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의 흔녀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34살이구요. 적지 않은 나이라 결혼을 전제로 1년 넘게 만나고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평소 너무 자상하고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애정표현도 끊임없이 해주는 편이라
저희는 1년 넘는 시간동안 서로 더욱 돈독해졌고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저도 너무 많이 사랑하구요..저희 사이는 너무 좋습니다. 사소한 일로 투닥거릴때도 있지만 저는 그런 모습조차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용 ㅠㅠ
그런데..그런 저희에게 큰 문제가 있어요.. 집안반대가 너무 심합니다.
아빠엄마가 공무원출신이라 좀 보수적이고 깝깝한 면이있으셔서
현재 매장관리업무를 3년째 하고 있는 저희 오빠의 불안정한 미래와 배경을 맘에 들어하시지 않아요. 저또한 밤낮이 바뀐 규칙적이지 않은 매장관리직을 하는 오빠가 몸에도 무리올거 같고 걱정되기도 하고 결혼을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200 조금 안되는 월급이 조금 불안하기도 해서 오빠에게 더 욕심을 내서 하고싶었던 분야로 공부해보는 건 어떨지에 대한 의견을 묻곤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일에 대해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편이라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라기 보단 그냥 현실에 안주해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싫어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하고싶은걸 하고 있지만 월급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단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관계이다 보니 어느정도 자기계발해가면서 서로 의지해서 더 멋있는 미래를 그려보고싶은 마음이에요 ㅠㅠ 무엇보다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걱정이네요..
언제까지 만날꺼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당장 헤어지라고 말씀하실까바 그러긴 절때 싫어서 지금은 더 좋은 직장으로 들어갔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네요.. 저는 오빠랑 절때 헤어지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빠가 어머니께 언제까지 거짓말 할거냐며 자신을 부끄러워 하는 저에게 실망했다며 따지고 보면 너도 150버는데 내가 그런거로 부모님이 탐탁치 않아하신다고 하면 좋겠냐고 말ㅎㅏ는데... 다 맞는 말이고 미안해서 미안하단 말만 계속했습니다.
그랬더니 계속미안해하라며 정말 실망스럽다고 너무 많이 화를 내서.. 지금 부모님께도 오빠한테도 난처한 상황이네요. 근데 부모님께 솔직히 매장에서 일하고 돈도 200못받는다고 말씀드리면 많이 싫어하시며 정말 간섭심해지실 텐데..어쩌면 좋져? 저희 부모님도 완전 남자가 갑부에 직업좋기를 바라시는게 아니라 함께 일해서 함께 안정적으로 모아나갈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하시는 거라 할말이없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괜히.. 더 서로 상처되고 심한말만 주고받다 헤어지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네요.. 정말 사랑하고 배려하며 결혼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도와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