원이 다른 죽음이며, 자기자신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는 육체의 삶은 현재의 삶을 불행하게 하는 근원이 되고, 존재의 삶은 의미가 없는 삶이 되어 허무한 좌절의 인생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종교적 노예가 된 어둠의 신앙자는, 인간의 보편적인 도리는 무시하고 거짓된 이념과 헛된 망상에 빠져, 그 정신과 마음에 온갖 사악함이 가득차니, 그러한 삶은 영혼이 불구가 된 존재론적 절망과, 육체적 질병에 의한 현재론적 불행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면서도 헛된 우상이 우상인줄을 모르고 그것에 매달리는 삶만이 진정한 살길이라고 생각을 하니, 삶에서 때때로 일어나는 영혼의 갈등과 육체의 고통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영혼이 자동적으로 치유되리라는 종교적 맹신과, 육체의 치유를 위하여 병원에만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종교적인 신앙도, 병원의 치료도, 스스로 치유하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 올바른 치유가 되며, 그 근본원인이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원인을 찾아 정신과 육체를 바르게 다스려야 영혼의 밝음과 육체의 건강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것을 주체적 영혼이 없는 종교의 노예가 되어 영혼의 빛을 잃고, 능동적인 노력이 없이 병원의 노예가 되어 건강이 부족한 질병의 인생을 산다. 더군다나, 능동적인 노력으로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고, 역부족일 경우에 병원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이루어야 하는 것을, 종교적 맹신에서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려하니, 오히려 영혼을 더욱 더럽히면서도 그것을 모르는 종교적 맹신의 노예가 된 신앙을 한다.

 

거짓된 종교의 신앙으로 인하여 인류가 비극의 역사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고, 개인은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거짓된 종교는 자기자신의 내면에 있는 하느님의 빛을 잃게 하고, 종교적 맹신과 보편적인 삶에서 벗어난 병든 인류가 되게 하며, 헛된 망상의 내세관과 진실이 없는 형식적 종교의식에서 인간의 존재론적 본질을 왜곡하고, 종교적 맹신에 의한 종교적 의무와 종교에 희생당하는 현재론적 삶에서, 영적 미개인이 되어 현실을 저주하는 신앙을 하게 한다.

   인간 중에 가장 사악한 인간이 종교의 사제장이 되어 인간 위에 거만하게 군림하고, 오로지 유일신만이 진리며, 자기들의 종교만이 유일한 종교라고 하는, 거짓과 위선에 찬 설교로 인간의 영혼과 삶을 짓밟는다. 그러한 거짓된 종교가 활개치는 인간세상은 돛대 없는 배와 같으니, 반드시 뒤집혀질 것이며, 존재론적 목적을 망각한 미개한 영적인간은 횃불에 달려드는 나방과 같으니, 반드시 허무와 좌절의 고통에서 귀신으로 사라질 것이다. 멀리는 인류의 역사와 가까이는 현실적 개인과 가정의 삶에서, 인간의 삶을 괴롭혀 고통을 주는 근본적인 원인은, 거짓된 종교로부터 발생하였으며, 반드시 그러한 종교로부터 발생됨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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