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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계약직 공고가 뜨기 전 이미 내정자가...

alclstptkd |2014.06.16 19:05
조회 2,056 |추천 3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다가 글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군청에서 계약직으로 일하시는데, 경력이 근 10년이 다 되어 가십니다.

 

기간제 근로자는 기간제법 제4조 제1항 단서 각호의 규정에 해당하는 경우가 아닌 한, 2년 이상의 근로로 정규직으로 전환이 됩니다.

제4조(기간제근로자의 사용) ① 사용자는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기간제 근로계약의 반복갱신 등의 경우에는 그 계속근로한 총기간이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기간제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다.

 

위의 조항에 의거하여 그래서 매번 계약하실 때, 일하고 잠깐 쉬게 했다가 다시 다른 구청에 가서 계약직으로 일하십니다. 경력도 많으시고, 그 분야의 전문성도 있으셔서 주사님들이 많이 찾으십니다.

 

이번에 일하시는 군청에서도 어머니께 연락을 주셔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어머니께서 하시는 일이 단순 계약직으로서는 하기 힘든 일이 사실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이 일을 전문성 있게 하기 위하여, 기능사 자격증도 따셨고

이번에는 산업기사 자격증도 따시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사님들께서 이번에 무기계약직 공고를 내려고 한다, 그러니 산업기사 자격증 따 놓으시면 자격이 갖추어지지 않겠느냐며 권유해 주셔서 준비하고 계시는 건데..

몇일 전, 이번에 무기계약직으로 내정된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 이외에는 채용해서는 안된다고 위에서 내부 기안이 내려왔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담당자분께서 어머니께 알려주시면서, 사실상 포기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포기해라!라고까지는 아니지만 해석해 보았을 때..)

 

문제는 그 내정자는 이전에 어머니와 함께 계약직으로 일했던 사람이 일하는 능력이 절대 그 무기계약직 자리에 알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A씨로 칭하겟습니다. A씨는 모 대학교를 다니며 학사경고까지 맞으며 결국은 중퇴를 했을 정도로 학습 능력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단순 색인목록화 작업을 부탁하면, 대충 종이를 찢어서 아무렇게나 색인을 붙이는 식으로 일을 하는 데 있어 무성의한 모습을 보입니다. 담당자 분들도 A씨가 일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며, 무기계약직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서 A씨가 내정되었다는 소식에 한숨을 쉬시며 어떻게 그 사람과 일을 해야 할 지 걱정인 모습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러한 사람이 무기계약직에 내정이 되었는지 알아보니, A씨의 어머니께서 한 모임의 회장이며 약간의 입김이 세다고 합니다. 그 입김으로 현재 군청의 군수에게 자신의 자식을 부탁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어머니의 인맥을 활용하여 알아본 결과이며, 명확한 증거는 현재 없는 상태입니다.)

 

선거철이다보니 A씨의 어머니 입김을 활용하여 자신의 표를 얻으려는 군수의 위선적인 모습에 치가 떨립니다. 단순 업무도 해내지 못하는 사람을 무기계약직으로 내정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을 무기계약직으로 하여, 국민들의 세금으로 그 사람의 월급을 꼬박꼬박 준다는 말입니까..

 

소위 빽이 없고, 돈이 없어서 매번 밀리는 현실에 이제 어머니께서는 눈물도 나지 않는다 하십니다. 자신이 무기계약직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나시는 것이 아니라, 빽이 있고 돈이 있어서 무기계약직이 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화가 나시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유서쓰고 자살하면 이게 이슈화 되어서 이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안 생기지 않겠냐며 말씀을 하십니다.

딸이 된 입장으로서, 죽음만이 답은 아니다라고 설득은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하면 알릴 수 있을지 여쭤보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부정부패신고를 하려고 해도 명확한 증거가 없고..

시 감사계에 신고를 하려 해도 명확한 증거가 없고..

명확한 증거들은 공무원들이 갖고 있으니, 그네들이 주지는 않을테고..

그냥 여론화시키는 것이 제일 빠른 방법일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전에 적어두었던 글에 더해서 올립니다.
결국 A씨가 면접점수가 10점이 높다 하여 무기계약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면접날 츄리닝을 입고 와서는 면접을 보겠다는건지..어차피 내정된거 알았으니 대충 보겠다는 식으로 온 것 같았다네요.
결국 줄 없고 빽 없으면 안되는 이 더러운 세상을 떠나고 싶다고 계속 어머니께서 말씀하십니다..어떤 도움을 드려야할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저런 비리를 밝혀낼수 있을까요? ㅠㅠ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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