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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온통 토한 남자친구의 직장동료. 진짜 이상한넘같네요.

허허허 |2014.07.07 10:53
조회 883 |추천 0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남자친구가 토욜날 직장동료와 함께 거래처에서 배 낚시를 한다기에 초대받고 갔습니다.

 

남자친구는 영업일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기술직 직장동료와 함께 거래처 배낚시에 초대? 되어간거죠~

 

새벽 5시에 배선착장에서 만난다기에...

 

오빠는 4시에 출발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오빠는 영업사원이라 차도 회사차, 기름도 회사 법인카드로...

 

(1대를 새거 뽑아줘서 그걸로 계속 오빠가 끌고 다녀요. 출퇴근도...)

 

그 사람은 기술직이다 보니 그런게 없어서... (그냥 자신의 차)

 

자기 차로 오빠네 집까지 와서 배선착장으로 오빠 차로 이동하기로 했답니다...

 

암튼 그렇게 만나서 새벽같이 배낚시를 하러 갔답니다.

 

배 낚시하고 낮 4시정도에 육지로 나와서 저녁먹고 가자고 해서...

 

다들 저녁을 먹는데... 이게 술자리로 이어진거져

 

1차, 2차. 3차....

 

저희 오빠는 32살이고 직장동료 기술직인 분은 39살, 40살 댔다고 합니다.

 

근데 직장동료분... 술이 너무 취했는지, 2차끝나고 3차 가는데,

 

자기는 차에서 좀 자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오빠가 키를 내어주고 그분은 차에서 잠이 들었답니다.

 

근데 갔다오니 차에 난리난리 개난리...

 

뒤좌석에 앉아있었는데, 뒷좌석 모두 토... 앞좌석 (2개모두)까지 다 토로...ㅠㅠ

 

아침부터 죄송해요... 비위 상하신 분들께 진심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오빠가 앉을곳도 없더랍니다...

 

거래처 사람들도 보고 깜놀~

 

일단 물티슈, 휴지 동원해서 일단 앉아야 하기에 운전석 보조석을 닦았답니다... 창문 열어놓고.

 

그리고 대리기사를 불러서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답니다...

 

집으로 가는데, 냄세나서 죽을뻔...

 

근데 더 웃긴건... 가는 길에도 토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제발 차 세워드릴테니 밖에서 하시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곤 또 토하고...

 

가는길에 1번 왕창 차에다 토했답니다...

 

운전석 닦았어도 대리기사분에게 죄송스러워서 오빠가 1만원 현금으로 더 드렸다고 하네요....

 

대리기사님도 옷에 살짝 묻었다네요... 직장동료분이 가다가 토해서...^^;;;

 

대리비용도 회사 법인카드로 결재합니다.. 회사 방침이 그렇대여...

 

근데 오빠 개인돈으로 1만원 더 드린거죠.. 추가로...

 

그리곤 그 직장동료분을 부축해서 그 사람차에 실어놓고 대리기사 불러서 보냈답니다...

 

그땐 또 정신이 약간 있었다네요...

 

오빠도 부축하다보니 옷에 온통 토...ㅠ

 

그래서 새벽에 왔는데, 손빨래 해서 말려놓고 잤다네요...

 

다음날 아침...일요일~ 세차를 해야했기에...

 

동네 세차장을 갔는데, 직원분들이 보더니 경악!!!!!뜨악!  10만원주셔야 한다고.....

 

계산하고 나왔는데, 전화왔네요. 그 직장동료...

 

미안하다고... 자기 모자랑 안경 혹시 있냐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있다고... 봉투에 넣어놨으니 낼 드리겠다고...

 

오빠가 세차비 10만원 나왔다고 한마디 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월요일!!!

 

출근해서 직장동료 만났는데,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하길래 오빠가 괜찮다고 했답니다.

 

그러더니 세차비 5만원 쥐어주더랍니다...

 

제가 오빠한테 뭐라했습니다. 너무 뻔뻔한거 아니냐고..

 

제 직장동료는 아니라 감나와라 배나와라 할 처지는 아니지만...

 

오빠가 우유부단한걸.... 어찌할까요...ㅠ

 

오빠는 댔다고... 5만원줬으면 된거 아니냐고... 저한테 그러는데...

 

제가 저렇게 남의 차에 토해놨다면...

 

전 세차비 10만원 나오면 10만원 드리고... 추가로 돈 더 주던지 할거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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