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생활 때문에 답답하던 맘이 들어 글 재주는 없지만
용기내어 처음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회계팀 30초 대리입니다.
전문대 졸업하고 첫회사는 중견기업에 제조업에 다니고 2번째 회사는 중소기업 건설회사에 다녔습니다.
경력은 6년 조금 넘었는데 벌써 3번째 회사네요.
첫번째 회사에서는 구조조정때 희망퇴사를 받았구요..
그 당시에 업무적 역량도 미비했었고.. 나름 젊었기에 제가 퇴사하였습니다.
두번째 회사는 건설회사구요.. 각 부서 사람들과 돈독하게 잘지냈습니다. 세금신고 파트 맡으면서 업무적으로도 입지도 다지고 승진하고 우수사원 표창 받을 정도로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밑에 여직원도 있어서 나름 괜찮았는데 회사가 망했습니다. 불과 몇년 사이에 건설회사 많이 무너졌죠..
머리글이 너무 길었네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입사한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엔 집에서도 가깝고 연봉도 3천이 넘는 금액에
팀사람들도 괜찮고 넘 좋았습니다.
30이 넘어서 대리로 팀 막내로 들어왔는데 입사한지 3개월 지나서 위 과장님 짤리고.. 회계팀은 3명이 되었구요..
(자금팀 2명 있음)
지금은 말이 대리지.. 잡다한거 다하고 있습니다.
전표 입력부터 서류정리, 법인카드 정산등.. 전표량이 많아서 입력하다 하루 끝나는 경우가 많구요.. 총무과에 사정이 생겨서 총무일도 보구요.(고지서 챙기고 물시키고 복사용지 주문등)
머 이런것은 괜찮습니다.. 이악물고 버티면서 나름 적응했고.. 부가세신고때 빼고는 할만하구요.. 바쁜 와중에 야근하면서 월결산과 원가 배우면서 전문성 키우려고 아둥바둥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공장쪽 사람(회계팀 1명포함)들 많이 정리했구요.. 지금도 구조조정 준비중이네요.. 참고로 서울사무소는 경영지원팀만 있습니다.
팀장님이 말씀하시길 회사 사정상 서울쪽에서도 인원정리해야되는데 자금쪽 여직원 정리하는데(확정은 아님) 저보고 같이 병행해서 하라고 말씀하시네요.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꼬박 나가서 해야될 판입니다..
참고로 동기들은 밑에 부하직원 두고 비중있는 일 하면서 일하는데.. 저는 잡일만 하다가 1달내내 보내게 생겼네요..
제가 고민하는게 배부른 소리 같기도하고.. 회사생활하면서 일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점점 상황은 악화되고요.. 잡일만하다 짤리면 억울할것도 같고.. 제 스펙 한계를 저도 알고있습니다..
고민이네요.. 이직을 해야할지..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댓글 좀 달아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