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금 길어요
답답하고 죽을꺼같아서 글올려요.
3월에 통신상품유통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인턴이 5개월이라고했고 잘하면 좀더 빨리 정규직으로 바로 전환된다데요. 회사사람들도 좋고 다 좋았죠.
마케팅관리직인데 처음에 1주일정도는 교육을 받아요. 통신상품 유치를 해야한다나? 그래서 휴대폰 요금제 통신상품등 교육을 받았어요. 업무폰 하라고해서 폰도 새로 개통하고.. 그런데 살펴보니 사무실에 한명씩 따로 나가서 휴대폰을 팔아오더라구요
저도 인턴기간 5개월 동안만 한다 해서 열심히 했어요. 사람들도 만나고..
부모님도 굳이 잘 쓰시는 약정도 한참 남은 폰 있지만 저땜에 새폰 하시고..
폰을 유치할때마다 수당이 들어오더라구요 5만원에서 15만원까지.. 그리고 가끔 많이 들어올때도 있는데 이 수당들 다 사람들 폰 바꾸는데 보태줬죠 빨리 폰 많이 팔아서 정직원 될꺼라고.
한달 있어보니 알게되었어요. 교육비 명목으로 하루에 2만원 지급되는거. 이게 월급의 다라는거
여튼 지금 3개월째네요. 하루에 2만원이라도 정직원이 되면 다 보상받을수 있을꺼라는 마음으로 일했는데
저번주에 그만나오랍니다.
알고봤더니 적어도 폰 30개 이상은 팔아야 하더라구요 3개월동안 일했는데 10개정도밖에 못했다고 그만큼 못채웠으니 나가랍니다. 애초에 이런말도 없었고 실적이 중요한게 아니라더니..
애초에 이런 말조차 없이 마케팅 관리직이라고 사람을 뽑아놓고... 이제와서 그만두랍니다
물론 다 채운 사람도 있죠. 근데 못채운사람은?
토사구팽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턴들 뽑아서 단물만 쭉 빼먹고 버린거 같아요. 처음엔 한두대는 무조건 폰 바꾸게 할 순 있으니까...
처음에 가족들은 잘 바꿔준다며 바꾸게 만들고.. 저는 10명정도 했으니 그 수수료는 회사가 다 챙겨먹겠죠. 최소2년동안...
요약
1. 마케팅관리직이라고 인턴을 뽑음. 하루에 2만원 월급
2. 인턴기간동안 주위에 폰 팔게함
3. 가족들 실적때문에 폰 바꿔서 지금 요금폭탄
4. 애초에 언급 없었는데 실적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실적 못채웠다고 나가라고함
답답하고 화가나서 미치겠네요
가족한테 말도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