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지같은 니랑 결혼한지 벌써 9년차다
너 나한테 종종 판녀판녀하면서 결시친이야기 봤냐고하면서 이야기했었지
그래서 니가 보겠구나싶어서 쓴다
결혼준비로 너 얼마해왔냐 니네집에서 고작 3천 5백만원 해줬다
니 엄마가 나 회사에서 일하고있는데 따로불러내서 나보고 집값나중에 줄테니 내 적금은 어찌알고 빌려달라더라
그때 돌앗던건지 내 적금 3천 니엄마줬다 그돈하고 니네집서 나온돈 합쳐서 6천5백
그당시 그래도 투룸 전세 얻을정돈되어서 그거로 들어가고
니동생 그것이 나한테 샤넬백해달라고 얼마나 징징거렸는지
울엄마 카드로 그거사서 보내줬다
울친정서 그래도 시누인데 잘보여야지 하면서
울집서 예단비 2천보냇더니 니네집서 돌려보내지도않더라
그후에 1년만에 우리 예은이 임신하고 입덧에 유산기가 심해서 고생할때 너 술집다니고 사창가 다녀오고 나한테 걸려서 무릎꿇고 빌었다 그래도 내가 용서해줬다
그때 너랑 종지부를 찍었어야했는데 후회막심이다
나 예은이 출산하느라고 진통 15시간 겪는데 너 니 엄마랑 배고프다고 가서 소고기 구어먹고오고 거기서 술까지 쳐마시고와서 나 예은이 낳았을때 너 밖에 쇼파에서 술냄새 풍기면서 자고있었다
울 친정엄마아빠 여행가셨다가 급작스럽게 출산한거라 다음날 오시니 너 뭐라했냐
아이낳았는데 용돈좀 주세요~ 방긋웃으면 이야기하더라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니 아버지는 금방 담배태우고 들어왔는지 온몸에 담배냄새 풀풀풍기면서
들어와선 애를 덥석 안더라 내가 얼마나 깜짝놀랐는데
그거 니한테 이야기하니까 조리원안에서 나한테 소리소리 지른거 기억나냐?
그러고도 병신마냥 참았다 내가 금방애낳아서 예민한가보다 했다
이래저래 그후 3년간 그지같은일 많았는데 그건 집어치우고
예은이 4살때 너 갑자기 야근이 잦아지고 출장도 잦아지고
희안한 향수냄새풍길때도 많은데 웃긴건 그 향수냄새가 언제나 일치한다는거
병신같지만 니 옆직원이 그향수뿌려서 그런거라고 요새 회사가 너무바쁘다고
믿었다 그말
그때부터 니가 그년이랑 바람난걸 알았어야했는데
휴가철에 휴가날짜 반납하고 출장간다고하길래 난 오히려 니걱정했다
알고보니 너 그년이랑 사이판 놀러갔다왔더라
커피숖 하는 그 상간녀 울동네 커피숖
내가 지나다닐때마다 얼마나 비웃었을까
내가 커피사마시러 들어가면 얼마나 웃었을까
근 5년을 그년이랑 딴집살림차리고
그년집에 옷가지도 가져다놓고
아주 신혼생활 제대로 만끽하셨더만
1년에 한번 나랑 관계를 할까말까.. 오히려 그땐 그게 고마웟다
하지만 난 고민도했다 혹시 이러다 우리 섹스리스부부되는건 아닌가
내가 문제인가..미친생각이였네 이제보니
어떻게 내가 사는동네에서 그런짓거리를 하니?
우리 동네 언니가 너랑 그년이랑 그년집에서 나오는걸보고 나한테 이야기할때 그눈빛
그후 그년 나한테 오히려 당당하게 이혼하라고 할때
무슨 막장드라마니?
이스토리로 드라마를 쓰면 오로라공x보다 더 막장들어가것다
나보고 눈물한방울 안흘리시네요~ 다른데 글보면 이런일겪으면 물도 붓고 울던데 라고 주둥아리 놀리던 그년
내가 차분하게 대응하니 당황하더라
내가 너 가지라고 집 차 모든명의 내앞이라서 한푼도 못건진다고
니회사에 모든거 까발리고 니네회사 홈페이지에 모든글 올려서 너 얼굴못들게한다고
괜찮다더라 지가 다른동네가서 니 먹여살린다고
아이고 대단한 여자 나셨다
오히려 너는 나한테 당당햇지 고맙다 찌질하게 안매달려서
니엄마 얼마나 날 시집살이 시켰는지아냐 그동안 한국시어머니 노릇은 다하셨다
결국 그사건터지고 그다음날 제삿날인데 내가 늦게 니네집가니까 그년집에서 자고 너 당당한 모습으로 들어가있더라
니엄마 나한테 미친거냐며 니가 제정신이냐며 ㅈㄹ 하는데 내가 그랬지
좋으시겠다고 나보다 젊은여자가 며느리로 들어오겠네요
소송준비들어간다고
참고로 모든 위자료며 정신적손해배상까지 받겠다고
이제부터 나한테 소리도 치지말고 욕도하지말라고
난 완벽한 남이라고
니네엄마 졸도하는척하더라
그연기 어디가겠니 몇번을 그랬는데
너 내 뺨때려서 내가 니뺨때리니 너 기가막혀하더라
왜? 내가 못그럴줄알았나보다
그동안 참고살았더니 내가 병신같아보였나바
그후 연락도없다가 내가 소송준비해서 니 상간녀랑 너랑 간통으로 고소하니까 그제서야 겁나든?
나보고 너한테 연락도안할테니 법정에서 보자며
니 회사에 다 말해두니 너 나한테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카톡보냈잖아
근데 왜 다 잘못했다면서 그여자도 버리고 나한테 온다하는데?
그여자가 다른놈이랑 바람났니?
너랑 그 상간녀 둘이서 나란히 교도소 보내줄께
손잡고 룰루랄라 들어가렴 소풍가는분위기로
고맙다 이제라도 내가 떠날수있는 빌미를 줘서
아참 그상간녀 내가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걸었다
팁으로 미리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