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서 달려오는 트럭의 움직임이 조금 이상했다.
주춤, 주춤.. 킥.킥...
‘이른 아침부터 해장술이라도 한 잔 했나?’
옆 차선을 지나치며 트럭 운전석을 살펴보았다.
!!.....
트럭 운전대를 잡은 손가락 사이엔 연기가 피어오르는 담배가 끼워져 있었고,
다른 손으로는 종이컵에 담긴 커피를 연신 홀짝거리고 있었다.
더구나 운전기사 아저씨의 두 눈은 벌겋게 충혈된 채, 바로 앞에 켜져 있는 네비게이션 화면 속 축구중계와 차창 밖을 위태롭게 오가고 있었다.
허걱!!!........+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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