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헤어지자면서 잡아달라는 남친
ㅁㄹㄱㄷ
|2014.06.04 01:29
조회 698 |추천 0
제목 그대로입니다..
20대 중후반, 한 살 연하인 남친은
내년부터 새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해요
내년에 필요한 돈은 지금 벌어두는 상태구요..
불확실한 미래 현재의 힘든 직장일 집안사정 등등
모든게 스트레스인데..
힘들때 저에게 기대고싶은데 기댈수가없대요.
기대고 싶은데 제가 기대기 급급해 보였다면서
남자라서 참았는데 더이상은 힘이없대요.
그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두 번이나.
처음에는 그냥 그 말 없던일로 하고 다시 만났고
두 번째는 일주일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네 마음이 거기까지겠지 하고
그동안 마음정리를 하던중에 연락이왔어요.
만나는동안 처음 들어보는 혀꼬인말투.
그동안 일하는 시간 제외하고는 술만마셨다네요.
그래도 역시 힘들다며 그만하자고 하길래
알겠다면서 저도 속얘기를 마구 털어놨습니다
듣다말고 남친이 엉엉 울더라구요.
왜 보내주냬요. 잡아달래요. 왜 기회를 안주냐며.
그렇게 전화는 끝맺음없이 흐지부지 끝났어요..
듣고나니 더 멘붕입니다.
나까지 짐이 된다기에 억지로 마음정리했더니
잡으면 돌아오려고 했다며 엉엉 울고불고.
자기가 줬던 마음은 다 뭐냐며 기회좀 달라는데.
조만간 얼굴보고 이야기하기로했는데
이남자 대체 무슨생각인걸까요. ㅜㅜ
좋아하는데 무슨 자존심 필요하겠냐 싶어
잡는건 아무상관없는데.
이남자 진짜로 만나고싶은건지 뭘까요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