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인 그 친구..초등학생때는 서로 알지도 못하다가 고등학교때 어찌어찌 연락하게 되면서부터 제 짝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완벽한 제 이상형이예요. 모델같은 키와 몸매, 스타일리쉬한 모습까지 외모만 봤을 땐 딱 저의 이상형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잠깐 연락하다 끊기고 20대 중반들어 다시 연락이 되면서 잠깐 썸을 탔습니다. 근데 절대 먼저 사귀자고는 안 하더라구요...(자기가 먼저 사귀자고 해본 적이 없는 남자;;) 저도 자존심에 서로 소개팅 시켜달라고 하다 결국 소개팅으로 그 친구의 친구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소개팅남과 잠깐 헤어졌을 때 제가 그 친구한테 대쉬했었는데 거절당했어요..(니가 싫진 않지만 지금은 누구와 사귈 마음이 없다며...)
그러다 결국 소개팅남과 결혼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지금은 이혼하고 다른 남자와 만나 사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누구를 만나도 그 친구가 잊혀지지가 않아요..지금 만나는 사람이 제 과거도 이해해주고 너무너무 잘해주지만..그 친구에게 자꾸만 미련이 남아서 결혼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얼마전 그 친구가 sns 친추를 신청했을 때 어찌나 기쁘던지..ㅠㅠ(제가 잊으려고 연락처를 다 지워버려서 찾을 방법이 없었거든요)
이런 상태로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 결혼하면 미련이 버려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