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 6개월째 만나고 있는 남친은 34살 , 저는 32살 입니다
내년 봄에 결혼을 생각 하고 있는데요
제 얘기 좀 들어 주세요..
남친은 성격은 좋고, 저한테 너무 잘해주는 사람입니다
직업도 탄탄한 편이고요
대학중퇴후 군대 다녀와서 직장생활을 오래 했지만,
지금 이나이껏 모아둔 돈이 엄네요. 막상 결혼할려니 말이죠
남친 말로는 결혼한 누나가 결혼후 사채를 써서,
갚아주고 , 그 외에 집안에 돈을 보태주다보니,
돈을 모으지 못했다고 하네요.
남친은 평소 성실하고, 아끼는 스타일 입니다 .
그리고 결혼한 누나는 이혼해서
친정 어머니댁(저의 예비시댁)에 두 아이와 같이
17평 임대 아파트에 얹혀 살고 있고요
이혼은 했지만, 매형과 가끔 만나지만
시댁 부모님이 매형을 싫어해서
밖에서 잠깐 만나는 정도 라고 합니다 .
어머님은 가게를 하시고,
아버님은 집에서 두 아이를 보고 있고,
누나는 회사에 다닙니다 .
제가 참 ....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은요 .
34살 될때까지 돈 한푼 모이지 않은 것과,
예비 시부모님의 태도에요
남친이 지금은 돈을 어느정도 버니까,
남친생각은 내년봄까지 열심히 돈을 모으면
3~4천정도 될거래요
그걸로 집사는데 보태고, 저도 그 사정을 아니까,
저도 2~3천정도 집하는데 보내주기로 했거든요
그외엔 대출로...ㅠㅠ
예비 시부모님은 전혀 관심이 없으세요
남친이 집에 돈도 마니 보태줬고, 누나의 일도 해결해 주었는데,
하나있는 아들 장가 보내는데,
집걱정은 전혀 안하시나봐요 ...
적으면 적은대로 해라 . 이런식입니다
너희끼리 잘살면되지.. 우린 신경쓰지 말아라
이렇게 말하시네요.
저희부모님께 이런 사정은 전혀 말을 못하고 있는 상태고,
부모가 아들 장가 보내는데 조금은 보태 주겠지, 이렇게 저희 부모님은 생각하고 계셔요
이혼한 누나와
사이가 좋지 않은 매형과 시댁과의 관계
그리고 시댁에 얹혀 사는 누나...
그리고 집문제...
또한 예비 시댁부모님 특히 어머님의 성격이 완전 무신경하세요.
저한테 관심도 없으시고..
집안 분위기도 저희집과 너무 달라서 ,
술 좋아하는 분위기에,
누나께서 욕을 또 너무 잘하는 스타일이라;;
전 또 이해가 가지 않고,
저희집은 차분한 분위기인데, 예비 시댁의 집안은
목소리 크고, 욕설이 간혹 오고가는
그런 분위기 같아서 적응이 어렵네요.
제가 집하는데 돈을 보탠다 하니까,
마음놓고 있는건지.. 남친도 미워지네요.
저희 부모님은 남친에 비해서
제가 너무 아깝다고만 하시고,
시댁에 돈에 너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하세요 .
제가 장녀 인데,
기대를 많이 하시거든요
제 주변의 친구나 ,
내후년에 결혼하는 제여동생만 해도
집 얻어서 시집가고,
그런걸 옆에서 보니
비교가 아니될수 없네요 .
남친의 회사나 주변엔 원룸으로시작하는 사람
많다며... 우린 그보단 낫지 않냐며..
저에게 그렇게 말하는데,
전혀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이 결혼... 망설여집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