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 오랬동안 쭈욱 쳐다보기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쓰는 20살 男입니다.
음무슨얘길먼저해야할지.
때는 바야흐로 8월 29일 친구가 일본에서 대학을다니는데
한국에왔다가 9월초에 다시 간다고 해서 가기전에 한번놀자는겁니다.
그래서 친구가 차 렌트해서 강원도로 가자고 몇일전에 연락이왔습니다.
할것도 없겠구나 생각해서 그냥 돈 9만원과 몇가지를 챙겨갔습니다.
그리고 터미널을가서 일반을타고 올라가려는데 놓쳤더군요
그래서 18100원이나 되던 우등을 타고 강남터미널에 갔습니다.
친구들이 있는 신촌에가서 놀다가 갑자기 캐리비안을 가자고 하는 아이들
피씨방에서 대학생들 할인되던데 있더군요. 그래서 그걸 인쇄하고 찜질방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전 여벌의 바지도 없었던터라 바지도 사고 그래야했습니다.
그래서 가기전에 지하상가도 보고 브랜드있는 집도 갔습니다.
다들 2만원이 넘더군요 한번입을껀데머 그럼 그냥 거기가서 사자...
강남에서 버스를타고 용인에 도착하고 캐비에 들어갔습니다.
대여따윈 성수기엔 안한다더군요 그래서 거기있는 반바지를보니...
가장싼게 35천원 9만원을 가져온 전 도저히 살수없었습니다....
친구한명은 바지를 가져왔고 한명은 거기서 사고...
이미 입장을한이상 그냥 돌아가기엔 너무 아까웠습니다.
우선들어가서 친구둘이 조끼를 빌려오겠답니다.
조끼도 작은거 빌려와서 상황은 악화되고...
전어쩔수없이 팬티를 걸치고 조끼를 입고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모르는사람들이니까 어차피 하루만 볼꺼 이고 하니까 용기있게 나갔습니다.
근데 문득 이런생각이 "엇? 저거 내남자친구 팬티인데" "응? 나랑똑같은팬티다"
라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나 ....
하면서 이거 어떻하냐고 친구들은 자꼬 괜찮다고 하고 ...
궁시렁대다가 봅슬레이를 타러갔습니다.
내친구가 말하길 뒤에서 니 팬티 손가락질하면서 얘기하고있다고
그렇다고 제가 '맞아요 저팬티에요 용감하죠 ?' 이럴순 없잖아요ㅠㅠ
그냥 아닥하고 1번이 제일무섭다하여 그줄에서 2시간정도 기달리고 탔습니다.
기달리고있는동안이 엄청무섭고 막 면바지랑 청바지 안된다고 방송하는데
막 내팬티 면100% 인데 어떻하냐고 타고 내려왔는데 엉덩이쪽 찢어져있음어떻하냐고ㅋㅋ
그리고 차례가되서 탔는데 진짜 물때문에 앞 하나도안보이고
7초만에 끝나고 .... 그리고 내려왔는데 4각팬티가 3각이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파도풀가서 점프좀 하면 반절씩 훅훅 내려가고..
죄송합니다 좋은물을 팬티로 다 적셔놔서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