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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남친

20대 커플입니다 150일 다되가여

 

남친이 정말 깔끔해요. 근데 조건은 자기껏만 깨끗하면되요.

남의 것은 절대 상관없음ㅋㅋㅋ

그리고남친이 자취하는데 아휴....진짜 청소부터시작해서 집안에 모든물건 각도가 조금만흐트러져도 난리나요 그래서 저 호기심엄청많은데 남친집에서 물건 손도 안대고 허락맡고 만지고 그래요

근데 저는 진짜 털털한 성격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성스럽지못해요 그리고 칠칠이에요

무튼 남친의 그런성격때문에 제가 처음에 엄청 눈치봤어요

밥먹을때 저는 흘리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처음에는 엄청귀엽다며

눈치보지말고 무조건 먹을때 한번씩흘리라고 이랬는데,

그이후로는 절대안흘리도록노력하거든요 더더더더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무튼 남친의 그런성격때문에 다투게 될줄을몰랏는데

 

먼저 당면때문에 싸웟어요

요즘 찜닭먹으면 당면이 옛날엔 얇았는데 요즘은 두껍자나요 네모지고

근데저 진짜 깨작깨작먹는 스탈아닌데, 그 당면은 한가닥씩 집어요 놓치고 미끄러워서

근데제가 앞에서 먹다가 살짝 2~3번 놓쳤는데, 절대 튀기지도 않았는데

자기팔뚝을 한번 닦는거에요 그래서 묻었냐했더니 안묻었대요

그래서 그러려니하고먹엇는데

왜 이지랄로 떠먹냐면서(이지랄이라고함) 왜먹기싫어하냐면서 당면한번에가져가서먹지 왜그렇게먹냐면서

튀길꺼 뻔히알면서 자기 화나게 하려고그러는거냐면서 개화냄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남친네 몰래가서 카레만들어줬는데 진짜 만들때마다 닦으면서했는데

카레물드는거 아나여?ㅋㅋㅋㅋㅋㅋ

행주로 닦다가 순간...헐...흰색갈에 물들었다

근데그때 삶을까말까 막난리쳤는데 그냥 사주자...하고냅뒀어요

그리고 남친친구들이 와서 같이술먹는 자리에서

고백할게잇다고하고 행주말하려는데..뭔데? 뭐야 그러면 뭐 흘렷다는건데 뭔데?하면서 정색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앞에친구들이 쓰레기새끼라면서 여친앞에서 얼마나 깔끔떨면 널위해 요리를 해주는데 여친이 눈치를보냐며 지랄해줘서 넘어갓어요 아........이것도ㅋㅋㅋㅋ

 

그리고 얼마전 유부초밥해주려했는데, 밥을하려고 밥통을씻고 쌀싯어어 넣는데

밥통을보더니 잘안닦엿다고...........................자기를위해서 ㅎ하는거면 내 기준에 맞춰서 해줘야되는거아니냐며 자기성격 뻔히 그런걸 알면서 먹을때 실어진다며

하...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닦고햇어요

 

아....그리고 물티슈 뽑고나서 안넣으면 엄청싫어해서

제가 넣는데 제대로 안넣었다고 왜 흉내내려고만하냐며 겁나승질내는거에요

아..........

아사실이거보다더많은데 쓰다보니 빡쳐ㅡㅡ

 

무튼 잘해줄땐 좋은데

정말이럴땐 날 좋아하는게맞나

너무 지기준에만 맞추려하는거같애요

저 드러운년아니거든요

진짜 어떻게해야되요?

제가 맨날 니기준에 맞추지마라하는데

안들어쳐먹어요

 

조언좀염............진짜 퓌곤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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