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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냥 쿤이를 만나기전의 추억 첫번째편~

쿤냥이네 |2014.07.08 21:12
조회 129,833 |추천 461

 

안녕하세요~

 

글 쓰던중에 두번 날려먹고 잠시 우울해 있다가 마음을 다잡고 키보드를 두들기는

20대 남자사람 입니다슬픔

 

놋북이라 그런가요? 뒤로가기 버튼 눌러서 날려먹고.. 손바닥으로 마우스를 건드려서

날리고 처음으로 판을 써보는건데 시작부터가 험난하네요.통곡

 

핸드폰으로 써볼까도 했지만 읽기 불편하실거 같아서 다시 놋북으로... 이번엔 제발

날라가지 않도록 도와주소서방긋

 

 

일단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샴냥이계의 꽃미냥을 모시고? 있는 흔하디 흔한 집사 입니다.

 

 

지금 쓰는 글은 제가 고양이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준 고마운 고양이에 대한 기억을

동물을 좋아하시고 특히 냥이를 좋아하시는 여러분과 공유해보고자 이렇게 

예전의 기억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글 재주가 미흡하여 무지 재밌진 않겠지만...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데 의미를 두고

열심히 써볼게요짱

 

 

 3 2 1 이 아닌 하나 둘 셋 으로 시작하겠습니다ㅋㅋㅋ

 

 

 

하나

 

 

 

 

 

 

 

 

 

 

 

 

 

 

 

 

 

 

 

 

 

 

 

 

 

 

 

 

셋!!!(솔직히 두번 날려먹고 또 하니깐 새롭지 않네요실망)

 

 

 

 

 

 

 

 

 

 

 

 

 

 

때는 2년전.

 

항상 출퇴근길에 마주치는 냥이가 있었어요.

동네 근처 가게에서 키우는 냥이인데 아주 어릴적부터 봐왔지만 친하지 않는?

그냥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만 아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냥이와 전 그런 사이였어요.

 

 

그렇게 서로에 대해 무심하던 어느날

생각보다 일찍 출근하게 돼서 천하장사꾼 소시지 물고 걸어가는데

오랜만에 냥이와 마주하게 됐어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부쩍 몸이 커져있더라구요.. 이게 말로만 듣던 포풍성장??허걱

평소처럼 노래를 들으며 무심히 지나가려는데 다리에 뭔가 닿는 기분이 들어서

밑을 내려다 보니 그 냥이가 몸을 부비적부비적 거리는 거에요.

 

 

그땐 몰랐어요. 냥이가 바라보는것이 제가 아닌 천하장사꾼 소시지였단것을...

 

 

전 부비적 거리는 냥이를 보고 좋다며 말을 걸고 머리를 만져주니 골골골 거리며

애정표현을 똭~

 

정에 굶주려있던 저란 남자는 마음이 확짝 열리며 소중한 아침밥?을 나눠주게 되었죠.

 

그때부터 우린 부쩍 친해지고 서로 통성명도 하고 출근 할땐 모닝 인사와

퇴근하고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놀곤 했어요.

 

그 냥이의 이름은 나비라고 해요.

 

주변 아이들이 알려준 이름을 듣고는 나비? 수컷인데 이름이 귀엽네~

차라리 나비말고 나방이나 나봐 가 좀더 암컷한테 어필하지 않을까 혼자 이런 생각을...쉿

 

저도 딱히 이름이 남자다운건 아니지만 뭐랄까....

거기서 동병상련 이랄까?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됐죠.

 

 

출근길에 항상 애정표현을 해주는 바람에 버스 안에서 저는 열심히 바지에 묻은

털을 주섬주섬....아휴

 

 

에피소드가 몇개 더 있지만 풀어 쓰기엔 글 솜씨가 받쳐주질 않네요ㅋㅋㅋ

당장 사진이나 올려 라고 환청도 들리는거 같아서 이쯤에서 나비의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그윽하게 쳐다보니 두근거리냥

 

 

 

 

 따숩게 입고 출근 하는거냥

 

 

 손가락으로 긁어주니 요리조리 자세 바꿔가며 원하는 부위?를 긁어달라고 하는중ㅋㅋ

 

 

 그걸로 빼빼로 게임 하자는거냥

 

 

 

 

 

이렇게 겨울이 지나가고 퇴근할때면 버스에서 내리는 저의 모습을 보고 마중을 나오던 나비

(정류장이 가게 근처)

덕분에 출퇴근이 참 즐거웠어요.

 

하지만 봄이 오고나서 언제부터인지 아침에 인사하고 퇴근하면 마중 나오던

나비가 안보이는 거에요.

 

봄이 가고 계속 안보이는 나비의 모습에 혹시나 잘못된건 아닌지... 걱정이 들기 시작했어요.

이쪽이 차가 많이 지나가는 골목이라 설마 차에....??  나비야 어딨니...통곡 

 

 

그러던 어느날~~~~

 

주말에 잠깐 나왔다가 집으로 가는중에 어디선가 저를 부르는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나비인가 싶어서 고개를 휙 돌려보니 

 

 안냥? 나비는 우리 엄마다냥

 

 

나비가 새끼를 낳느라 안보인거구나. 그런데 엄마라니?? 너네 아빠가 암컷이였...?허걱

몇달동안 전혀 몰랐었어요. 당연히 수컷이겠거니 했던 나비가... 동네 길냥이가 시비걸면

싸워 쫒아내던 나비가 암컷이였다니... 이럴수가ㅋㅋㅋㅋ못알아봐서 미안...

 

 

손바닥만한 작은 냥이들이 우다닥 거리면서 지들끼리 노는 모습을 혼자 쭈구려 앉아서

구경하며 실실 웃기도 하고ㅋㅋ

 

혹시나 글과 사진을 보고 알아보실지 모르는 동네분들!  쉿쉿

 

 

귀여운 새끼냥이와 순풍순풍 새끼들을 낳은 대견한 나비의 사진 갑니다~

 

 거기 너! 왜 여길 보고 히죽거리냥

 

 멸치 먹고싶어요~ 라고 말하는듯한 애정표현

 

 

 이게 멸치?? 신세계다냥

 

 

천하장사꾼으로 유혹중

 

 

 

 

 

 

 

이제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야겠어요.

다행이 저녁 먹을 시간에 끝내서 기분이 좋아요ㅋㅋ 글이 날라가지도 않고파안

막상 써보니 이야기를 풀어쓰는게 어렵네요~ 정말 재밌게 글 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고양이의 매력을 알게 해준 나비와 새끼냥들의 대한 이야기 읽을만 하셨나요?

 

참 고마운 인연...은 아니고 묘연 이라고 하나요?

 

고양이의 매력을 알게 해주고 생각을 바꿔준 나비와 아이들~

 

혹시나 두번째 이야기를 쓴다면 '키우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어린 냥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ㅋㅋㅋ

 

살짝 스포 하자면 예비군 가서 만난 아기 냥이와의  에피소드에요~

 

저녁 맛있게 드시구 편안한 밤 보내세요.

 

마지막으로 이사가고 없는 보고싶은 나비와의 사진 한장 올립니다~

이 사진은 뭐랄까 분위기? 그런게 너무 좋게 나와서 아끼는 사진이에요.

 

(사진은 내렸어요~)

 

그럼 굿밤~안녕

 

 

 

추천수461
반대수4
베플|2014.07.08 22:30
헐 님 팔목 핏줄......bbbb
베플보고싶다|2014.07.10 08:53
고양이사진을보니 몇달전 회사앞에서 여직원과 점심사러갔다가 발견한 아깽이가 생각나네요. 병원에급하게 데려갔을때 아사직전이라고 데려와서 정말고맙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어찌나 울었던지.. 일주일정도 제가 임시보호를 맡고 좋은 입양자분께서 데려갔는데 정이 너무 들어서 지금도 너무 보고싶을때가 있습니다. 고양이를 너무좋아하는 남동생 다리위에서 곤히 자는 모습은 너무 사랑스러워서 첨부해서 올립니다. 그때 치료비랑 미용비를 다 무료로 해주신 울산의 동물병원장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도 하고 싶네요. 공업탑이라는곳에서 처음 발견해서 이름을 타비라고 지었었는데 가끔 너무 보고싶은 타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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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ㅎㅎ|2014.07.10 09:04
글쓴이님 너무 훈훈하시네요~ 한가지 조언들 드리고싶은건 고양이들은 몸에 염분이 쌓이면 간이 커지는둥 몸에 굉장이 해로워요.. 나비를 조금이라도 오래 보고싶으시더면 고양이 전용의 캔간식이라도 사셔서 주시는게 어떠실까 싶어요~ 지나가는길에 주절주절대봅니다.
베플ㅎㅎ|2014.07.10 16:36
안봐도 말하는거로 충분히 훈남스멜 사진은 덤
베플냐냐|2014.07.10 17:06
글쓴이분 마음 너무 이뻐염 우리 고양이에요 귀엽죠 길냥이도 엄청난 미묘여서 놀랏어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살고있음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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