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의 아는 오빠.. 어떡해야하죠?

여자친구말... |2014.06.28 01:15
조회 751 |추천 1
안녕하세요평소에 눈으로만 보다가 직접 써보기는 처음이네요ㅋㅋㅋ..어떻게 해야되지? 그냥 무작정 음슴체로..ㅋㅋ
본인은 그냥 20대중반 대학생 흔남임. 여자친구는 나보다 2살 많은 흔녀임지금은 미국에 10개월동안 잠깐 살아야 할일이 생겨서 8개월째 미국에 살고있음미국과 한국 시차가 많이 나다보니 내가 생활해야 할시간에는 여자친구가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도 내가 잘시간에는 여자친구가 일어날 시간임나는 고등학교를 남녀공학을 나왔지만 고등학교때 반에 여자들이 3배 가량 많아서 거의 여고나 다름없었음. 그리고 대학을 왔는데 마침 과도 여자들이 5.5 : 4.5로 조금더 많았음. 그러다보니 남자친구들도 있지만 친한 여자친구들도 많음.
여자친구는 대학을 공대를 나왔기 때문에 주변에 아는 오빠, 친구, 동생, 선후배들이  많음게다가 아무래도 공대를 졸업했기 때문에 회사에도 남자들이 많음그래서 항상 이게 좀 마음에 걸림. 물론 회사사람들은 나이도 많고 말 그대로 회사사람들이기 때문에 걱정은 안함. 그렇지만 문제는 항상 학교사람들!!!!!! (여자친구가 학교다닐 때 학교에 임원이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이 많음. 그러다보니 당연히 모임도 많음)어딜가나, 밥을 먹으나, 친구를 만나나, 술을 마시나, 모임을 간다거나 하면 남자들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임. 남자들 다수 사이에 여자 몇명 정도..?

아무튼 문제는 얼마전에 일어났음.여자친구가 회사 업무차 미국에 올일이 있었음!! 진짜 너무 오랜만에 보는거라서 설렘반 기대반 두근세근 하고 있었음. 업무차 온거기 때문에 길게는 못만나고 같이 만나서 반나절정도 같이 있었음.그러다 같이 밥을 먹다가 여자친구가 화장실을 간 사이 여자친구 핸드폰에 카톡이옴. 
그러면 안됐지만...정말 그럼 안됐지만.. 여자친구 몰래 카톡을 봤음다행히 부모님한테 온 카톡이라 마음이 놓였지만.. 아래쪽에 보이는 어떤 남자이름..
대충 훑어보니 "저번에 만나기로 했는데 못만나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술한잔 하자""올때 내 선물 꼭 사와라""우리 가까운데 사는데 언제 한번 봐야지""너 없으니까 심심하다. 보고싶다."
대충 이런 내용이......
여자친구가 돌아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은근슬쩍 돌려서 그 사람에 대해서 물어봄.들어보니 바로 옆 구에 살고, 같은 학교는 아니었지만, 친구가 아는 오빠라 예전에 술자리 같이 하면서 그냥 알게됬다. 지금 회사가 태국에 있어서 2~3달에 한번씩 한국을 왔다갔다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여자친구 주변에 아는 오빠들 많다고 항상 장난반 진심반으로 얘기하면  아니라고 니 주변에 여자들이 더 많지 않냐고 그러고..그러면서 자기는 과모임, 아는 오빠(들) 만나고, 내가 미국에 사는 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남잔지 여잔지 물어보고 여자가 껴있으면 싫은티내고..
그렇다고 나랑 사귀기 전부터 알고, 친하게 지내던 여자친구의 사람들, 인맥들인데 무작정 만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그 카톡을 보는게 아니었는데....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 이건 좀 넋두린데..여자친구는 감정표현 서툴고, 애교없고, 약간 남성스럽고..
저는 좀 세심하고, 감수성 풍부하고(둘이서 7번방의 선물봤는데 나 혼자 눈 3배 불어서 나옴) 약간은 여성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가 술자리가 있으면 항상 먼저 술 조금만 마시라고 카톡하는 것도 저고, 걱정되서 얼마나 마셨냐, 저녁은 먹었냐, 오늘 피곤하지는 않느냐, 이것저것 물어보면 괜찮아♥ 
내가 이따가 연락할게
이렇게 답장이 오니.. 혼자서만 밤늦었는데 걱정하고 불안하고.. 여자친구 답장올때까지 잠안자고 기다리고....

그러다 중간에 카톡이라도 오면 이모티콘 하나 보내놓고.. 다시 한동안 잠수............
미치겠네요......................... 여긴 미국이라서 누구한테 말할 사람도 없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분명 여자친구 나쁘게 몰아갈게 뻔하고..

지난 달에는 제가 좀 심하게 아파서 방에서 쓰러질뻔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이 사실을 알고있었고, 다음날 몸은 괜찮냐고 한번을 물어보지도 않고.. 하는말은 그날 자기 약속있다고, 내일은 무슨약속있고, 그 다음날을 무슨약속, 그 다음날은..ㅋㅋㅋㅋ
제가 서운해서 먼저 오늘도 아프다고 이렇게 보내니까 그제서야 괜찮냐고 약먹고 푹쉬라고 아프지 말라고.. 하고 여자친구는 그날 있는 친구와의 술약속을..
그러고는 다시 위의 내용 반복... 중간에 좀 어떻냐고 물어봐주기라도 하면.. 좋았을텐데..ㅋㅋㅋㅋ
그렇다고 또 연락을 아예 몇시간씩 안하는것도 아니고.....내가 좀 화날만 하면 알아서 잘 풀어주고... 나를 들었다놨다x2... 하.........
여자친구가 친한친구랑 술마신다고 하면 시간이 흘러 어느새 다른 오빠들도 자연스럽게 합석ㅎㅎㅎ.. 싫다고 말하면 너도 여자친구들 많지않냐고 하는데.. 여자친구 노는데 더 말하고 싶지 않아서 알았다고 하고 그냥 말고.. 혼자 속썩고..
이 여자가 싫은것도 아니고, 아직은 어린 나이라지만 나중까지 생각하고 있을정도로 좋고 사랑스러운데..
아 무슨말인지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쓰긴했지만 그래도 이 먼곳에서 인터넷상으로나마 말하니까 속시원하다!!!감사합니다. 진짜 끝!!!!!!!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