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니?니가 이제는 이렇게 나와는 먼 사람이 되었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잘안나. 너 없이도 잘 살수있다고 다신 연락하지말자고 큰소리 뻥뻥치면서 너한테 마지막 인사까지 잘 해놓고도 난 잘 못지내. 열시만 되면 잠들던 내가 너랑 헤어지고 불면증에 걸린건지 해가 뜨고도 잠을 잘 못자. 입맛도 없어서 하루에 한끼를 먹어. 살되게많이빠졌다 !! 매 끼니마다 내 끼니 걱정해주는건 너 하나뿐이였더라. 항상 따뜻하고 다정하던 니가 이렇게 차갑게 떠났다는 것에 처음에는 너무 화가났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고 생각해 보니까 혹시 니가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닐까.. 싶더라.
난 너와 만나면서도 너의 걱정이나 고민에 대해서 잘 몰랐던 것같아. 나 되게 구질구질 해보이지? 예전에 너한테 그랬잖아.
나는 한번 헤어지면 끝이라고.. 근데 너랑은 그게 잘안돼. 너가 정말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어. 보고싶어.