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 남자 입니다.같은 날에 입사한 같은 나이의 동기가 있는데요 걔는 아예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다 왔고 저는 같은 분야에서 일을 했었습니다.(분야는 같지만 하는 일은 완전 관계 없는 일을 했습니다.)
그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 다 되가는데요 걔는 아직도 회사 업무를 잘 모릅니다.같은 팀에 대리님과 차장님이 계시는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제가 생각할 때는같은 팀에 있는 분께 물어보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싶거든요. 근데 자꾸 저한테 물어보네요.
물론 동기니까 편해서 그럴 수는 있는데 물어보는 수준이 너무 낮습니다.학교로 표현하자면 고등학생이 중학교 수준의 질문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뭐...아는 만큼 느낀다고 제가 많이 알고 있으니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인터넷에만 쳐봐도 나올 법한 질문을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걔는 입사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교육을 받거나 자유시간을 줬습니다.(업무 파악하라고 준 시간인듯 합니다. 뭐...회사가 바쁜탓도 있었겠지만요)근데 걔는 그 시간동안 자던가 딴짓하는 것이 전부였던 애거든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그런 말이 들릴 정도니 얼마나 심각한지는 말을 안해도 알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할 의지가 없다고. 그러다보니 걔한테 뭘 알려주기가 싫더라고요.거기다 평소에는 졸 싸가지 없게 말하다가 지가 아쉬워서 뭐 물어볼때만 최대한 친절하게 물어보고. 다시 제가 뭐 물어볼때는 싸가지 없게 말하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저도 알려줄때 싸가지 없게 말하게 되고, 걔가 뭐 물어봐도 핑계대면서 일부러 안알려주고 그랬습니다.방금전에도 뭐 물어보길래 알려줬는데 고맙단 소리 하나 안하고 잠깐 화장실 갔다와서 더 물어볼거 없냐고 물어보니 필요없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이런 동기도 도와주고 해야하나요? 솔직히 짜증나서 말 걸기도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