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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자마자 이직 고민

찾기 |2014.06.10 17:01
조회 1,054 |추천 1
몇년간의 눈팅 끝에 제 3자의 의견을 들어 보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글을 읽으 셨다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부디 소중한 의견 한말씀만 남겨 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ㅠ
 
이번에 27세의 나이로 지방 4년제 대학에서 전자과를 졸업하고 어릴적부터 꿈꾸던 서울로 상경을 3월초에 했습니다.같은 곳에 살던 형들이랑 마음이 맞아 같이 상경해 3명이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3명이다보니 월 20만원이면 방값+관리비+각종 공과금이 해결 되는 상황입니다.
긴긴 백수 생활 약 3개월 끝에 소기업에 취업을 겨우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취업한 회사는 저를 포함해 12명 정도가 일하는 작은 회사입니다.초고속 프린터를 취급하는 회사 인데요 음...쉽게 생각 하시면 핸드폰이나 각종 공과금 찍어내거나 신문사에서 신문찍어내는 그런 프린터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최고 속도로 찍으면 A4용지 기준으로 분당 500장 정도가 찍히는 속도니 굉장히 빠르죠.이런 기계이다보니 정말 정밀하고 많은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더라구요.
그곳에서 저는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입사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아 실무보다는 교육 위주로 하루 일과를 보내구요.연봉은 2000중반 정도 됩니다.연봉에 상여금은 포함, 주5일 근무, 빨간날은 다 쉬구요, 연봉에 미포함은 점심값 및 통신비 일부 지원, 야근 수당+퇴직금 정도 됩니다.몇달에 한번 한달간 야간 대기조 하면 추가 수당도 있습니다. 물론 낮에도 근무는 정상적으로.웬만하면 칼퇴근 하고 아직 신입이라 그런지 상사분들이 전부다 좋은 분들이세요.
무엇보다 집에서 회사까지 지하철로 5정거장!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얼마전 부모님이랑 전화 통화를 하던중 어머니와 아버지가 저에게 자꾸 천안으로 옮기라 하더군요.사촌 누나가 그곳에서 생산 라인에서 일하고 있는데 9년차 정도 되어서 연봉이좀 쌥니다. 한 4500정도 받는거 같더라구요.천안 물론 좋은 도시고 공단이 많아서 일자리도 많은것은 맞습니다만...과연 제가 그곳에 간다하여 지금보다 좋은 직장을 구하는것도 불확실 하고 기숙사가 있다면 좋지만 없다면 월 방세만 50~60만원씩 들어갈거 같습니다.
부모님은 전자,전기 쪽으로 가면 된다곤 하지만 사람일이란 모르는거고 생산라인으로 빠질수도 있겠죠.설령 전자 전기 쪽으로 가더라도 뭔가...공장에 얽매여 일할꺼 같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편견일지도 모르나 들어온 바로는 천안이나 이런쪽에서 일을 하면 개인 시간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생산라인도 좋고 돈도 많이주지만 전 좀더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습니다.물론 지금하는 일이 창조적인 일은 아니지만 계속 배우고 실무를 행함으로써 전자에 대한 지식을 계속 습득 하고 공부하여 반드시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 말씀 하시더군요 지금 그따위 돈 받아서 뭐할래. 천안가면 돈 많이 주는데.전 돈도 중요하지만 돈을 많이 줘도 개인 시간없이 개같이 일하기는 싫거든요...돈을위해 사는게 아닌 살기위해 돈이 필요하단 생각을 해서...물론 아직까지 철없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요ㅜ평일에 일 열심히하고 주말되면 놀러도 가고 사람도 만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어요.
 
제 글의 요점은, 지금 이 일자리를 포기하고 천안으로 가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지, 또 새로운 시작을 한다면 직업의 미래 라던지 제가 원하는 삶을 살수 있을지 없을지 의견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천안에서 일해보셨던분 계시면 천안 일자리의 현실 설명좀 부탁드려요 ㅠ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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