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나이트근무를 하다 답답한 마음에 글씁니다..
밤에 근무를 하다가 문득 페이스북을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소홀했던 대학애들이랑 다시 좋게 지내보려 친구신청도하고 그랬죠..
그런데 친구 페북을 돌아다니다보니 다른애들은 잘 만나면서 놀고있었더라구요.
물론 그동안 일하느라 시간이 안나 모임에 참석 많이 못했던건 있습니다..
솔직히 대학다닐때 겉으로는 친하지만 속깊은 얘기를 할만한 친구들은 많이 없었죠..
졸업한 학과 특성상 남자들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학교 다닐때는 다같이 어울려 놀기도 잘했고 연락도 잘했는데 졸업하면서 멀어졌네요..
저만 시험에 떨어져서 괜한 자격지심에 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하니 어차피 그일은 안맞아서 안할생각이었고 지금 다른일 잘하고 있으니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죠..
제가 일하는 직업이 3교대를 하는직업입니다.
그런데 요새 일하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2교대로 돌아가기도 하고 한달에 쉬는날이 나이트오프 합쳐서 5번..많으면 7번뿐이라 친구들 만나기도 힘든상황입니다.
물론 친하게 연락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애들은 없구 몇몇 오빠들이랑만 연락을 하고 지내고있네요..
동기 남자애들이랑도 멀어지고 여자애들이랑은 생존인사만 묻는...
그런데 아이들은 모여서 잘 지내고있는 사진들을 보니 속이 상합니다..
대학생활을 잘못한거 같기도하고..
다른애들은 다 즐겁게 사는데 나만 일에 치여서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혼자 살고있나라는 생각도 들고..
친한친구들과도 못만난지 오래되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더 큰거같습니다..
지쳐있는 상황에서 그런 사진들을 보니까 더 힘이 든걸까요..
그래..어차피 나와는 안맞았던 사람들이니까 나랑 잘맞는 친구들 만나면서 나도 행복하게 지내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답답한 마음이 쉽게 사라지지 않네요..
대학다닐땐 제가 중간역활을 좀했었거든요..
애들이 싸우면 중간에서 다리역활도 많이했었고..
그게 너무 힘들어 대학졸업하면 연락하지 말아야지.. 대학다닐동안만 같이 지내야지.. 이런 생각들도 많이 했었구요..
나도 잘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어 나도 놀고있는 사진을 올려볼까 했지만 지급 직장 취직하면서 친구들 만난것도 기억에 나질않고 찍은 사진조차 없네요..
누구에게 보여줄라고 노는것도 아니고 노는모습을 일부러 사진찍기도 그렇고..
대학다닐땐 누구보다 대학생활 잘했다고 교우관계도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졸업하고보니 그게 아니었나봐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썼네요..
무슨말인지 모를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