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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하늘로....

숨이막혀 |2014.06.05 17:55
조회 506 |추천 1
남자친구가 얼마전 하늘로갔습니다.
제가 마지막 통화한사람이고 또 절 너무나 사랑한다고 결혼하고 애기낳고 알콩달콩 살고싶다고했었는데.....나도 그러고싶다고 애기부터 낳을까? 이런 농담반 진담반 얘기도하고 너무 사랑했어요

제 꿈 이룰때까지....34살까지 기다려준댔는데 가버렸어요 그런데....남자친구가 하늘간지 몇일이지내지않았는데 벌써 영혼결혼식얘기가 나옵니다....

아직 나도 있는데 아직 너무 사랑하는데 내가 마지막여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집니다.
나 아닌 다른사람과 결혼하고 첫날밤도 보내고....

내 남자인데 내 사랑인데....놓을수가없어요
미쳐버릴꺼같습니다. 남자친구 엄마는 아들을잃었지만 저또한 결혼을 약속한 남자를 잃었는데

저보고 울지말고 씩씩하라하십니다. 다른남자만나라고....

저 사랑할수 없을꺼같은데 너무무서운데....사랑하는 사람 제 앞에 또 보낼까봐....늙어서 가든 다른이유로가든 이생각에 잠못자고 울기만하는데

피까지 토하는 절 앞에두고 오빠 장가보낸다고 하시는거보고 남자친구 부모님이 너무 밉고 원망스럽습니다....저 아직은 남자친구 못놓겠는데 내 사랑....아직 콩깍지 벗겨지지도 않았는데 마지막 모습도 너무 잘생겼는데....  난 아직도 너한테 연락이 올꺼같아.... 내가 가고 싶다고 하던 기차여행가자고.... 내일 기차여행가자고 할꺼같아.... 이쁘게 치마입고 나오라고.....내 눈도 이쁘고 발도 이쁘다고 해줬던 사람인데..... 오빠인데도 애교없고 무뚝뚝한 나를 위해 애교도 부려주고..... 머하냐고 게임하자고 나한테 마지막으로 보냈던 글처럼 머하냐고 귀엽게 보내줄꺼같아 계속 기다려진다..... 나 이제 어떻하지?이렇게 나 두고 가버리면 어떻해.....기억이 너무  많은데 아직 사랑하는데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믿기지도 않는데 계속 기다려지는데... 저 어떻게해야하나요?

다른 여자에게 간다는 말....다른여자랑 결혼한다는거 못받아들이겠어요 죽을꺼같습니다. 몸에 고통도 안느껴지고 오히려 고통을 찾게 됩니다. 몸에 멍이 들어도 피를토해도 독한 담배를 피워도 술을 마셔도 이 고통이 아프지 않네요.... 결혼식..... 나두고 다른사람이랑 결혼하지마..... 제발.... 어른들이 붙여놔도 그 여자 싫다고 나밖에 없다고 그렇게 얘기해줘 제발....제발 내가 무릎꿇고 빌께..... 오빠한테 절도 많이 해서 이젠 오빠앞에 무릎꿇는거 괜찬으니까 고개 빳빳하게 안들고 나니니까 제발 내 부탁 내소원좀 들어줘.... 오빠한테는 미안한데 나 놔두고 벌써 결혼식 얘기하시는 오빠 부모님 너무 밉다.너무 원망스럽다. 너무너무 원망스럽다. 하늘에서 보고있어? 오빠 결혼한데 나 놔두고 결혼시킬꺼래....하지마....제발 하지마라 오빠 엄마한테 싫다고 꿈에라도 나와서 싫다고 해줘.... 나는 말릴 힘이 없다. 나 대신 말좀해줘 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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