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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모솔남자입니다.

휴.. |2014.06.10 20:07
조회 1,021 |추천 0

안녕하세요.. 25살 남자입니다.

제가 연애 경험이 없는데 솔직히 외모에도 자신이 없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여자친구를 사귈 자신이 없습니다. 같은 동성친구도 별로 없구요. 근데 주변에 지나가는 커플들을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그냥 평범하게 남들처럼 연애하고 즐겁게 살고싶은데 그게 참 힘듭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 계속 목메다가는 취업도 못하고 이도저도 안될것같아서 9급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준비한지 대략 5개월정도 된것같은데 얼마전에 제 친한친구가 모솔을 탈출했더군요.. 그 소식을 듣고 정말 부러웠습니다. 제가 이 공무원공부만 준비하다가 언제 합격할지도 모르고 또 합격하고 연애하더라도 20대에만 할수있는 풋풋한 연애는 못할것같아서 걱정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먹고살기 바쁘다고 연애는 안한다는데 저는 한번도 안해봐서인지 너무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연애를 하려면  일단 꾸미는데 돈이 들어가고 시간도 많이 써야되고 남들의 몇배는 노력해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남들은 스펙쌓느라 바쁜데 저는 연애하려고 막 발버둥치는걸보면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도 되고.. 또 막상 고백하더라도 차이기만하고 상처만 남으면 취업도 안돼고 연애도 못하고 나이만 먹을까 걱정이됩니다. 제가 정말 후회되는건 20대 초반에 좀더 적극적이었으면 어땟을까 라는 후회가 남습니다. 고백도 한번도 안해봤구요.. 지금 공부하는데 진짜 사는게 재미가 없고 팍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살면서 재밌었던 기억이 하나도 없는것같습니다. 진짜 행복했던 기억이라도 있으면 공부하는데 큰힘이 될텐데 정말 우울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너무 배부른  소리를 하는걸까요.. 지금 공부하는거 때려치고 좋아하는 여자랑 고백해서 연애를 할까요?? 아니면 9급공무원 공부하던거 그대로 공부할까요?? 20대에 연애한번 못해볼까봐 그게 가장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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