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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살고싶다 |2014.06.27 01:54
조회 82 |추천 0

 

안녕하세요 위로 받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

 

저는 스물일곱살 직장인 입니다.

 

저는 늘 긍정적이자고 노력합니다. 그게 안될 지라도..

 

어차피 일어난 일이면 받아들고 즐겁게 해내자, 혹은 비켜나가자 ㅋㅋ

 

근데요.. 근데.. 요즘은 딱 죽고 싶어요. 더 견뎌낼 힘이 없어지고 있어요.

 

제 가족은 엄마, 언니, 저 이렇게 세식구에요,

 

엄마와 언닌,. 지적장애인 이고 저는 우리 식구의 가장입니다. 엄마와 언니 일을 하진 않구요

 

덕분에 집안 형편은 .. 더 나아질 기미는 안보이지만.. 그래서 죽고 싶다는건 아니구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7년간 정말 한번도 쉬지않고 일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하고 있구요, 덕분에 곧 작은 전세 하나 얻을 정도의 돈이 모였습니다.

 

그렇게 그냥 평범하게 한달에 한번 먹고 싶은 음식한번 먹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딱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부자가 되는건 꿈꾸지도 않구요. 딱 이정도로만 

 

집에 빚이 있는 것도 아니니 나만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지금 보다는 나아질거라는

 

작은 희망을 안고,,

 

근데요  근데.. 자꾸 엄마랑 언니가 사고를 칩니다.

 

한번은 언니가 핸드폰을 장애인복지카드 가고 가서 만들어와서 ,,

 

그 기기값만 100만원 가까이 냈습니다.  엄청 큰 돈은 아니지만 ..저희집 형편에 단돈 10만원도

 

아쉬운 상황에 할부로 값아 나가는 동안 어찌나 아깝고 화가 나던지..

 

근데 그걸 다 갚고 나니 이번에 엄마가 다단계에 걸려들어 330만원짜리 약을 사왔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  먹고 건강에나 좋아지는 거라면.. 그래도 비싸지만

 

이해해보려고 하겠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배탈나고 눈병나고 설사하고 그런 이상한

 

다단계 제품일고 ..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정말 정말.. 중학교 때 부터 엄마가 박스나 고물

 

주어다 놓으면 학교 다녀와서 그걸 팔기를 반복 저쉬는 주말에 지금까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 창피를 무릎쓰고 고물상 갈 때 제 심정은 정말  딱 죽고 싶습니다. 그래도 전 순진했던 지

 

되려 어렸을 때는  나쁜 짓해서 돈버는 것도 아닌데 누가 쳐다보든 창피해하지말자 ,

 

그러면서 다녔습니다. 근데요 요즘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저는 세상엔  나보다  불쌍한 사람들이 많다고 늘 그렇게 스스로 위안을 하며 살았습니다.

 

근데요 이젠 그런 위안이 안되요 제가 제일 불쌍한거같고,,

 

의논할곳도 의지할곳도 그 아무것도 없으니..

 

회사 끝나면 알바 갔다오고 ..새벽 한두시에나 잠들고 ㅜ.ㅜ

 

전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정말 눈딱감고 죽어버려야 할까요.

 

제가 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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