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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다고 차인남자...조언좀해주세요 너무 슬퍼요.. 좀 길어요..

슬픈남자.. |2014.07.07 08:01
조회 344 |추천 0

1년 2개월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나이는 24살 동갑이죠

저희는 시작은 어려웠으나 정말 서로 사랑했습니다

저는  17살에 유학갔다 안좋을일을 겪고 도망치듯 한국으로 22살에 한국에 왔습니다

2년 방황했습니다 정말 정신줄 놓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이여자를 만났고 정신차린줄알았습니다

 

여자. 저 정말로 사랑해줬습니다

모든걸 이해해줬죠 돈없는게 제일 크지만..

그래도 저희는 소소한 행복함에 나름 잘 지냈다고 느꼇습니다 진심으로 서로 사랑했습니다

그러고 여자가 자취해보고싶다고....저랑 같이 살고싶다고 같이 살았습니다 5개월정도

저는 그동안 번번한 직장 하나 없었습니다 알바식...

그래도 소소하게 정말 잘 사랑했습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여자는 대학생 나는 그냥 알바생..

저는 항상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주겠다고... 여자는 저랑 꼭 결혼하고싶다고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 .

여자의 태도가 안좋았습니다 사랑이 식은거같다 이말이 맞습니다

권태기 안왔던건 아닙니다 여자쪽이 먼저왔었습니다

저희는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연인이었고 서로 그런점을 말하며 권태기를 극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잘 안싸웁니다. 왜냐면 여자쪽에서도 이해해주는게 많지만

제가 100이면 90은 다 이해해주고 져주고 아닌거 같아도 맞춰줬습니다

 

어느날 여자 친구가 그러덥니다. 우울하다고 갑자기. 저도 그떄 알바자리를 잃고 힘들었습니다

외박도 자주해주던 여자친구가 어느덧 저를 안보고싶어하고 하루라도 떨어져있으면 미쳐하던 여자가 한순간 돌변했습니다

둘이 평소처럼 데이트를 했습니다 커피마시고 노래방가고 술을 먹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너가 요즘 내게 이러는거 같다 하지만 내가 다 이해한다.

여자가 갑자기 그러더군요 자기 맘이 식었다고 예전같지 않다고 헤어지고 싶은데 좋아하는 감정보다 미안해서 못해어지겠다고 합니다. 제 미래가 너무 불확실하다고....

저희 집이 못사는게 아닙니다..... 잘 삽니다.. 다만 제가 너무 쓰레기처럼 지내서 부모님이 손을 놓았지만...하나하나 되찾아가고 있던 단계였고 무엇보다 저는 여자 친구에게 올인을 한상태였습니다. 친구도 다 끊고 오직 여자친구....

그래서 미안해서 못헤어졌던거 같습니다...

저 .... 필사적으로 매달렸습니다 이 여자 아니면 안될거 같았습니다. 꼭 잡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사랑했던 여자는 제 인생에서 없었습니다. 제 목숨까지 줄 수 있는 여자입니다..

매달렸습니다 무조건. 내가 잘하겠다 열심히 일하고 돈버는거 보여주겠다...

여자친구...알았답니다...집에 오늘 혼자 가겠답니다...

 

다음날 저는 일을 바로 구해 하루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열심히 그냥 열심히 일했습니다

매일매일 문자로 밥은 잘먹었니 나는 이렇게 이렇게 오늘 하루 시작한다 좋은 하루 보내라...

여자친구...답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2~3일....... 솔직히 전 이별이 눈앞에 온거 같아 너무 힘들고 슬펐지만 잠깐 그러는걸꺼야 라는 티끌만한 희망으로...열심히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안힘드냐고. 자기는 내가 힘들어 할 생각하니 심장이 너무 아프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는 괜찮다고 더 열심히 할거라고.......

여자친구가 그만하잡니다...... 나를 좋아하지만 현실적으로 안된다고 합니다.... 저 가능성 충분히 있는 남자입니다 제 인생 절대로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여자친구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붙잡았습니다 매달렸습니다

하루가 지났습니다...

 

연락했습니다.... 너는 나없이 잘지내냐고....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지금 혼자가 너무 좋다고....아무 걱정안하고싶다고 제발 자기좀 놔달라고... 온갖 말로 모질게 밀어내더군요.......... 놓아줬습니다........

정말 3일동안 펑펑울고 5일동안 8키로가 빠지고....저 그래도 힘들어하는 모습 티내지 않기 위해 괜찮은 척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들은 잊으랍니다..... 어떻게 잊습니까 말이 잊는거지 제가 정말 가슴깊이 사랑한여자인데.....

그래도 연락 먼저 안하고 열심히 지냈습니다. 쓰레기 같은 친구들도 안만나고 일 집 일 집....

이 여자 연락만 기다리며 지옥같은 100년같은 하루를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문자가왔습니다

자냐고.... 안잔다고 하니

제 친한친구가 절 친구로도 생각 안한다고..... 마지막 부탁이니 쌩까라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런얘기를 들으면서 아직도 얘가 날 좋아하고 있구나라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모질게 내치던 그녀가......한번 아니면 아닌 이 여자가 날 이렇게 걱정 해주는건가.......아직 내게 희망이있는건가 또 미친듯이 흔들렸습니다.........그리고

다음날.....자냐고 문자를 제가 먼저 보냈습니다...... 씹더라구요.......그래도 다시 전화했습니다

클럽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전화를 제낍니다... 전화 받으라고 하니 화장실에서 받았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잘지내냐고.....

여자친구가 왜? 나 클럽에서 잘 놀고 이러니깐 배알꼬이냡니다..... 아니라고 했습니다.. 쿨한척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 없이 잘살만하냐고 물었습니다.. 반 쯤 꼬인 혀로..

난 한번 사는 인생 절.대.로 구질구질 하게 살고싶지 않다고.......

정말 싫다고.........근데 나랑 결혼하면 그렇게 될거 같다고....... 저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능력 키우고 열심히 해서 기다리고있겠다고... 여자가 기다리지말라고 솔직히 나 너 좋아하는데 현실적인 부분이 이젠 감당이 안된다고.....조만간 내가 너한테 다시 만나자고해도 제발 꺼져라고 하라고 니가 그리워서가 아니라 애정결핍있는 내가 외로워서 널 찾는거라고..... 저 기다린다 했습니다... 병신처럼 말이죠..그녀는 그냥 끊었습니다 저 정말 기다린다고한거 후회했습니다

 

저 전화 끊고 진짜 눈알이 빠지도록 울었습니다.....집에서 혼자 멍하니 밤새 울었습니다

그녀를 원망 하는것보단 능력없어 그녀를 못잡는다는게 너무너무 미친듯이 제가 싫었습니다

죽고싶었습니다. 약한 수면제는 이제 듣지도 않게 수면제중독이 되버리는 제 자신을 보며 진짜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울어봤자 이여자 돌아오지 않는다.. fun that what's done is done...

하지만 머리는 이러는데 심장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그녀를 원합니다.......

새벽 5시 20분 그녀가 첫 차를 탈 시점입니다

미안하다고 문자가 오더군요......하하.......너무 화났습니다....

연락 하지말라고 내가 보란듯이 성공해서 니가 날 버린거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하니 여자친구가 이러더라구요 너는 끝까지 내가 참을걸 모른다고..

저 압니다 이여자 저같은 남자 1년 2개월씩이나 만나줬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너같은 여자 어딨냐고 나같은놈을 만나주는.

좋은 남자 능력되는 남자 만나서 살라고 나 보란듯이 잘 살겠다고........

하고 차단을 해버렸습니다............

 

아직도 이 일이 하루밖에 안지났습니다......... 저는 벌써 몇달은 된거같습니다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고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납니다.....

야간대학 등록했습니다 이대로 앉아서 울기만 하면 얘가 날 진짜 능력없는 새끼 취급하겠구나..

진짜 사랑 다 성기까는 말인거같습니다...... 1년 2개월 매일 결혼을 약속하고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말을 하던 그녀를 믿은 제가 병신이었습니다.........

 

저 앞으로 제 앞에 있는것들 쳐 밟고 올라갈겁니다  이 악물고 버틸겁니다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감사합니다 부모님 그리고 걱정해주는 친구들.

성공의 촉진제가 되어주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너무 보고싶고 매일 연락하고싶습니다......

저 어떻게 그 여자를 잊어야 할지 감도 안잡힙니다..

남자 자존심 다 짓밟히는 얘기를 듣고도 보고싶고..잡고 싶고 안아주고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잊을수 있을까요

시간이 약일까요 너무 쓴약이네요 하루하루 말라 죽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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