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다른 여자한테는 제가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도 걸고 인사도 자연스럽게 하고 주변 돌아다니고 그러는데, 이 여자 근처에 가는 것만 너무 부끄럽고 인사도 제대로 못하겠고 피하고 그러면서도 같이 놀때는 잘 노는데
이 여자가 자는 모습 봐도 귀엽고 먹는 모습 봐도 귀엽고 취한 모습도 귀엽고 틱틱거리는 것도 귀엽고 절 놀리는 것도 귀엽고 장난 치는것도 귀엽고 그래요.
다른 여자랑 얘기하거나 카톡을 하거나 해도 그냥 무덤덤한데 이 여자랑 카톡하면 한마디 한마디에 혼자 방에서 실실 웃고있고
카톡을 하면서 제가 다시 생각하면 왜 그랬지 하는 수준으로 오글거리거나 또라이같은 얘기도 몇번 했는데 이 여자가 절 싫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오히려 이 여자한테만 오히려 오버 해서 싫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가끔 이 여자가 나를 싫어하나 싶은 생각이 들면 카톡 대화도 지우고 친구에서 숨기기도 해보고
그러다가도 좀 있으면 카톡 프로필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어서 다시 숨김 풀고
가끔 인터넷 하다가 핸드폰 하다가도 갑자기 너무 보고싶으면 같이 놀던 사진 한번 보고 나면 또 안심이라해야되나 뭔가 마음이 놓여요.
사귀자고 하고 싶은데 일단 이 여자가 예의상 날 잘 대해주는 걸까 싶기도 해서 자신 있게 그렇게 하지도 못하겠고
확실한건 제가 예전처럼 아무 감정 없이 잘 놀고 그러려고 해도 그게 안되더라구요.
글 다쓰고 나니 진짜 두서없이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