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 수험생이예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좀 고집도 쎄고 기가 쎈 딸이었어요,,
부모님말씀에 한 마디도 안 지고 대드는 건 기본이었어요,,, 밖에선 안 그러지만...
하지만 전 나름 제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엄마한테 "나 무엇을 하고 싶어~ 해주면 안 될까.....?" 이러면 처음엔 무조건 안 된다고
하다가 제가 막 삐지고 있으면 나중엔 해줘요.... 그럴 때 드는 생각은 그럼 처음부터 해주던가
왜 꼭 기분 상하게 하나.... 이런 생각들어요,,
막 제가 가끔 힘들면 정말 제가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할 때가 있는데
그럴땐 막 정색하면서 거절하고 절 설득시키려 하지 않고 "엄마가 너희 요구를 받아들이긴 좀 힘들것 같은데 그 방법 말고 서아가 이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식으로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주지 않는 엄마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요....
정말 말도 안 통하고..... 막 제가 살찌는 게 고민이라고 했을때 지나다니다가 맛있어보이면 과자 사달랠 때가 있으면 그럴 때마다 이건 몸에 안 좋으니까 먹지 않는게 어떨까.....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절 자제시켜줬으면 좋겠고,,
막 해달라고 하면 왜 이렇게 유난이냐고 하지말고 왜 서아가 그걸 해달라고 할까~? 라는 식으로 대화의 물꼬도 터주면서 속 시원한 대화도 했음 좋겠는데 저희 엄만 그런 게 없어요,,,
딸 입장에서 너무 답답하고 엄마에게 서운하고 짜증나요.... 저에겐 오빠가 한명 있는데 맨날 늦게 들어오고 사고를 많이 쳐요,,, 저는 그런 오빠를 볼때마다 엄마가 오빠 마음을 좀만 더 알아주고
오빠가 원하는 대로 대화를 해주면 더 나아질텐데.... 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엄마는
계속 오빠가 대화를 거부안하는 식으로만 말하고 속상해해요,,,,, 정말 차라리 엄마가 무서웠으면
좋겠어요,,, 무섭지만 할땐 해주고 안 되는건 딱 안된다고 하고 저희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 였으면
좋겠어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랐으면 제가 지금 더 잘 자라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힘들때는 부모님께 의지 된다는 친구들이 많은데 전 엄마도 아빠도 오빠도 의지 되는 사람이 없어요.... 정말 짜증나구 부모님이 싫어요..... 잘 사는 형편도 아니고 저희를 위해 밤낮 희생하시고 해달라는 거 해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건 알지만..... 저희가 정말 원하는 의미있는 대화를 안 해주시고 정말 말이 안 통해요,,,,, 요샌 고3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런 엄마, 아빠가 더 밉고 싫어요... 좀 눈치있고 제 마음 좀 알아주시는 부모님이셨음 좋겠어요,,,
제가 못된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