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생각해도 진짜 한심하고 미쳤다는 소리 저절로 나오는 사서고생하고있는 여자입니다.
이 친구랑 저는 1년정도 같은학원을 다녔었어요.
전혀 친하지도않았고 인사정도 말몇마디정도 하는 사이였는데 학원에서 가지게된 술자리에서 그친구가 저를 유독챙겨주기에 의아해하다가 몇칠뒤부터 드문드문 연락이오더니 영화를 보러가자 하더라고요..그때 알게됐죠
저를 좋아하구나라고..근데 워낙 말 수 도없고 친하지도 않았던 친구라 어색하기도하고 민망하기도하고
그 뒤로 그친구는 고백을해줬고 저도 워낙 좋은아이인건 알았기에 사귀게되었어요.
저희는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자로 시작해서 순탄하게 사귀다가..제가 후회하는 시점이 옵니다
갑자기 이게 감정이 애매해져서 점점 연락하는것도 피하게되고..그래서 그아이가 먼저 제감정이 어떻냐고 그러면 친구로지내자고 제안하더군요..
저는 알겠다고했고 미안하다고..근데 얼마안지나서 그친구에게서 자기가 잘못해서이렇게된거냐고..그래서 저는 당연히 아니다 나때문이다 뭐이렇게하다 저희는 아무탈없이 지냈고 같은 전공을하고있어서 힘들때 가끔 연락도 하고..근데 헤어진지 한달이지나고서부터는 내가 왜그렇게 섣불렀을까하면서 속앓이를하다가 친구관계까지 망칠 수는없다면서 참다..그 진상이라는 술먹고 전화를겁니다..
그렇게 한달만에 다시 그아이를보게되었고 집까지데려다주고 화이트데이라며 초콜릿까지사다주더라고요..
헤어질때도 사귀었을때 헤어졌던것처럼 포옹도하고..
꿈같았어요 정말 그아이가 다시 제옆에있다는게
이일이 있고나서 아무일없이 또 지내다가 그아이가 알바를한다기에 저번주에 다녀왔네요..근데!!
그 이후부터는 톡답도 한두시간뒤에오거나 그저 대답만하고..그래서 얼굴이라도 더비추자는 생각으로 다시가서 비타음료를주고나오려는데 눈치보이게왜이러냐며..
제가 또 이기적이였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하고. 그냥 보고싶어서간건데 참 생각이 또 짧았네요..
그래서 그아이에게 미안하다고 남기고 정말 오늘밤에는 전화로 보고싶어서찾아갔던건데 눈치보였을거라고 생각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말할랬는데 바로피곤하다고해버려서 아 이것조차못하는구나 피하는구나하다가 이런 제자신이 너무 짜증나서 말하자 고백하자하는마음으로 내일시간되냐했더니 가족끼리약속이있다네요..그 뒤로4일이 지났는데 더 부담스러워하진않을까 연락도 못하고있네요..
어떻하나요..이 진국인아이를 놓치고싶지않아요.
그저 그리움이거나 아쉬움이였으면 이런 바보같은짓 안하고있을텐데..생각하면 설레고 보고싶고 그냥..좋아요
만나고싶고 얘기하고싶고..
아마 조만간이거나 좀지나서 영화볼래하려다가 지금상황으로는 안되겠고 밥한끼먹자고하고싶은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