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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똑같이 먹는데, 왜 그때몸매가 아닐까요

|2014.07.03 04:44
조회 1,455 |추천 0

수능끝나고 다이어트해서, 대학가기전에 확 뺐습니다.

고3때 친한친구까지 살빼라고 했을 정도였으면 말 다했죠ㅠㅠㅠ

여느 고딩들과 다를 바 없는 생활.... 먹고 자고 책상 앉아있고....

빠지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마른 체형까지 감량했어요.

 

제가 기본적으로 굴곡이 있는 체형이라.....

(가슴골반 다 있습니다)

작년 12월까지만해도 살빠졌다, 몸매 이쁘다.... 천국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딱 작년까지뿐이더군요ㅠㅠㅠㅠㅠㅠ

 

 

일단 작년의 식단과 운동을 말씀드리자면.....

방학동안은 겨울날씨가 추워서 밖에선 운동을 못하고 훌라후프돌렸어요.

문구점에서 파는 볼훌라후프....

허리선 살아나는 일등공신이 되어주었죠.

 

개강하고 나서는 혼자 있을 땐 커피나 컵누들 같은걸로만 때우다가

과모임 있거나 술자리 생기면 많이 먹는 식으로 조절했었죠.

어쩌다보니 2학기땐 독강을 듣게되고... 

점심때에도 혼자 밥먹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작년에는 남친도 없었기때문에 혼자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았고

동아리있는 날 빼고는, 저녁에 매일 운동을 했습니다.

집근처 공원가서 뒤로걷기하고, 줄넘기하고

공원 헬스기구(?)들 있죠???

그중에서도 의자에 앉아 들어올리는 거 말고

제자리걷기나 허리꺾기, 스텝사이클 위주로 했어요.

 

가끔씩 자기전에 키크기운동 아시죠???

그거 풀로 하면 1시간 걸리는데, 운동 효과도 있습니다.

다 하고 난 후에 엎드려 다리들기 했어요.

다음날 관절과 근육에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는 관계로, 아주 가끔씩.....

 

티비볼때나 폰할때 틈틈이 훌라후프 돌렸습니다.

 

 

 

그러다 이번 겨울에 몸이 매우 안좋아졌고......

죽이나 액체 아니면 넘어가지도 않더라고요.

이때 딱 50키로 찍었습니다.

차차 회복되면서부터 빵같은 부드러운걸 찾게되었어요.

고기같은 단백질은 넘기기 힘드니까.....

운동도 전혀 할수없는 상태였구요.......

 

다행히 개강할무렵 완전히 회복되었는데 작년에비해 살이 쪄있더라고요.

하긴.... 작년에 워낙 말랐으니까, 상대적으로 더 쪄보이는거죠.

그리고 한동안 말랐다가 갑자기 살찌면....더 이상한거 아시죠???ㅠㅠㅠㅠㅠ

이건 마치 매일 풀메이크업을 하고 다니던 여성분이

몇 달 동안 반강제적으로 생얼로 다니면서 느끼는 기분과 맞먹습니다ㅠ

 

 

학기초에 남친이 생겼고.....

정말 초기에는 매일 붙어있어서 운동할 시간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지금 자전거로 등하교하고,

남친이랑 자전거 같이 타면서 운동시간 간신히 벌었죠.

그래도ㅠㅠㅠㅠ 자전거가 효과가 없는걸까요???

원래 했던 운동은 남친 없을때 아주 가끔씩만 해요.

 

그리고 아무래도 운동 공백기가 몇달씩이나 있다보니까....

작년처럼 훌라후프 돌리기나 운동습관이 안돌아오더라고요;;;;;

작년같았으면 후프돌리면서 폰을 보는데,

요즘은 남친 만나고 돌아오면, 씻고나서 바로 컴퓨터행;;;;;;;;;;;;;

그리고 방학이라그런지 잠을 많이 자게 되더라고요....

남친 만나러 나갈때 아니면 거의 눕거나 컴퓨터해요.

 

식습관은 작년이랑 진짜 달라진게 없어요.

원래부터 먹는거 좋아하긴 했는데.....

사실 제가 그래서 과체중이었던적이 많았어요.

(아래에서 몸매 변천사를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아빠말에 의하면 '먹는 양에 비해서는' 살이 안찌는거래요

작년에는 는양에 비해 정말 살 안찐다는 이야기 들을 정도였어요.

 

 

그래도(남친말에의하면) 보통과 마름??의 중간정도라는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쪘단 얘기 안하더라고요.

 

 

그래도ㅠㅠㅠ 가까이 지낸 사람들은 다 압니다.....

특히 엄마...... 잊을만하면 살얘기...ㅠㅠㅠㅠㅠ

황금연휴때도 엄마의 살쪘단 한마디에 우울한 한 주를 보냈고,

이번에 제사 갖다오다가 엄마가 먹는거 눈치주고

그러니까 살찌는거라고 해서.....

우울한마음에 남친이랑 연락했다 싸울뻔했습니다;;;;;;;;;;;;;;;

 

남친은 오히려 살에대해 일절 언급하지도 않고요,

작년부터 봐왔기때문에, 말랐던 제 모습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내여자니까 그때보다 좋다고 해줘요.

 

 

그래도 작년에 저한테 고백했던 남자애한테 살쪘단 소리듣고;;;;;;

(얜 유도부 출신;;;;;;;;;;;;)

후배녀석 하나가 누우면 턱살접힌다고;;;;

(얜 가만있어도 턱이 접힙디다;;;;;; 잘도 꼬집히더군욬ㅋㅋㅋㅋ)

기분이 썩, 아니 아주아주아주아주 좋지 않군요......

 

남친은 자기한테만 좋으면 됐다 그러지만.....

휴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에서 제가 과체중이었던적이 많았다고 했죠????

저체중아로 태어나, 유아기에는 쭉 마른체형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인가, 서서히 살집 붙기 시작했고요

4학년떄 살이 빠졌는데, 5학년때부터 또 쪘어요.....

초6때 드디어 과체중 대열에 입성했습니다. 60키로대 진입......

중1 2학기때 빼서, 중2까지 마른 체형이었습니다.

그러다 중2 겨울방학에 빵중독(?)에 빠져서ㅠㅠㅠㅠ 또 살찜...뚱뚱....

중3중반에 빼려고 했는데, 마르진 못하고 걍 보통체형으로.....

고3땐 당연히 쪘구요, 앞에서 말했듯이 작년까지 마른체형.....

(살의 역사...ㅠㅠㅠㅠ)

 

어렸을때 쪘던게 지방세포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도 있나요???

어려서 살 안찌면, 커서 아무리 먹어도 안찌더라고요ㅠㅠㅠㅠ

지방흡입 하는 방법밖에 없나요???

아님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리거나.......

 

 

작년엔 남친이 없어, '솔로'라는 불안한 마음에 더 독하게 뻈지만....

남친이 생기고, "그래도 날 사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가

(남친이 먼저 고백)

여름방학인데 독하게 맘먹기가 어려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운동시간이 줄어서 작년 몸매가 되지 못하는 건가요???

독하게 맘먹지 않으면 마른체형은 될 수 없나요????

 

 

 

그리고 가슴큰사람들 몸에 기본적으로 지방이 많다는데....

사실 제가 말랐을때도 해골몸매(?)수준까진 안됐었거든요....

아무래도 기본 체형이 굴곡없이 마른 그런몸이 아니라서 그런가.....

골반있고 허벅지 근육 잘 생기는 사람들은

소위 '불면 날아갈 몸'은 될 수 없다더라고요...

 

스쿼트나 런지.....

진짜 효과 있어요??????
(집에 무거운건 없는데>>>ㅠㅠㅠㅠㅠ)

아님 훌라후프 내성생겨서 그런건가...

문구점 싸구려인데, 피트니스샵에서 사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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