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대학 입학한 20살 남자입니다.
아무래도 네이트판이라는 사이트가 가장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사이트라 생각하여 조언 좀 구해보려고합니다.
전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본 모태솔로입니다.
남중, 남고를 나와서 아는 여자도 없다! 이건 물론 핑계겠지요.
학창시절 전 외모에 신경을 안썼고 눈이 엄청 나빠 눈이 작아지는 안경을 끼고 다녔습니다.
학창시절 저처럼 안꾸미고 다니는 친구들도 많아 외모에 신경쓰지않았구요.
이제 대학에 올라오고 여자도 있다보니 제가 외모에 많이 신경쓰는 것 같더라구요.
눈에 안좋지만 왠만해선 렌즈끼고다니고 머리스타일도 자주 바꾸고 왁스도 쓰고.
그래서 고등학교친구들은 제가 많이 바꼈다, 잘생겨졌다 등등 이런소리를 자주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제가 눈도 예쁜 눈이 아니고 코도 낮고 잘생긴 얼굴 절대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남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라서 주변에 잘생긴 사람 있으면 괜히 열등감생기고 그래요.
설상가상으로 저희과 14학번 남자들 대부분이 훈남이어서 자신감이 더더욱 없어졌어요.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제가 잘생기지 않아서 절대 고백못할 거 같아요.
사람외모가 전부가 아니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 예쁜 사람 없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외모가 예쁘고, 누군가는 성격이 예쁘고,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남자동기들이 여자외모 험담하는거 싫어하고 그런자리 잘 안끼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전 계속 제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난 못생겼으니까 저사람과 안어울려...' 이런 생각 너무 자주 가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매일 카메라로 제 얼굴보고 '더럽게 못생겼네', '어떻게하면 더 잘생겨질 수 있을까?' 이런 고민 자주하구요, 이틀전에는 피부과에서 점도 뺏어요.
성형도 자꾸 고민되구요...
저희 형이 눈수술 전에는 잘생긴 얼굴이 아니였던 것 같은데 눈수술을 하니까 훈남이 되더라구요.
저도 성형해서 잘생겨지면 당당히 제가좋아하는 사람한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고백도 쉽게 할 것 같거든요.
여성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