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대중후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흌ㅋㅋㅋ자야될 시간인데 너무 답답해서 매일 글만보다가
직접 쓰게되네요.. 이런날이 올줄이야ㅎㅎ
일단 저와 남자친구는 동갑이고 같은 직장에서 만났어요.
친구로 알게되어 가깝게 지내다가 솔직히 전 호감이 있었지만
친구인지라 마음접고있었거든요.
괜히 나중에 잘못되면 친구도,직장동료도 다 잃게 될까봐요.
그런데 남친이 먼저 용기내서 고백해줬고, 남친한텐 미안하지만 그땐 제 마음에 확신도 없이, 이미 마음 접은 상태였는데 덜컥 그의 고백을 받고 말았어요.
그리고 직장에는 비밀로, 저희둘만의 달달하고 알콩달콩한 연애가 시작됐죠. 처음엔 이남자 믿어도될까 했던 저도 어느순간 이남자라면 ,이남자는 다른남자들관 다르구나. 생각이 들정도로 푹 빠졌어요. 정말 연락도 자주하고, 주말마다 같이있고, 회사에서도 둘만있게될때 몰래하는 애정표현도 좋았구요.
그전에 상처가 많은 제게 너무 과분할정도로 잘해줬어요.
근데 사람이 참 이기적인거 같아요.
그런 남자가 일이생겨 ,피곤해서 못만나기라도 하면 저는 그사람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화를내고,서운해하며 감정소모를 해댔어요. 그전에 10을주던 사람이 6만준다 생각하니 사랑하는 그사람에게 괜히 상처를 주고 심통을 부렸어요.
처음에는 어르고 달래주던 남친도 언제부턴가 지친건지,
변해갔어요. 저는 그대로인데.연락도 뜸해지고, 애정표현이 없고, 절 만나지도않고 ,일상적인 연락들만 하게됐어요.
톡 하다가 잔다고 말도없이 그냥 다음날 연락하는건 기본이구요.그럼 전 새벽까지 잠도못자고, 또 기다리는 사람은 생각안하냐며 서운하다 하고싶지만. 변한 남친이 떠날까봐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이해해야지 이해해야지 나도 그사람 힘들게했으니 이정돈 감수해야지 하다가도 설움에 복받혀서 혼자 밤마다 울고.
노력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했지만 남친은 제가 못미더운건지 아님 정떨어진건지 미적지근해요.
제가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서 요즘 잠도못자고, 잘 먹지도 못하고 그러네요.톡커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혼자 끙끙앓자니 정말 돌거같아서 올립니다.
어떻게하면 그 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